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돌린 조중동? '김건희 특검' 관련 사설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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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정하게 특검을 구성하고 총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라는 게 국민 다수의 뜻"이라며 "윤 대통령이 진솔하게 이해를 구하고 총선 이후 특검 실시 약속"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조선일보>는 윤 대통령이 특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로 "대통령 선거 때는 '내조만 하겠다'고 했는데 선거 후 김 여사의 처신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특히 최근 불거진 명품 가방 문제가 특검을 거부하면 안 된다는 공감대 형성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앙일보>는 1일 자 '최훈 칼럼' "퍼스트레이디 스트레스 해소하고 가야"에서 노골적으로 김 여사의 행적을 들췄다.
2021년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을 권유하러 정치인들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 방문했을 때 김 여사가 "우리가 입당하면 저를 보호해 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중앙일보>는 김 여사가 해외 순방 중 명품 편집 매장을 들렀다는 사실과 명품백 수수 의혹도 지적했다. 특히 "디올 백을 받은 건 아무런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과오였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기자는 "설령 대통령 부인이라 해도 국민은 권력을 위임한 바 없다"면서 "공적 영역에 사적 관계를 앞세운다면, 그것도 일종의 부패"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