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하고 공감합니다만 일부분에 살짝 덧붙여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한국이 분자국가 수준의 넓은 영토가 있다 하더라도 현 방식의 다문화는 반대입니다.
단일문화 속의 다인종은 인정합니다만...
드넓은 영토의 중국도 민주화가 되기 시작하며 자유가 보장되고 철권통치가 끝나면 소수 민족이라는 핵폭탄 문제가 가시화될 것입니다.

과거를 예로 든다면, 넓은 영토를 가졌던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은 오로지 황실에 대한 충성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를 가진 민족들을 거느렸는데, 1차대전 시기에 총동원령을 내렸을 때 무려 15개의 다른 언어로(...) 동원령을 내려야 할 정도로 국력의 응집력이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제국 내에서 인구가 만만치 않았던 헝가리 민족들에게 제국의 주체였던 오스트리아인들과 거의 동등한 권리를 제국이 내줌)

그 당시에도 이런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다문화는 시대착오적이라는 말을 들었고(그냥 해체해라...),
제국은 한국처럼 이웃에 잠재적 적국들이 많았는데 이탈리아(북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들보다 군사력이 강세라고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전이 끝난 후 산산조각이 났던 그들의 운명을 보면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지금의 한국 정세와 맞물려 현 다문화 정책은 말씀하신대로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 문화를 소중히 지킬 수 있는 능력있는 다인종들을 합리적인 수준의 양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 공감합니다.
그러나 마치 캐나다식으로 이민자들 각각의 본연의 맛(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제어없이 그들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소위 샐러드 문화는, 캐나다처럼 역사와 전통이 짧고 부족한(솔직히 지킬 것도 별로 없더라...) 이민 국가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기타 국가에서는 그런 방법이 진보가 아니라 분열과 해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에 공감하고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분자국가라 할지라도 무분별한 다문화는 결국 먹히는 속도만 늦어질뿐 결과는 같을겁니다..원래 다문화라는것이 작은영토가 확장해가면서 영토가 커진나라가 여러민족이 복속되어 통합의 차원에서 시작된건데 각각의 나라의 상황을 무시해 일반화시킨 오류입니다..

반다문화 맥락은 맞는데 차이나타운  단 1개도  없어야 하는겁니다 차이나타운 행성은 다문화하고 무관 하죠  .. 만약 차이나 타운 인해서 그나라 음식이나 약간의 문화 정도  할려면 굳이 차이나 타운 행성 안해도 되죠 .. 우리가 중국에가서 배워서 직접 필요한건 배우고 필요 없는건 안해도 되죠

우리가 발전해 왔던 것도, 다문화를 한게 아니라 다른 문화를 흡수해서 그 장점을 차용하고 우리 것을 더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것인데, 다문화 주의자들은 그딴거 없고 미국(이민으로 만들어진 국가)봐라 최고다~~
유럽에서 다문화 때문에 개박살나서 돌아선건 나몰라라 하고 있죠.
아니 그토록 빠는 선진국 타령에서 그 유럽이 다문화 그만~이라고 하는데 저 인간들 이제와서 발뺌하고 계속 다문화 타령만 하는게 수상할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