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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원래 중국왕조땅이 아닙니다. 원래 폴리네시안인 원주민 땅인데 네델란드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스페인식민지가 되었다가 신라김함보의 청나라 땅이 됩니다. 청나라가 대만을 정복하기전 명나라 잔병들이 대만에 들어간 것을 마져 쳐들어가 정복해버리죠. 그 뒤에 일본식민지였다가 종전과 함께 1945년 중화민국이 된 것입니다.
중국인들이 대만으로 몰려간 것은 주로 청나라에 밀린 명나라 잔병들이 대만으로 도망간 것, 그리고 중국공산당에 밀린 잔병들이 대만으로 몰려간 것 크게 이 두 사건에 기인합니다. 즉, 망한 중국의 유민들이 도망간 외국 섬나라가 바로 대만입니다. 그런데 하도 많이 도망가서 대만 대부분이 중국말하는 외국인 땅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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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펑선생(오봉선생) 이야기와 오우삼감독의 Seediq Bale라는 영화를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죠.
우펑선생 이야기는... 17세기 말 청나라에서 대만으로 천주교(서학)를 선교하러 간 우펑선생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원주민의 식인/인신공양 풍습을 없앤 이야기인데... 시대적 배경에 대한 묘사를 보자 하면... 명나라나 청나라가 일방적으로 자국의 영토로 선포하기는 했으나, 포악한 원주민 세력을 두려워해 내륙은 사실상 통치를 포기하고, 해안이 가까운 곳에만 소수의 이주촌을 형성했던 당시 시대상이 잘 나옵니다.
오우삼감독의 Seediq Bale는 실제 역사에 기반한 영화로써... 일제시대 대만의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때까지도 한족들은 내륙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원주민들의 인구비율도 상당했으며, 일면 잔인해보이는 원주민의 전통문화도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던 시기였습니다.
자신들의 영토라는 건 청나라의 일방적 주장일 뿐, 사실상 원주민이 여전히 대만의 주인이었다 해도 무방했던...
그러나 중국 본토가 일본에게 박살나는 걸 목격한 대만의 한족들은 재빠르게 일본의 편에 섰으며, 그전까지 청나라 정부의 가혹한 통치보다는 일본의 통치가 일면 더 나아보이기도 했던 게 사실이라, 한족들은 철저한 친일파가 되어버립니다.
그때까지 한족들은 감히 접근하지 못했던 내륙지역이었지만, 대만의 자원을 탐내던 일본은 우월한 군사력을 앞세워 내륙에까지 진출하게 되고... 실제적으로 이러한 침략과 모욕을 처음 접하게 된 원주민들은 극렬히 저항하면서 수없이 학살당하고 생존자들도 한족에 동화되면서... 그렇게 인구분포 면에서 한족이 압도하게 되고, 장개석의 국민당 세력까지 유입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명조의 끝무렵 남명정권 군사 실세 정지룡의 아들 정성공이 반청복명을 위한 건국이전.
딱히 당조. 송조. 원조. 명조 같은 여러왕조 시대마다 통치권이 적용된것 같지는 않아 보이더군요.당시 고대 문헌상에도
특별히 자주 기록된것도 아니고
현재 오키나와 를 뜻하는 유구. 혹은 소유구 라고 현재 대만의 지명으로 불리기도 했고.
팽호. 비사야. 계롱.분항.북항.동번.태원.대만등 여러 명칭 붙긴 하지만
그냥 평시에는 고산족이나 평포족 같은 원주민들이
어부 였다가 날좋으면 해적질 하는 동네여서 행정적으론 관리가 어려워서 포기한 동네가 아니였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