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위한 사전작업? 윤 대통령 "탈원전=반도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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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탈원전을 하게 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이라는 건 포기해야 된다"고 말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포함된 걸로 알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이 나서서 원자력 발전 확대의 당위성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투자와 세제 등 각종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다가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흥(반도체 단지)의 반도체 라인을 깔기 위해서 전력 배송 송전 체계를 만드는 데만 해도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설하고 또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면 이런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고 원전은 이제 필수"라며 "우리 민생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이 원전 산업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에 전기가 많이 필요하니, 원자력발전을 하지 않는 국가가 반도체 산업을 잘 하기는 힘들다는 논리이다. 2024∼2038년 적용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는 이같은 논리로 원전 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찍 두목 수준 보소 갈수록 태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