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밀 또 유출한 주호영 군붕괴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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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5.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05/newsis/20201005112220410bduu.jpg)
국방부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 "군 특수정보에 따르면 북한 상부에서 '762로 하라'고 했다"고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군의 민감한 첩보사항들이 임의대로 가공되거나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런 것들은 우리 군 임무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의 첩보사항들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보도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과 우려를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사후에 재구성된 정황을) 임의대로 가공하거나 사실을 왜곡해서 무분별하게 공개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