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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30 15:37
[잡담] 가요계 지각변동 오나?…아이튠즈, 국내 진출과 종량제 도입!!
 글쓴이 : 옥시시여왕…
조회 : 1,197  



과연 2012년 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인가.

아이튠즈가 국내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문화관광부가 종량제 도입으로 대표되는 신탁단체 징수 규정 개정안의 다음달 중순 발표 및 실시를 앞두고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대응하고자 음악산업선진화포럼이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1층 미디어홀에서 ‘2012 디지털 음악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음악산업선진화포럼은 KMP홀딩스, CJ E&M, 네오위즈인터넷, 소리바다, 미러볼 뮤직 등 음원 권리자 및 유통/서비스 업계가 음원 시장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다.

현재 가요계는 음반이 아닌, 음원 위주로 소비되고 유통되는 구조다. 2000년대 이후 일정 금액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혹은 다운로드가 가능마케팅 기법이 도입되면서 음원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음반을 기획하는 제작자나 곡을 생산하는 작사 혹은 작곡가들, 그리고 직접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는 뮤지션들에게 음원 수익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구조여서 그 동안 꾸준히 문제제기가 이뤄져왔다. 특히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가요계 한류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도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문제의식이 늘 존재해왔다.

그런 가운데 아이튠즈가 국내에도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할 것이란 예상이 팽배하다. 또 국내 음원저작권 신탁단체들이 정부에 요율 인상을 중심으로 한 징수 규정 개정안을 요구하고 이의 발표 및 실시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특히 아이튠즈는 콘텐츠 생산자들에게 높은 비율로 수익을 보장해주는 특징이 있다. 일례로 7대3에서 생산자에게 7이 돌아가는 구조여서 국내 음원 유통 시장에 혁신적인 흐름이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IFRAME height=200 marginHeight=0 src="http://ad.yieldmanager.com/st?ad_type=iframe&ad_size=200x200&entity=318165&site_code=JOINS_SPORTS&section_code=SR_200x200" frameBorder=0 width=200 marginWidth=0 scrolling=no align=right topmargin="0" leftmargin="0"></IFRAME>이에 대해 인디 아티스트들을 대변해 참여한 이창희 미러볼뮤직 대표는 “아이튠즈가 국내 음원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도 있지만 인디신에서는 상당히 유리할 것이라 보는 이들이 많다”면서 “일부 뮤지션 중에는 아이튠즈에 독점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겠다는 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담당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김민용 교수는 “아이튠즈는 가요생태계의 황소개구리가 될 수 있다”면서 “일례로 지금 케이팝 기획사들에게 해외 판권을 맡기는 대신 높은 수익율을 보장해준다고 제안한다면 국내 음원 유통 생태계가 교란될 것은 뻔하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징수 규정 개정안은 지금까지 정액제로 대표되는 무제한 음원 이용을 제한하고 곡당 900∼1050원 정도로 조율 중이다. 이는 곧바로 콘텐츠 생산업자들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음원 서비스 업체들은 오히려 불법 다운로드가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대형기획사들의 연합체인 KMP홀딩스의 이승주 이사는 “어차피 지금 모든 리스크는 기획사로 대표되는 제작자들이 안고 가고 있다. 곡당 가격도 합리적으로 결정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때문에 함부로 올리진 않을 것”이라면서 “적정한 음원 가격과 다양한 상품 계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불법 단속 선행, 영화계의 굿다운로더와 같은 캠페인 등이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론적인 입장이었지만 변화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은 모든 가요계 이해관계자들이 공통적이었다. 어쨌든 앞으로 이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펼칠 논의의 장은 꾸준히 계속되야 한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가요계 변화의 바람이 어떠한 결과를 내놓게 될 지 주목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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