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제였어요. 전란이 계속되어 그런 기회도 온거죠. 오다노부나가가 이런쪽엔 좀 유연했다고 하네요. 일본에선 신분문제 때문에 성도 바꾸고 출신도 바꾸고 이런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3화 보셨으면 히데요시 이름을 여러번 부르는거 보셨을겁니다. 기노시타 토키치로 부터인가 ㅋ 3부 연출이 참 좋더라구요. 짧은시간에 괜찮은 연출력으로 모든걸 다 보여준듯
날건달에 고작 하사관 출신이면서 훗날 정치에 참여하여 기라성 같은 장성들을 좌지우지 했고, 롬멜 같은 인재를 발탁, 폭풍 밀어주며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던 히틀러도 입지전적 존재이며 본받아야할 사람이겠지요. 그렇지요?
권력을 잡아 무슨 짓을 했던간에 아주 쿨하고 냉철하게 난 개의치 않아 하시며 입지전적 인물을 본받는다 하시면, 몰락한 양반 출신에서 일본제국 후작으로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도금 출세한 국내산 불꽃남자 이완용이도 있는데 굳이 열도산 학살자 도요토미상이나 떼강도 이토상을 본받을 필요가 있나 합니다.
위의 인물들의 공통점이라면 국가의 대변혁 혼란기에 기회를 잡았다인데 개인의 입지전적을 위해 한 국가의 혼란을 바라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