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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3 17:53
[한국사] 요동
 글쓴이 : history2
조회 : 856  



歸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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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2-23 18:02
   
명나라와 고려의 경계가 혼하 근방 봉집현입니다
봉집현은 무순 남쪽 90리에 있었고
명과 고려는 봉집현을 중심으로 동서 500 리를 접경했습니다

명은 이 봉집현에 최초 철령위를 설치했다가
고려의 반발로 현 철령시로 철령위를 옮깁니다
요양에 명의 요동도사가 있었고

조선이 요동정벌을 포기하고 명 중심의 세계질서에 순응하자
명과 조선의 경계는 연산관을 거쳐 봉황성 일대까지 내려옵니다

왜란을 거치며 명과 조선의 경계는 현 압록강으로 좁아듭니다
그러나 조선 후기까지도 청나라 사람들조차 봉황성 이남을 조선의 땅으로 인식하는 흔적이 성경지, 길림지 등에 나타납니다
그러함에도 조선후기 조선지식인 사이에는 이미 현 압록강을 서북계로, 그 건너를 중국땅으로 인식하는 지리, 강토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history2 18-02-23 18:05
   
정몽주의 시를 보니,,,더더욱 님의 말씀에 확신이 듭니다...예전에는 이런 말만 해도 환빠 소리를 들어서 ^^

음 그런데 저는 요동- 고려인이 발해인과 정안국인을 포함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왕씨 고려인이라면

서로 말이 통하는게 신기하지 않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비록  요동 고려인들이 자신들의

출신이 발해인지, 고려인지 몰라도, 발해옛터의 사람들이 고려인이라 말하고 언어가 통하는 모습

이 아름답습니다.

암튼 문화와 언어의 동질성이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해

도, 같은 동족입니다.
     
감방친구 18-02-23 18:21
   
여진족 자체가 발해 2백 년, 고려 1 백 년 백성이었습니다
요나라 시기 여진족=발해인+흑수말갈+발해 지방민+고려인

이런 연유로 금태조가 고려를 부모의 나라라 한 것입니다

흑수말갈 자체도 옛 숙신으로 고조선 유민이 지금의 조선족처럼 별리되고 고립되어 후진화 되고 이질성을 띠게 된 것일 뿐이며

부여 500 년, 고구려 300 년 동안 우리 백성이었습니다

여진ㆍ만주어가 이질화된 것은
일단 이들이 야만에 가까운 후진문화 속에서 수렵 생활을 하며 누천 년 이상 고립돼 살았고, 부여ㅡ고구려ㅡ발해를 거치면서도 흑룡강 기슭에서 고립돼 있었던 데다

요ㆍ원, 특히 원나라를 거치며 핍박을 받아
언어가 섞인 것에서 저는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6시내고환 18-03-05 23:01
   
음...흑수말갈은 아예 민족이 다른걸로 아는데요 퉁구스 계열이죠
남북통일 18-02-23 18:23
   
고려에서 조선 중기까지 실질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요동을 점유하고 있었으니까 그런거 같네요.
철령도 요동에 있었습니다.
Korisent 18-02-23 18:57
   
조선후기까지 요동은 한국땅이었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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