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영입이 불가능한 이유는 돈이 아님.

지금 한국 축협의 월드컵에 대한 전략적 목표가 어디에 있을까?

우승?

4강?

8강?

16강?

본선진출임.

어차피 본선 진출하면 조별예선 탈락이든 16강이든 향후 4년간 스폰서십 수익이나 광고 수익에서 큰 차이가 없음.

그래서 우리 일반팬과는 달리 직접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축협 입장에선 월드컵은 딱 본선 진출까지가 목표(거기에 +@같은 거 이를테면 축협회장의 fifa진출 지원 등 부수적인 업무까지가 딱 현 축협이 바라는 상한선.)

그런데 무리뉴가 16강도 아니고 본선진출따리 축협과 합의가 될까?

버스를 세워서라도 우승컵을 드는게 축구철학일 만큼 타이틀에 목메단게 무리뉴임.

무리뉴가 국대감독 해보고 싶다는 건 본인 이력서에 국대 우승타이틀만 없기 때문이지, 월드컵 본선 진출 정도 해보겠단 팀에 이 사람이 끌릴 이유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