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국 영토의 비참한 현실
중국은 960만 평방킬로미터의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다지만 원시사막과 철저히 사막화 된 토지가 33%, 수토 유실이 심각한 토지가 38%를 차지해 상태가 비교적 좋은 국토는 1/3도 채 되지 않는다. 그리하여 인구 밀집 지역은 이미 중부 황하 유역으로부터 동남 연해, 양쯔강 유역으로 이동해 더 이상 이동할 데가 없게 되었다.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농경지는 계속 감소되고 환경도 계속 파괴되고 있어 인구에 대한 중국 국토의 부하는 이미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중공이 환경 파괴를 무시한 채 경제 발전만 강조하는 바람에 중국 농경지 면적은 지난 80년대에 인구 당 2무(畝)이던 데로부터
현재 인구 당 1.4무로 감소했고 게다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있다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노래 가사 “나의 집은 동북 쑹화강(松花江)에 있어요, 거기엔 산림, 탄광이 있고, 들판을 가득 메우는 콩과 수수가 있어요”는 동북 3성에 대한 묘사이다.
중국 국토는 960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국가에 속한다고 하지만 인구 당 경작지 면적은 1.4무밖에 되지 않아 세계 평균 수준의 3분의 1, 미국의 9분의 1에 불과하며 많은 지방은 자연 조건이 매우 열악하다. 서쪽은 고원이고 서북은 황량한 사막이며 북쪽은 초원과 사막이고 동남쪽은 바다이기 때문에 생존 조건이 비교적 좋은 국토는 국토 총 면적의 29%인 300백만 평방킬로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의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 ‘NO’를 외쳐대고 ‘21세기는 중국의 세기’라고 떠들고 있지만 현재 중국 정부는 토지, 에너지, 담수, 광산과 산림 자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치에 도달한 인구 밀도 때문에 벌써부터 골치 아파하고 있다. 이처럼 생존할 공간마저 문제가 되는데 더 이상 무슨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서부 개발의 내막
중국 인구 분포 ‘후환융선(헤이룽강 아이훈에서 윈난 텅충(騰沖)에 이르는 중국 동서부 인구 밀집지역과 희소지역을 가르는 분계선)’
후환융선 서부 면적은 전체 중국 면적의 64%를 차지하지만 인구는 전체 인구의 5.6%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반면에, 후환융선 동부 면적은 전체 중국 면적의 36%를 차지하지만 인구는 전체 인구의 94.4%를 차지해 중국 사회의 중심이 동남으로 기울어진 것은 의심할 나위도 없다.
중국인민대학 인구 연구소 ‘중국 인구 분포와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연구 보고서
“서부 지역은 대부분 고원, 사막이고 개간할 수 있는 토지가 적을 뿐만 아니라 연해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중국 서부 지역의 인구 용납 능력은 중동보다도 못하다... 중국 서부 지역의 수토 유실, 사막화도 중동보다 훨씬 심각하다... 서부 지역은 인구 밀도가 적어 보이지만 사실 인구 부하를 심각하게 초과하고 있다. 그러므로 서부 지역은 중동 인구 밀도를 초과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낮춰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중국은 서부로부터 인구를 이동해 감소시킬 것이 요구되지만 동부는 더 이상 밀고 나갈 수 없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이제 어디로 인구를 이동해야 할 것인가?
유일한 답안은 바로 동북 지역이다.
한 민족의 생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본 수단인 토지가 턱없이 부족한 10여억 중국 국민의 미래는 정말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이 앞으로 50년 내에 서부가 대부분 사막화가 된다. 이래서 중국은 생존을 위해서 동북삼성을 중요시 할수밖에 없다.
이래서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나라와 동북삼성을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는 것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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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유용원의 군사세계 회원이신 "전사의 후예"란 분이 쓰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