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등신이 위화도 회군만 안 했더라면 요동반도 일대는 아마 고려의 최전방으로 그대로 우리 영토로 남았을 겁니다. 물론 명나라 쪽의 도전도 만만치는 않았겠지요.
그러나 당시 본토 쪽만 해도 북원 세력이 호시탐탐 남침하고 있었고 내부적으로도 그다지 안정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구전으로 가면 결국 명나라 쪽에서 일시 후퇴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명나라든 고려든 서로 맞붙으면 양쪽 다 군사적으로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고려는 외적이 왜구 정도여서 그나마 버텨낼 수 있겠지만
명나라 같은 경우는 군사적으로 좆망 했을 경우 북원세력이나 내부의 군벌이 그 틈을 노렸을 겁니다 물론 결과는 아시다시피 겁쟁이 이성계 등신의 뒤통수로 요동이 통째로 날라가 버렸지만...
지들끼리 싸움박질을 하나마나 그게 먼 대수?
북방기마민족의 우수성은 바로 소수정예의 기민한 전술에서 드러납니다.
아니 언제 몽골이 지도자 없어서 군사활동 못했남?
몽골이 무슨 황제 얼굴만 쳐다보고 안절부절 못하는 한나라 송나라 명나라인줄 아심?
북원이 명나라에 게임이 안 되는지 되는지 님이 어케 암? 님이 무당임?
고려가 말기에 왜구 등살에 엄청 시달린 건 사실이지만
위화도 회군 사건이 있기 한참전에 기본적으로 평정이 된 상황이었는데 먼놈의 왜구들이 헤집고 다님?
왜구들이 그렇게 헤집고 다니면 내부단속이 급한 상황인데 요동정벌군을 띄울 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
어차피 님이 주장하는 것도 억측일 뿐이지 그게 정답은 아니면서 강요하지 마세요
님이나 열심히 갱단 사기꾼들이 가르치는 대로 다 머리에 넣고 다니면서 떠들고 다니세요
팩트 조작이나 하는 갱단 사기꾼들이나 떠받드는 자 헛소리를 왜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네?
고려사 쪽에도 일본놈들 주장 그대로 베껴서 팩트 조작 엄청 해 놨더만 썬오브독들 그냥
고려가 요동을 일시 점유했다는 식의 마인드로는 백번 싸워도 패합니다. 요동이 원래 고려땅이라는 마인드라면 이길수도 있구요.
마인드가 중요한게 아니라 요동의 기반세력과 지지세력이 어느쪽에 붙는지가 중요한건데 요동에 사방이 적이고 고려가 원정을 나가야하는 가정이라면 백전으로 90은 패요 원래 고려 땅이었다면 당연히 교섭의 여지나 방어의 여지가 있죠. 주원장이 전쟁을 싫어했으니 그땅이 자기땅이라는 근거만 대면 여지가 생기죠.
거기에 이성계가 여진족들을 휘하에 두어 지배했다는점도 생각해봐야겠구요.
당연한것이지만 이미 점령당한 상태에서는 붙어야지 별수있나요. 항복했거나 죽었으니까 명나라 땅이 된거겠죠. 그리고 마이미키님은 애초에 주류사학계 생각하시니까 가볍게 보는것이고 저는 다른걸 보는겁니다... 영역부터도 엄청 차이가납니다. 심양땅 자체가 선으로 삐죽튀어나온 기형적인 영토인데 주변은 다 적인데 심양땅만 아군이라고 영토가 유지될리가 있나요.
단지 고려가 유민이 흘러가서 심왕이 잠깐 점유했다가 빠져나왔다는 가벼운 마인드로는 그냥 저냥 흘러갔던 역사가되는것 뿐이죠.
신라같은 경우 고구려 백제와 동류의식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나라에붙었던 사람들을 이용했고 보장왕도 결과적으로 당나라에 붙었다가 배신했었죠. 그리고 유목민족들은 애초에 통수치는게 예사고 무역이득때야 잠깐 붙더라도 실제 전쟁을 하게되면 어느쪽에 붙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무역이득정도로만 사람을 부릴수 있다면 청나라가 명나라를 집어삼키는 일따윈 없었겠죠. 그마저도 청나라때에는 명나라때 수백년간 봉사했었는데도그렇죠
저도 그걸 고려해서 한정부분으로 이야기한것이죠. 명나라가 아무리 상황이 안좋았어도 수백년간 구축한 인프라가 있던때랑 막 땅을 점령한 때는 차이가있을 수밖에없습니다. 말그대로 수세기동안 명에 관직을 해왔던 때이고 조선초는 그런게 전혀 없었죠. 또한 누르하치는 온전히 만주의 얼마안되는 인구만으로 버텼고 고려는 한반도라는 배후지가 충분히 있던 시기였죠. 물론 군사운영능력에서는 명초와 명말의 차이가있겠지만요. 근데 애초에 제가무역얘기했던것은 누르하치가 금을 건국하기 이전 소국의 부장이었을때 이야기한거였습니다. 많은사람들이 명에 복속했던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던거죠.
제가 왜 꺼내신지 모르겠다고한건 3 ~ 4세대가 지나면 다 변한다 - 이내용입니다.
영토를 말하는게아니라 언어나 문화같은건 일조일석에 변화하는게 아니라는걸 얘기했던겁니다. 원래 그곳이 고려땅이었다면 일시 빼앗겼더라도 심양땅일때 역시 고려의 언어 문화 풍습을 가지고있었을테고 명나라에 의해 빼앗겼더라도 고려의 것을 그대로 가지고있었을거란 이야기였습니다. 즉 1세대도 안되는 시점이라면 그 인식자체가 바뀌기 어려운 시기라는 것이죠. 공민왕 때 점유를 실패한건 국내 사정이 안되서 빼앗긴거고 땅을 빼앗고 빼앗기는 것은 원래 예사일이죠.
왜 계속 같은 말을 하시는건지... 사실 마이미키님이라면 이심전심으로 아실줄알고 생략했는데 오해하신듯 자꾸 올리시니까 세세히 써보겠습니다...
그래서 주류사학계 마인드로는 안된다고 한겁니다. 마인드가 저나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마인드가 아니라 그당시 심양땅에 대한 고려와 고려인 그리고 명나라의 마인드를 일컫는겁니다.
그러니까 고려 초에 요동을 점유했느냐 안했느냐 이것에 따라 명분과 마인드는 확연히 갈립니다. 주류사학계마인드. 즉 심양 땅이 고려 말에 공짜로 얻었던 고려왕의 개인적 영지에 불과했다면 저는 마이미키님의 말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만약 고려 초에 점유했던 영지였다면 모든것이 확연히 달라지는겁니다. 여진족의 입장에서 명나라와 조선이 같다면 굳이 조선을 도울 필요가 없지만 고려밑에서 살았던 여진족이 수세대 전에 있었다면 다른이야기겠죠. 원나라 풍속이 있던건 물론 맞는 말이지만 원나라 풍속이 있던건 사실 고려도 마찬가지고 당시 원 - 고려는 구분하는게 별로 의미가 없었죠.
첫번째로 문화나 언어에서부터 단순히 고려인들 포로가 넘어갔다고 생각하면 그들도 그곳에 애정이 없겠죠. 그러나 원래 그곳에 살고있었던 사람들이라면 그 의식자체가 다르겠죠. 근데 이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추측이라서 굳이 두가지 가정으로 나눠서 이야기했던거죠. 굳이 요동성 이야기를 꺼낸 이유도 그것인데... 만약 고려가 심양땅을 지속적으로 다스려왔었다면 사실상 몽골에 일시 점유된 시절 빼면 계속해서 그곳이 고려땅이었을겁니다.뺴앗은 영토를 고려왕의 개인영지로 되돌려준거라면, 사실상 이전과 차이는 없을겁니다.
물론 국경지대니까 원나라 풍에 많이 물들었을테고 우리나라 부원배들이 있으니까 이상한건 아니지만, 명나라는 원과는 다르죠. 같은 중국으로 보는사람도 없구요.
하지만 주류사학계에서는 그걸 인정않는데... 직접적으로 이를 언급할경우 분쟁이 격화될까봐 간접적으로 애둘러 표기했습니다...
애둘러 표현하시니까 정말 이해못하셨네요... 그냥 요약하자면 고려 땅이 한반도 밖에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한반도 내부에 국한되어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인드정도로 생각하시면됩니다.
고려땅이 한반도 내부에 국한되었다 - 요동정벌은 무리다.
고려땅이 원래 한반도밖에도 있었다 - 요동정벌은 가능성이 있다.
물론 빼았겼으니까 당시에는 고려땅이 모두 한반도 내부에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