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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7일 (토)

[잡담] 삼성전자 몰락의 신호탄.... HBM 불량사태

행복찾기 조회 : 4,078
목록
하이닉스, 마이크론도 통과한 엔비디아의 기준테스트를 
아직도 통과하지 못한 삼성의 기술력..
삼성전자가 저 지경이 된 이유.. 개인적인 생각..

1. 삼성의 관료화  
- 삼성 사람들 만나보면 느껴집니다. 공무원같다는 느낌.

2. 될성부른 중소기업 잡아먹어 더 이상이 그 중소기업의 기술발전이 없게됨.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좋은 기술 개발하면 
경쟁기업에 그 기술 넘어가지 못하게 한다는 명목하에 그 중소기업을 인수함.
직접 인수는 아니고 방계회사를 통한 몰래 인수.

그 후,, 더 이상의 기술 발전 없이 그 기술 사장됨. 
허다하게 많은 좋은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삼성의 횡포로 사라짐.
삼성전자가 후공정은 물론 본공정에서도 TSMC에게 완전히 밀린 진짜 이유.

3. 가장 큰 이유 - 경영진의 무능, 특히 마이너스 손.. 이재용.

4. 결정적 이유 -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물품을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이재용 회사의 존재.

행복찾기 24-07-24 08:43
삼성이 이번에 HBM3는 가까스로 통과했는데
HBM3E는 엔비디아 기준에 아직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뿌숑 24-07-24 11:38
니까짓게 암만 삼성 망해라 지껄여도 망하는건 섬짱이며 기댈곳 없어지는 화교퀴들뿐 ㅋㅋㅋ
행복찾기 24-07-24 16:54
뿌숑//
내 글은 삼성전자가 망하라고 쓴 글이 아니라,
이 글의 내용을 참조해서 삼성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헤아려 읽으시길...
크림순대 24-07-26 18:25
이런 모자란 사람들이 없어져야 한국이 반등할 텐데
그저 땅에 대가리 박은 꿩 수준의 사람들이 많으니ㅋ
새끼사자 24-07-24 13:31
HBM이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게 10% 정도
그 중에 HBM2급은 삼성이 잘 팔고 있는 상황 HBM3는 나가리되어도 사실 삼성 입장에서 망할 정도까지는 아님.
천추옹 24-07-24 13:58
HBM 생산하는게 하이닉스랑 삼성 두군데임.  마이크론은 이제 막 생산시설 갖춘데고 생산능력도 아직은 작은편임..
황제폐화 24-07-24 14:44
두고보시면 올해 삼성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맬 것입니다. 조금 부족하다면 내년에 최대흑자를 내겠죠. 정부만 건들지 않으면 삼성은 국내최대회사이자 세계최고의 IT제조회사로 남아있을 겁니다.
idontknow 24-07-24 16:20
돈이야 벌겠죠.
싸이클이 왔으니... 하이닉스든 마이크론이든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삼성이 많이 벌겁니다.
문제는 자존심이죠.
지금까지 기술력으로 항상 경쟁상대를 압도해 왔는데...
고객들까지도 기술력으로 선도해 왔는데...
최근 몇년동안 자존심을 구긴 것이 몇번인지...
거기다가 이런 일이 반복되고 고착화 되는 순간... 갈때는 한번에 훅 가는 수가 있으니
정말 조심하고 정신 차려야 할 겁니다.
에효... 삼전 갤럭시계열 신제품들 품질 문제와 함께 정말 문제네요... 앞으로가...
archwave 24-07-24 18:44
제목을 이 따위로 쓰면서 삼성 망하는거 바라는게 아니라고 ?
적어도 망무새라는 것은 확실히 드러냈군.

불량사태라니 ? 말이 되는 얘기를 하세요.
불량이라는 것은 스펙대로 생산되지 못 한 경우에나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삼성은 HBM3 까지는 인정받았습니다. 그 다음 단계최신판인 HBM3E 는 아직 인정 못 받았고요.

HBM3E 에서 엔비디아가 제시한 기준치를 만족 못 했다는 것이지 불량이란 얘기가 아닙니다.
행복찾기 24-07-24 21:47
arch//
과거 디램은 인텔인사이드에 적합한지에 따라 그 사용 가능함이 정해졌었죠.
지금은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디램은 잘 만듭니다.
과거에는 삼성 디램이 수율이나 안정성 면에서 최고 였으나,, 지금은 비슷하죠.

어떤 기준에 부합하면 합격품이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불합격품, 즉 불량품입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HBM의 거의 90%를 소비하는 기업이고 따라서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은 불합격품, 즉 불량품입니다.
그래서 삼성의 HBM3E는 현재 불합격품 즉,, 불량이므로 납품이 불가합니다.
HBM3도 최근에야 가까스로 합격 판정을 받았구요..

내가 위에 지적한 4가지를 삼성이 제대로 개선할 수 있다면,,
앞으로 삼성은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나,,
그러하지 않다면,, 디램 관련해서 현재의 압도적인 회사가 아니라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과 힘겹게 경쟁해야 하는 처지로 몰락할 겁니다.
디램의 최종진화단계인 HBM에서는 이미 하이닉스가 선두로 올라섰고요..

10년전 삼성이 기술을 뽐내던 파운드리 분야는 이제
 TSMC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구요.

이건 삼성 자체의 문제이지,,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이재용과 관련된 방계회사 정리가 시급하나, 이재용이 자신의 돈줄을 자를 수 있을지 ...
위의 4가지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이 없다면.. 삼성의 미래를 낙관할 근거도 없다고 봅니다.
archwave 24-07-24 18:48
그리고 HBM 관련 역사(?)에 대해 아주 무지하시네요.

옛날 이재용 깜방 집어넣고 난리치던때 생각나시나요 ?
그로 인해 그 당시 삼성이 해외기업들을 M&A 하면서 영역과 몸집을 키울 기회가 봉쇄당했었죠. 참 아까운 기회를 날려먹었음.

정치적 이유로 미래에 대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는 조직도 해체당했었죠.
그 때 삼성이 비상경영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는데, HBM 관련 연구팀도 그 때 해체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HBM 쪽으로 거의 시장도 없었을 때라 미래를 위한 연구/투자였는데,
장기 계획 세우는 팀도 해체당하는 판에 어쩔 수 없었죠.

그게 HBM 에서 하이닉스가 삼성을 뛰어넘는 계기가 된겁니다.
놀구먹자 24-07-24 19:15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거임?
정치적으로 삼성 죽이기에 나섰고 그때문에 HBM 팀이 해체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거가 뭔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나 한번 들어봅시다.
진짜 어이가 없네.
새끼사자 24-07-24 19:34
이재용이 하나 들어갔다고 HBM팀을 해체했다는 망상을 하다니요..ㅎㅎ
그리고 이재용 하나 들어갔다고 그런 결론을 낸 경영진이라면 망해도 싸긴 함.

이재용이가 무슨 삼성전자 일만 하는 줄 아나 ㅎㅎㅎㅎ
크림순대 24-07-25 06:11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걸 엮네
정작 이재용 출소하고 삼성 주가 나락감
노태문 중용한 것도 이재용이고
곰시기 24-07-25 06:26
박근혜 말기에 만들어진 특검팀 말하는건가 보네. 그럼 지금 정권이 삼성 망하게 만든 원인이네요.
경이파파 24-07-25 07:34
그러게 왜 깜도 안되는 사람을 .....
컴구조 24-07-25 15:58
뭔 소리야.. 해체했던 HBM 팀을 뒤늦게 만들었으니.. 정비하고 따라잡는데.. 시간이 걸리는 거지..

하이닉스가 몇년을 한걸 삼성이 1년안에 무슨 수로 따라잡아.. -_-;; HBM3 nvidia 인증 통과한 것도 대단한거지..

HBM3e도 단품은 인증을 통과했는데.. 칩 통합하는 과정에 대해 아직 인증을 못받은 것임.

한번 과정을 수행하는데 3개월 걸림..

하이닉스도 우리 나라 기업이고.. 삼성도 우리 나라 기업이고..

삼성전자는 HBM뿐만 아니라.. 3nm 칩에서도 결국은 반전을 보여줄 것임.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 것.. HBM 제외하고도

2분기 삼성전자 전체 수익이 10조가 넘었는데.. -_-;; 뭘 몰락의 신호탄이야..

ㅋㅋ 애플에 삼성전자가 납품하는 부품들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있을 것임. 지금이 바닥인거지..
행복찾기 24-07-25 16:23
컴구//
님 말처럼 삼성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1. HBM에서 삼성이 하이닉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둘 다 우리 기업이라서 상관은 없읍니다만,, 마이크론이 삼성에 약간 앞서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2. 파운드리... 이건 글쎄요..
3. 삼성 수익 10조는 디램 호황의 결과이며 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실적이 좋습니다.

IT 기업의 몰락은 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삼성이 좀 더 분발하고,,
이재용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를 간곡히 기원해 봅니다.
컴구조 24-07-25 17:08
1. 삼성의 경영진이 HBM 관련해서 방향을 잘못잡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기술적으로 따라잡는 건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단 시간이 걸리는 거죠. 몇년간 시행착오 겪어가면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업으로 만든 그 과정을 삼성이 외계인도.. 아니고.. 한번에 따라잡는게 쉬운게 아니죠. 오히려.. nvidia 칩의 수요가 다운될까봐 걱정인 상황입니다.

이미 nvidia 칩의 수요가 과표집되어 있긴 하죠. 현재까지 nvidia 칩을 여기저기서 사재기 하는 상황이긴 한데.. 특히 중국입장에서는 몰래몰래.. 뒤로 가져가서 쌓아 놓고 있는 판..

현재 수요는 하이닉스 캐파 하나만으로도 어찌어찌 커버가 되는 상황이라.. AI 수요가 일시적으로라도 꺼지면.. 오히려 HBM이 과잉생산 우려도 있습니다.

2. 3nm 파운드리도 뭐 워낙 악평이 많지만.. 4nm도 어려움을 겪어가며 안정시켰고.. 3nm GAA의 경우도 워치7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W1000을 통해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죠. 원래 여기도 후발주자라서.. 파운드리 산업을 만든 TSMC를 한번에 따라잡는게 쉬운게 아니죠. 그 천하의 인텔도 쉽게 못하는 판에.. 이 정도로 삼성이 버티는 것도 대단한 겁니다.
엑시 2500이 나오던 안니오던.. 적자가 나더라도.. 삼성이 계속 밀어부쳐버리면.. 어느 순간 자리 잡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로직 반도체 싸움에서 버텨야 턴키 수주라던지.. 다른 싸움에서 삼성이 미래가 있어서 쉽게 포기 안할 겁니다. 이걸 포기한다는 소식이 나올 때 삼성을 걱정해야 하는 거죠. 적자나도 돈 쏟아 부어 도전한다는 소식은 괴로운게 아니라.. 그래도 방향 잘 잡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죠.

3. 디램 뿐만 아니라 NAND 플래시 호황도 크죠. 마이크론이 아무리 잘해도.. 기본적인 반도체 캐파 차이가 워낙 큽니다.  분기(미국기준) 영업이익이 1조 정도죠? 마이크론은 삼성이나 하이닉스의 대안이 되긴 힘들어요.

4. 비록 경기를 타는 분야긴 하지만 디램 이나 NAND 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탄탄하고.. 삼전은 그 외에도 oled나 이미지센서 분야 등에서 애플 쪽에서 수요도 늘어날 예정이라 그리 걱정할 회사가 아닙니다. 자동차 전장 쪽도 자회사인 하만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스마트폰 분야도 견실하게 버텨주고 있구요. 중국 반도체 산업도 미국이 눌러주고 있는 상황이라 운도 좋은 편이구요.
행복찾기 24-07-25 17:22
네 그렇습니다..

1. 플래시메모리 쪽은 일본이 죽을 쑤면서 디램처럼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3각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중국의 부상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2. 파운드리를 부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수율입니다.
TSMC의 3나노 수율이 80%에 육박하지만,, 삼성은 아직도 30%를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쏘스는 업계 관계자입니다.

3. HBM은 하이닉스가
신재료(액체형)를 방열에 적용시켜 발열문제를 해결하면서 선두에 올라섰다고 합니다.

삼성은 기존의 방식으로 타파하려고 하지만,, 아직 하이닉스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삼성이 기존 방식에서 방법을 찾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하이닉스에 액체형 방열제를 도입했던 임원이 마이크론으로 이직하면서
마이크론이 HBM에서 삼성을 넘어서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마이크론은 캐파면에서 아직은 좀 더 두고봐야겠죠. 현재 대만에서 공장을 증설중이라고 합니다.

삼성이 파운드리에서 TSMC와 비슷해지기만 해도,,
메모리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삼성이 파운드리분야를 10년 전쯤에 분사했었다면,, 지금쯤 그 파운드리 회사는
현재의 TSMC의 지위를 누리고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위기가 기회라고 하듯이 삼성이 이 위기를 어떻게든 현명하게 헤쳐나가기를 바랍니다.
쪽박이냐 대박이냐는 결국 경영진의 선택에 달려있겠죠....
크림순대 24-07-26 06:21
뭔가 희망이 많이 섞인 글이네요 할거다 될거다 이 정도도 잘하는거다
그러나 추세를 보면 절대 잘하는게 아니죠 그 반대죠
애플 tsmc 따라잡는다 별거아니다 하다가 경영진의 판단미스로 이젠 격차가 넘사벽으로 벌어졌죠
가생이만 봐도 애플 트슴 평가절하하고 까내리던 국뽕 글들 싹 사라졌죠
파운드리 그렇게 집중하고 따라잡는다고 했지만 트슴과 격차는 더 벌어짐
한미반도체건만 봐도 삼성 자체가 생태계 마인드가 없어요
그리고 요즘은 품질 이슈도 계속 터지고 있죠
중국제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심각함
탄탄할거 같은 디램도 품질 떨어져서 삼성거 안쓰는 추세죠
내부 사정도 안좋죠
인재들은 이직각 보는게 당연시 되고 있고 미국으로 가거나 하이닉스 떨어지면 삼성간다 소리가 나올 정도
원가절감과 바가지 가격에 집중하며 단기 수익은 어느정도 유지한다 쳐도 희망 빼고 보면 현실은 점점 악화 중입니다
력삼동 24-07-25 17:31
삼성전자를 기업으로서 응원하는 입장에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때가 된듯
애플하고 구글 어디가 아들이 경영하나?  지분 소유는 인정하지만
  구시대적 경영
담배맛사… 24-07-25 22:59
방구석 여포들끼리 세계탑급 회사 걱정질.. ㅋㅋ
크림순대 24-07-26 05:57
근데 격차는 ㄹㅇ 탑급 회사들과 계속 벌어지네
아래에 있던 화사들엔 따라잡히고
전략설계 24-07-26 10:56
삼성이 반도체로 20년 독주하다가 시건방을 떤 겁니다.

대기업 사원이라고 우리 중소기업한테 좀 시건방 떨어요.
반도체로 20년 가까이 독주했는데,
오죽 하겠냐고요.

기술은 금방 금방 바뀌고,
새로운 것이 계속 나오는데,
독주하던 시절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거지요.

자기들이 최고라는 생각만 한거죠.

패키징 관련해 협력할 때 협력해야 하고..
주문한 업체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하는데..

20년 독주가
자신감을 자만으로 만들었어요.

그 결과가 지금 나오는 것이죠
크림순대 24-07-26 18:34
웃긴점은 최고도 아니었다는 거죠
메모리 만드는 걸로 본인들이 반도체 1위니 초격차니 언플 선동하던거에 본인들이 자아도취된 꼴
소문만복… 24-07-26 11:05
몰락의 신호탄은 이미 ddr5개발실패로 진작 터졌었음.
대마불사라고 삼성이기에 저러고 있는거지, 더 성장할 기업은 아님.
뭐 삼성 말고도 다른 기업 많고, 우리나라 1등기업도 세월따라 계속 변화해왔음.
삼성이 기운다 해서 우리나라가 망하는것도 아니라는 것.

하지만, 삼성의 문제는 분명 짚어봐야 할 부분이 많음.
내가 느끼는 삼성의 문제는,
최근 오년 사이, 삼성이 하는 일이라고는 쓸데없는 내부규정을 만들고, 그걸 단속하기 위한 인력을 충원하는게 가장 활발했다는거임.
메뉴얼이 존나게 만들어지고 발달해지더니 이제는 그게 대법전마냥 두꺼워져서 시행하는 측에서도 뭐가뭔지 모를 정도가 되어버림. 말이 메뉴얼이지 사실 그냥 이것저것 하지마라만 반복되어있는 규제일 뿐이야.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냐면,

그냥 일본기업 같아졌음.
조온나 경직된 일본기업같음.
겉으로는 존나 정돈 잘 되어 있는데, 걷는 길도 정해졌고 걷는 속도도 정해져있음. 주머니에 손이라도 넣고 걸었다간 저 멀리서 단속반이 달려와 벌점을 메김. 걷다가 잠시 핸드폰을 쳐다봐도 달려와.
그런 회사가 되어버린거야.

창의성 기른다고 IT기업들 온갖 휴게공간 만들고 근무도 유연하게 해주고,
심지어 일본기업 빼다박았다던 그 LG조차도 유연성을 늘리고 있는데,
삼성은 이제와서 일본기업을 따라가고 있음.

이래저래 실패가 반복되는건 분명 그 이유가 있는거야.
나는 그 이유를,
능력없고 심지어 자격도 없는 이재용에 있다고 본다.
그냥 CEO 고용하고 경영에서 손을 때는게 맞아.
그냥 돈 쓰고 다니면서 신나게 인생 즐기면 되는데, 쓸데없이 회장노릇 하면서 민폐가 심해.

삼성이 최근 설비투자 하는거 봤음?
이건희때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규모의 경제 만들어대던 시절과 완전히 달라.
줄곧 해먹어왔던 반도체랑 배터리 말고 뭐 새로 시도하는 사업 있음? 이재용 들어와서 해오던것도 싹 접어버렸잖아.
DDR5 불량으로 시장점유율 박살난 뒤로 뭐 했음? DDR4 설비 증설해서 덤핑해다 팔아먹었지? 이게 삼성이야?
그럼 DDR5 불량은 잡긴 했어? 못잡았잖아.
HBM 지금 불량 못잡는것도 그래. 건희시절 늘려온 설비캐파가 워낙 크다보니 AI기업들이 기다리는거지,
AI버블 안정되면 삼성과 계속 손잡고 가고 싶을까? 아니 그걸 떠나서, 불량 문제 해결이 가능은 할까?

건희때 불러들인 TSMC 기술진들로 파운드리도 어떻게든 수준급으로 끌어올렸잖아.
근데 재용이 온 뒤로 다 떠나고 지금 파운드리 수준차이가 예전보다 더 벌어지고 있잖아.

뭐야 대체 이게.

이거 좀 심각하게 다뤄야 함.

재용이 그냥 행복하게 살게 해주자. 경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어차피 자식들은 경영 안하게 할거라며. 좀 앞당겨서 재용이 너부터 좀 손 때자.

아 근데 이번에 갤럭시 폴드는 꽤 좋게 나왔더라.
전략설계 24-07-26 14:14
구구절절 와닿는 말씀인대.

경영전문가에게 회사 맡길 때
우리나라에 잘 된 회사가 있나 싶네요.

민희진처럼
영업 사장으로 들어와서 회사 지꺼로 만들려고 하면,
이재용 회장체재보다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이란 큰 기업을 맡길 영업 사장감이 있을까요..

지 인맥이나 심기 바쁘지..
더 혼란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큰 변화보다는..

이재용이 오너로 있으면서,
참신한 인물에게 일부 경영권을 주는 식으로
분담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크림순대 24-07-26 18:35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어요
이재용이 똥만 골라서 경영을 시켜서 그렇지
누가 와서 자기인맥을 심든 이재용이 자기인맥 심는거 보단 낫다고 봅니다
진실게임 24-07-26 14:40
삼성이 강대하긴 해도...

삼성이 출발할 때 그 위에 있던 기라성 같은 디램 메모리 기업들 지금 다 망하고 사라졌다는 거...

호경기에는 엄청나게 뽑을 수 있지만 불경기에는 완전히 꼴아박는 특성 때문에 한 사이클만 삐끗하면 무너지는 게 반도체 회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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