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강심장 YG특집 보셨나요?
올해 설 선물로 사장님이 집으로 멤버들에게 ‘잣’을 보내줬다는 CL의 얘기가 나오네요.
전 그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 ? 주식이나 좀 나눠주시지... ㅠㅠ
하며 밤새 고민하고 그 의문을 찾아 헤맨 결과
마침내 진실에 근접한 답을 찾기에 이르렀습니다.
할렐루야~
2NE1 TV 시즌1 E03 화 01분 40절에 다라자매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 싼다라가 초등학교 다닐 때 조그만 애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들의 별명이 땅콩 뭐 이런 것이었다 하니라.
이때 싼다라박이 '잣'을 맡고 있었느니..... '' 아멘.
아우~ 후련해!
뭐야? 이게... ㅋㅋㅋㅋㅋㅋㅋ
하시는 분들은 그냥 저리 가세요.
제 생각엔 YG의 센스로 보입니다.
뭐든 어색함으로 이어지는 것이 미덕인 회사에서 그 원흉이라 할 수 있는 YG식 애정표현인 거죠.
놓치기 쉬운 작은 것들을 기억해준다는 것은 상대에게 내가 그만큼 소중하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멍청한 다라가 어째 '잣'의 의미를 눈치 채지 못한 모양이로군요.
능히 미투에 자랑질만 한데.... 찾아봐도 없네요;;
아니면 쑥스러워 멤버들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일까요?
싸장님과 다라의 므흣한 사랑이야기가 저를 어색함의 세계로 마구 몰아 갑니다.
제 추론이 사실이라면 YG는 다음 명절에 또 다른 멤버를 그 희생자로 삼으려 하겠군요.
* 이 글은 사실과 전혀 다를 수 있으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시는 겁니다. 그럼 이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