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페이지 전에 삼족오에 대해 여쭈었지만
여전히 긴가민가합니다.
춘추전국시대까지만해도 있던 삼족오가 점점 주작 및 봉황으로 변하였다는데
5~3000년 전 앙소문화의 삼족오가 유물로는 최초라고하고요.
그러나 오래전부터 북방민족이 까마귀를 태양의 전령으로 여겼고, 이는 미트라교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5~3천년 전의 중원은 동이족이 지배하지 않았습니까? 구태여 북방 기마민족이 지배한 시대인데, 그들로 인해 삼족오가 유입되어 유물로 남겨진 것이 아닐런지요...
또 봉황은 본래 닭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용은 동이족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홍산 문화에서 최초로 그 원형이 남아있다는데
홍산문화가 황허보다 천년 더 오래되었다죠?
그렇게치면.. 삼족오 봉황 용은 모두 북방민족이자 동이족의 유산인 것인지, 아님 동이족이 중원을 다스리는 동안에 중원에서 유물이 만들어져 정착했으니 중원의 것이라야 하는 건지 긴가민가합니다.
만일 동이족의 것이라면, 너무 우리 조상들이 사기적이지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