우라늄 관련기사와 관련된 참고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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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몇몇 분들에 의해 잡게나 뉴스게 여기 이슈게까지 일본에서 후쿠시마에서 우라늄이 검출되었다는 (~4km) 발제가 올라왔는데 이 논문의 의의와 관련해서 어제 이야기하지 않았던 얘기를 참고로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일단 자연계에선 우라늄이 그렇게 희귀한 원소는 아닙니다.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예를들어 식수나 토마토,무,양파,마늘 같은 채소류같은 것들을 통해 평균 하루 1ug내외를 섭취합니다. 그중 90퍼센트 이상은 소화를 통해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되고 흡수된 것중에서도 보통 하루이내에 70퍼센트이상이 배출됩니다. 또한 호흡을 통해 일년에 1ug 이하의 우라늄을 호흡을 통해 흡입됩니다. 이런 식으로 우라늄으로 인해 받게 되는 연간 총 피폭량이 평균 1uSv정도 됩니다. 문제는 역시나 음식이나 음용수, 호흡을 통해 라돈이나 라듐, 폴로늄으로부터 받는 연간 피폭량은 대략 120uSv정도 된다는 것.
이미 후쿠시마 사고 이후부터 우라늄 검출과 관련된 논문들은 여럿 있었습니다. 그 기사와 관련된 논문이 과학저널을 통해 주목을 받은건 우라늄이 검출되었다는 그 자체가 아니라 얼마전에 문제가 되었던 세슘볼 [학술적인 용어로는 Cesium-Rich Microparticles (CsMPs), 일반적인 통칭으로는 Hot Particle ] 처럼 우라늄이 세슘을 포함한 테크네튬 같은 다양한 방사선물질들과 함께 물에 녹지않는 아주작은 입자의 형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후쿠시마 원전 4km이내
사실 단순히 우라늄이 검출된다는건 그리 중요한 뉴스가 아닙니다. 그 양이 무지 많지 않은 이상.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린 바이구요. 실제 IAEA나 UNSCEAR. WHO와 같은 기관들에서 후쿠시마 사고와 관련해서 더 중요하게 봤던것은 우라늄이 아니라 플루토늄입니다. 일단 플루토늄 자체가 우라늄보다 인체에 더 해롭습니다. 원래 자연계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구요. 주요 국제기관들이 후쿠시마 사고에서 플루토늄에 주목했던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경우는 MOX라고 해서 우라늄+플루토늄 형태의 연료가 사용되었고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단순히 수소폭발 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폭발(예를들어 핵폭발)이 있었다고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소수의견)주로 사고초기에는 플루토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IAEA 문서를 보더라도 3호기의 경우엔 폭발유형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unknown으로 표현하고 있죠. 하지만 플루토늄의 경우는 현재 전문가들의 모니터링 대상에선 제외된 상태입니다. 워낙 극소량만 퍼졌다고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대략 1그램정도만 외부로 퍼져나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IAEA문서에서 발췌한 플루토늄 238,239,240의 오염분포를 나타낸 것입니다.위에것이 238, 아래것은 23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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