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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8 21:14
[기타] 신라가 욕먹는이유
 글쓴이 : 김팟팟
조회 : 3,672  

그런거 없다
삼국이 몇백년동안 쳐싸웠는데
같은민족 개념탑재가 돼있을까 
수단과 방법안가리고 상대조지고 살아남는게 국가목표였을텐데
살아남았다고 신라 욕하는 병시ㄴ 논리를 이해를 못하겠네

북한돼지 색히 일가가 주체사상으로 국민를 조ㅈ병시ㄴ 다굶어 죽게했지만
외세미군 끌어들인 남한을 적화통일해야된다는 좌빨논리의 연장일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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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5-10-18 21:17
   
무식한 어그로납셨네
Force1 15-10-18 21:32
   
불만 많은 사람들은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가서 역사를 바꾸든지 천년도 넘은 옛날일을 신라가 못했네 잘했네 중요한게 아닌데.. ㅉㅉ
drizzt0531 15-10-18 23:08
   
말씀듣고 보니 논리가 있네요.  '외세미군 끌어들인 남한을 적화통일해야된다는 좌빨논리의 연장일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방각 15-10-18 23:25
   
---수단과 방법안가리고 상대조지고 살아남는게 국가목표였을텐데 살아남았다고 신라 욕하는 병시ㄴ 논리를 이해를 못하겠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 분이 대신 해주네.
 
국가의 생존을 위해 위에서부터 아래로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후의 승자가 된 신라. 대단하다고 생각함.
왜나라호빗 15-10-18 23:58
   
같은 민족이라는 생각은 있죠 지금 우리와 북한처럼
     
카타 15-10-19 00:47
   
그 당시에는 없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가령 백제 같은 경우는 고구려에서 파생된 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온조 설화), 고구려랑 한반도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입장에서 그걸 굉장한 콤플렉스로 여겨서 고구려와 같은 민족이 아님을 여러차례 강조한 기록이 눈에 띕니다. 자신들은 고구려의 후예가 아니라 부여의 후예라고 강조하려고(즉 고구려와는 형제같은 동등한 사이라는 거죠)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고 왕 씨도 부여 씨로 개명합니다. 서로 같은 민족의 의식이 없었고 아예 부정하려고까지 했죠. 아무래도 500년이나 원수처럼 전쟁한 사이였으니까요 뭐. 지금 남북한도 전쟁은 한 번하고 70년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도 동질성이 없다고, 통일되면 문제가 생길 거라고 걱정이 많은데 오죽할까요.
          
쌈바클럽 15-10-19 13:16
   
근데 고구려도 부여계잖아요. 백제가 고구려의 동생 취급 받기는 싫어했겠지만 고구려나 백제나 서로 부여의 적통이라고 우겼던 것 아닌가요?
               
카타 15-10-19 13:33
   
제 말이 그말인데요. 온조 설화에 따르면 백제 건국세력이 고구려 후예라 고구려에서 파생되었다는 말이 많아서 그걸 싫어했던 백제가 "우리는 고구려에서 나온 나라가 아니라 부여에서 나온 나라이다! 그러니깐 고구려보다 아래가 아니라 동등한 사이이다!!"라고 주장했죠. 아무래도 고구려에서 파생되었다고 하면 뭔가 고구려보다 아래로 보이니까요, 정통성도 없어보이고. 요컨대 고구려 백제 모두 자신들이 부여를 계승한 국가라고 여겼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부여를 부모로 둔 형제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나중에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백제와 고구려 모두의 적이 되었을 때 바로 이 점을 이용해서 "우리는 형제니까 손을 맞잡자"고 핑계(?)를 대며 백제와 친선이 있던 왜, 고구려와 친선이 있던 돌궐까지 끌어들어 남북연합을 결성했던 겁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신라는 당과 연합해 동서 연합을 결성하게 된 거구요.
     
비좀와라 15-10-19 01:44
   
같은 민족이란 관념이 있어도 전쟁은 일어 납니다.

친형제 부모 자식간에도 권력은 나누어 가질 수가 없으니 죽고 죽이는 싸움은 계속 벌어지는 겁니다.

신라가 외세를 끌어들여 통일 했다 하여 비난을 한다면 순진 한 생각인 거죠. 중요한 것은 전후 이들을 어떻게 처리 했는가가 중요 한 것입니다.

백제와 고구려가 과연 외세라고 배척 했을 까요? 실제로 백제는 당과 수를 끌어 들일려고 했습니다.
          
김팟팟 15-10-19 16:01
   
이스라엘과 중동애들 같은 민족인데
누가 믿겠어요
때때로 외부와 전쟁때 보다
이념이나 종교에 따라서
휠씬더 잔혹해지기도 하고
피아식별이 잘안되니 일단비슷하면 죽이고 보는 경향이있죠
近親憎惡(근친증오) 도 한몫
     
사심가득 15-10-21 23:45
   
같은 민족이라뇨..민족,국가란 개념은 있어도 그당시는 민족관, 국가관은  그때는 없었습니다.
밥주세요 15-10-19 20:27
   
역사란 후세가 평가하는 거에요 박정희 전두환도 그 당시 좋다고 언론에서 나오죠 지금 봐봐요 후대들이 그들을 뭐라고 평가한는지
karin123 15-10-24 15:04
   
분명 무슨 수단을 쓰든 살아남았어야 할 이야기지만 결국 독자적인 힘이 아니라 남의 나라 힘을 빌었으니까요. 당시 같은 민족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는 해도 결론을 따지면 당의 힘을 이용해서 한것이니 후세사람들이 좋게 볼리가 없지요. 결국  신라의 삼국통일에 관한 기록은 지금의 사람들이 자기들 기준에 맞추어 판단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누가 옳다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누구는 같은 민족 통수를 쳤다.
누구는 독자적인 힘으로 안하고 외세를 빌었다.
라는 이유로 욕할 수도 있는 일이지요.
     
김팟팟 15-10-24 22:23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백제가 f35스텔스기를 가졌다면?
둘다 개망상이고 현재 한국은 신라통일 이후 만들어지 현실인데
무슨 욕을...?
욕한다고 역사 바꿔나요?
바꿀수있음 회사도 때려치우고  하루종일 욕만하고살 애국자들 많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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