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로 갈라지지 않고 중국처럼 다시 하나의 거대한 나라로 합쳐졌다면 중국이 지역마다 방언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지만, 보통화가 어디서든 잘 통하고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서 아래 똘똘 뭉치듯
만약 고대 로마 제국 이후 다시 유럽이 하나의 거대한 나라로 똘똘 뭉쳤다면 지금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에 존재하는 거대한 국가를 중심으로 3개의 초강대국이 서로 균형을 맞추며 세계가 돌아가지는 않았을까요?
마치 송나라와 요나라, 그리고 고려라는 세 나라가 존재했을 때 동북아시아가 평화로웠던 것처럼요. 두 세력이 아닌 세 개의 세력이라 누구 하나가 다른 하나를 압도할 수 없는 형태. 미국이 단독으로 깡패 짓을 할 수도 없고, 유럽에 존재하는 거대한 국가가 깡패 짓을 할 수도 없고 중국도 할 수 없는 삼국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