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식으로 통일되던 독일같은 행운이 찾아들 가능성은 매우매우 낮죠. 평화통일이라고 하더라도 옛날 패전후 일본병사들이 오지에서 항전했듯 주체사상에 경도된 레지스탕스를 소탕해야될겁니다. 하지만 내자식이 전장에 서는걸 원치 않으니 당연히 통일을 망설이는 것이 있죠.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장기적으로 경제에 유리할 것임을 알지만 통일비용이니 뭐니하면서 우리가 감당해야한다고 '어떠케~어떠케~'이러고 있습니다.
충격을 줄이려는 노력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무런 충격없이 통일하고 싶어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통일이 안돼는 것도 좋다하는 뻔뻔한 모양새들이 빈번히 보이는데 손가락질 받을 행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