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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5 14:49
[중국] 중국은 시진핑이 외교를 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2,359  

리커창이라는 총리가 외교를 주로 한다고 하네요

정치와 외교가 분리된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예전에 한중일 외교협의할때 시진핑이 안오고

리커창,박근혜,아베가 오길래 좀 의아해했는데

알아보니 이렇다고 하네요

리커창이 한 외교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이 뭐라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게 관례화되있다고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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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16-04-15 15:35
   
모택동도 외교는 전적으로 주은래에게 맡겼는데,
아마 그런 전통이 계속되는 것이 아닐까요?
보통이 16-04-15 16:02
   
아베가 일본국 총리대신이라서 중국의 국가 주석이 외국의 총리급과 같이 현안을 논하는 것이 격식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리커창을 보낸 것입니다. 시진핑이 일본과 논의할 대상은 아베가 아니라 일본국 왕이라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중국 입장에서 공화국을 군주국 아래에 두려는 일본의 외교 관례에 대해 온당한 항의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현 일본 법제 상 일본국의 실권은 일본 내각이 쥐고 있고 그 내각을 총괄하는 사람이 내각 총리 대신인 아베이니 실용적 관점에서 보자면 지나친 태도라고 볼 수 있어요.

내정과 외무가 분리되어서 그런 게 아니라 중국 자존심 상 일본국 따꺼 나오라는 얘기를 어렵게 한 것 뿐입니다.
그만큼 중국의 대외 관계를 다루는 자들의 속좁음도 읽을 수 있는 것이구요. 중국은 대국이 아닙니다. 그저 속좁은 수전노일 뿐.
촐라롱콘 16-04-15 16:49
   
시진핑과 리커창을 포함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현재 7명)들이

현재 중국에서의 정치권력을 분담하여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외 현안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협의합니다.

대통령이 전방위에 걸쳐 비교적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의 주석은 권력서열이 가장 높고, 정치권력지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총리를 비롯한 여타 정치국상무위원들도 서열에 따라 크고작은 정치권력지분을 행사할 수 있는

실상은 집단지도체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대왕조로 보자면 한족왕조에서 주로 보이는 황제독재보다는,

북방민족에게서 볼 수 있는 즉 예를 들자면~ 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칸에 예속된 여러 부족장들도 중요한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쿠릴타이가 이에 해당한다고 할까요??) 그런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로 치자면 주석과 총리를 포함한 7명의 상무위원들이 모두 각각 주식회사의 대주주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만큼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따라서 사안에 따라서는 총리의 고유업무에 주석이 간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진실게임 16-04-15 17:42
   
일반적인 외교 의전을 수행하는 것 뿐이지... 리커창이 외교 정책을 바꿀 수는 없죠.

다른 나라에서 외무 장관이 외교 원칙을 세울 수 없듯이...

외교 같은 국가적 중대사안을 혼자 독단하는 것은 설사 독재자라도 무리가 따르니까요.
mymiky 16-04-16 01:32
   
중국은 -공동 집단 통치제-입니다.
북한은 간판만 공산국가이고, 실질적으로 김씨왕조 단독1인 통치지만 ㅋㅋㅋ

중국은 윗분 말씀대로, 상무위원 7명이 각각, 자기 담당하는 일이 따로 있습니다.
그중 대표자가 시진핑-주석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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