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연구하는 분들의 최종임무는 무엇일까요? 전 충실한 시대복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초기삼국시대를 연구한다면 그시대의 정치, 외교, 군사, 생활상에 대한 충실한 복원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런 작업이 이뤄지면 문학과 예술을 통해 상상의 나래가 입혀지면서 삼차원적인 복원이 이뤄지는 것이죠. 로마사가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역사복원은 연구윤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 복원한다면 후과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책보고류의 유사역사연구는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그들이 끼치는 피해는 위구르님 글에 잘나와있기에 생략하고 그들의 주장이 횡행할 경우 발생할 엄청난 위험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제대로된 사료와 유적유물의 제시 그리고 이론적인 근거와 체계적인 방법없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파편적인 자료만으로 자신들만의 주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들의 주장이 횡행한다면 제대로된 역사복원은 물건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