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6-25 12:54
[다문화] "나라를 외국에게 넘겨줄 지언정, 종(한족)에게는 절대로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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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xvz12&artseqno=4080114위의 글은 마크 C. 앨리엇이 저술한 <만주족의 청제국>이라는 책의 독후감입니다.
청(淸)나라가 곧바로 한족에 동화되었다는 선입견이 잘못된 거랍니다.
청나라가 망할 때까지 한족과 만주족을 철저히 구분하고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
을 다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여러분이 아시는대로입니다. 청은 멸망하고 만주족은 고향 땅마져 잃어버리
고 짱개 한족의 3등시민으로 전락했습니다.
만주족이 만주에 짱개만 안들였으면 지금의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을겁니다. 망해도 본
전은 건질 수 있었을 겁니다. 만주족이라는 실체는 지켰거든요..
자기 땅에 외래종 들이면서 무사하기를 바라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겁니다.
만주족, 로마, 세르비아... 자기 땅에 외래종 들였다가 피 본 나라가 한 둘이 아닙니다.
모든 나라는 다 부침을 겪습니다. 잘 나가다가도 폭삭 말아먹을 수도 있고...
하지만 영토와 민족 정체성이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체성도 버리고 있고 영토도 버리고 있습니다.
결과는 끔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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