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보리스진님이 영혼사고 해서 떠오른 것을 적었다고 하셨기에 이 글을 씁니다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 알겠는데
실제 필자 본인이 10대 시절
독학으로 명상과 실험을 통해 능력을 터득하여
비교적 놀라운 경지까지 도달한 바 있고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서
그 수련과 행위를 그만 두었으나
30대 초반까지 그 능력이 일부 남아있던
실경험을 한 당사자입니다
필자 본인은 복식호흡이나 기호흡을 전혀 배운 바 없고
다만 또래가 거의 없는 첩첩산중 산골에서 살며
유년시절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산 속의 양지에 앉아 명상하는 것을 놀이 삼아 하다가
터득한 것입니다
집중력, 속독력, 암기력, 오감의 극대화,
원거리 투시, 미래 투시
그리고 육감, 또는 예지의 팔구십 퍼센트 적중
또한 문학을 하며 실험한 자동기술법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역사 및 어원 탐구의 기본이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단지
직관과 통찰에 도움이 될뿐으로
언젠가 배신자 도배시러가 저를 두고 말한 바 있듯이
"촉이 좋다"
즉 역사연구에 있어서 마치 낯선 장소에서 목적지를 잘 찾거나 잘 특정하는 능력이 저에게 비교적 있고,
그것이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해봤자 아무도 안 믿고 그저 비웃음을 살뿐이며
더욱이 역사 및 어원 탐구에서는
절대 취급해서는 안 되는 소리입니다
연구라 함은
ㅡ 입력값
ㅡ 변수
ㅡ 결과값
이 셋을 봉합하는 논리
ㆍ가정ㅡ입증ㅡ성립
ㆍ주장ㅡ근거ㅡ검증ㅡ성립
이것이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