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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2일 (금)

김종인 “김건희, 대선 전 전화해 ‘남편 도와달라’···윤 대통령 ‘잘 따르겠다’더니”

체사레 조회 :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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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건희, 대선 전 전화해 ‘남편 도와달라’···윤 대통령 ‘잘 따르겠다’더니” (daum.net)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지난 대선 당시를 회고하며 “김건희 여사가 전화를 해 자기 남편을 도와달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다음 날 내가 국민의힘에서 나왔다. 그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연락이 와서 ‘꼭 뵙고 싶다’고 했다”며 “그런데 약속 하루 전날 윤 전 총장이 제3자를 통해 약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됐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데 석 달쯤 지나 김건희 여사가 전화를 해 자기 남편을 도와달라고 하더라”라며 “얼마 뒤 아크로비스타 지하 식당에서 만났는데 윤 전 총장이 ‘앞으로 도와주시면 잘 따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도와주기 시작했는데 윤 전 총장이 대통령 후보가 되니까 마음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윤 대통령과 갈등 속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내려놨다. 김 전 위원장은 당시 윤 대통령에게 “우리(선대위)가 해준 대로만 연기를 좀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 말만 덜렁 믿고 도와줬냐? 그때도 엄청 나댔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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