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19 12:56
[한국사] 당나라 영주와 평주의 형세도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520  

영주평주.jpg

통전의 서술을 중심 근거로 하여 영주와 평주의 위치를 표시하였습니다

영주와 평주, 북평군은 옛 고죽국의 땅이었습니다

고죽국이 저렇게 큰 나라였습니까?

8세기, 두우와 가탐 당시의 당나라는 조양에 영주를 운영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거란의 반란, 안녹산의 반란 등으로 영주, 평주 뿐만 아니라 연주, 즉 지금의 북경을 비롯한 하북성 자체가 혼돈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통전의 기록을 받아들여서, 말그대로 조양이 유성군의 치소이고 영주라는 것을 수긍할 것인가 아니면 거부할 것인가 하는 것은 열심히 연구한 다음에 결정할 일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8-04-19 13:05
   
영주와 양평을 추적하기로 하신 도배시러님, 고구려까지 다루기에는 저 혼자서는 너무 무리입니다

고려와 발해 강역을 제대로 고찰하기 위해서는 수당 시기 지리 고찰이 필요합니다

사람 좀 살려주세요
감방친구 18-04-19 13:21
   
원문 올리려 했더니 댓글 내용이 잘리네
     
도배시러 18-04-19 13:44
   
코드등록이 안되어 있는 한자 원문을 올리게 되면 잘리거나 이상하게 나옵니다.
도배시러 18-04-19 13:25
   
그림 작업이 점점 세련되어 가십니다
     
감방친구 18-04-19 13:50
   
그림 세련된 게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ㅋㅋㅋ
감방친구 18-04-19 13:53
   
(營州入安東道)
營州西北百里曰松陘嶺,其西奚,其東契丹。距營州北四百里至湟水。營州東百八十里至燕郡城。又經汝羅守捉,渡遼水至安東都護府五百里。府,故漢襄平城也。東南至平壤城八百里;西南至都里海口六百里;西至建安城三百里,故中郭縣也;南至鴨淥江北泊汋城七百里,故安平縣也。自都護府東北經古蓋牟、新城,又經渤海長嶺府,千五百里至渤海王城,城臨忽汗海,其西南三十里有古肅慎城,其北經德理鎮,至南黑水靺鞨千里。


영주(營州) 서북쪽 100리는 송형령(松陘嶺)이라고 하고 그 서쪽은 해(奚)이며 그 동쪽은 거란(契丹)이 떨어져 있다. 영주(營州)에서 북쪽으로 400리를 가면 황수(湟水)에 이르고 영주(營州)에서 동쪽으로 180리를 가면 연군성(燕郡城)에 이른다. 다시 여라수착(汝羅守捉)을 지나서 요수(遼水)를 건너 옛 한(漢)의 양평성(襄平城)이었던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에 이르기까지 500리이다. (안동도호부에서) 동남쪽으로 평양성(平壤城)까지 800리이고, (안동도호부에서) 서남쪽으로 도리해구(都里海口)까지 600리이며, (안동도호부에서) 서쪽으로 옛 중곽현(中郭縣)이었던 건안성(建安城)까지 300리이며, (안동도호부에서) 남쪽으로 압록강(鴨淥江) 북쪽에 있는 옛 안평현(安平縣)이었던 박작성(泊汋城)까지 700리이다. 안동도호부(都護府)로부터 동북쪽으로 옛 개모성(蓋牟城)과 신성(新城)을 지나 다시 발해(渤海)의 장령부(長嶺府)를 지나며 1500리(안동도호부에서 발해왕성까지)를 가면 발해의 왕성(王城)에 이르는데 발해의 왕성은 홀한해(忽汗海)를 내려다보고 있다. 발해왕성(其)의 서남쪽 30리는 옛 숙신성(肅慎城)이고 발해왕성(其)의 북쪽으로 덕리진(德理鎮)을 지나서 남흑수말갈(南黑水靺鞨)까지 1000리이다.

ㅡ 가탐(두우와 거의 동시대 사람) 도리기
감방친구 18-04-19 14:05
   
통전에서는 요수에서 평양까지 900여 리로 보고 있고
명일통지, 독사방여기요 등에서는 요동도사, 즉 요양에서 현 압록강까지 550~560여 리로 보고 있는데
직선 거리가 아닌 것은 당연하니
이렇게 따져도 고구려 평양은 현 서북한 평양이 될 수 없으며

가탐도리기에서는 안동도호부(심양 일대라 치고)에서 평양까지 800리라고 했는데 직선 거리로도 현 평양이 아니고 당연히 돌아가는 것이니 더더욱 현 평양이 될 수 없다
감방친구 18-04-19 14:07
   
직선 거리가 아닌 것을 고려한다면
북평군에서 동북 700리에 영주가 있다고 통전에서 했으니
두 지점 사이의 1300여 년 전 도로사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감방친구 18-04-19 22:02
   
이 지도도 잘못됐습니다
북평군을 따로 표시한 것이 잘못입니다
북평군 치소는 노룡현에 있었습니다
 
 
Total 1,6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72 [한국사] 고구려 시조 성씨와 정권교체에 대한 질문 (4) 구름위하늘 06-22 1597
1671 [한국사] 흉노영토와 북부여 영토(북부여의 다른이름인 동호… (2) 수구리 01-11 2204
1670 [한국사] 중국 ‘동북공정’ 거점 ‘요하문명’의 진실 (6) 사랑하며 11-11 1423
1669 [세계사] 요금원청의 귀속 문제 (25) 엄근진 08-02 1138
1668 [한국사] 중국이 한국기원설이라고 주장하면서 불쾌하게 여기… (6) 국산아몬드 02-13 1476
1667 [한국사] 문대통령의 가야사 복원노력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 (9) 조지아나 12-14 1787
1666 [한국사] 한복과 한푸 논쟁 관련해서 정리 해봅니다. (2) 탈레스2 11-05 906
1665 [한국사] 러시아 극동 캄차가반도 관한 영상인데. (6) 예왕지인 09-25 1172
1664 [세계사] 고구려 초기 현 요동반도는 어느나라의 땅이었을까… (9) 고구려거련 05-06 1754
1663 [한국사] [단독]만주 고구려 성터에서 고구려비석편 발견됐다 (4) Attender 04-28 2234
1662 [한국사] 수경주에서의 형 (山 + 刑)산 (14) 감방친구 02-28 2192
1661 [한국사] 북한 쪽에서 보는 한사군의 위치와 한반도 열국 위치 (17) 윈도우폰 12-23 3859
1660 [한국사] 임진왜란이 100년만 일찍 터졌어도 조선에 대한 평가… (16) 월하정인 09-29 5324
1659 [기타] 신라의 마의태자는 어디로 갔나? (4) 관심병자 06-15 3714
1658 [한국사] 낙랑군 수성현 문제에 대한 학계의 공론과 이견 (13) 감방친구 06-05 1716
1657 [한국사] 거란 국경수비대 배치 기록을 통한 고려 전기 서북계… (7) 감방친구 05-03 2092
1656 [한국사] 고려 북계=요동에 이르렀다는 것이 헛소리인 이유 (13) 고이왕 04-20 1158
1655 [한국사] '웰컴 투 동막골' 같은 영국의 거문도 점령기 (8) history2 03-31 1384
1654 [한국사] 한겨레21의 이덕일 죽이기를 위한 변명 (이덕일 씨의 … (5) history2 03-26 1991
1653 [한국사] 압록강을 동요하에 비정하면 생기는 문제 (10) 감방친구 03-08 1493
1652 [한국사] 지도로 보는 정안국(마한지종) 시기 지도 (15) history2 03-03 1687
1651 [한국사] 요동 (6) history2 02-23 857
1650 [한국사] 고구려가 서몽골까지 진출했을까요? (10) 남북통일 02-21 941
1649 [중국] 만주 (7) history2 02-13 1706
1648 [한국사] 주몽은 만인대장의 뜻이었을 수도 있다 (7) 타이치맨 12-17 1377
1647 [기타] 감정적이 아닌, 다양한 정보를 갖고 토론하고 토의하… (32) GleamKim 11-05 1081
1646 [중국] 나무위키 보다가... 소름돋았네요 (6) Marauder 11-01 236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