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2-06 17:45
[한국사] 이병도에 대한 개인적 견해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506  

견해라기보다는 소감인데요 한국사DB를 통해 역사기록을 찾아 이리저리 탐색하다 보니 이병도의 학설을 빈번하게 마주하게 됩니다

이 사람의 큰 죄라면 일제식민사학의 하수가 되어 저들의 논리에 봉사하고 또 그것을 해방 후에 '학'으로 퍼뜨려 이른 바 식민 사학으로 하여금 학계 기득권을 형성하게 한 것이지요

이병도 학설의 중심에 한사군 서북한설이 있고 이를 근거로 만리장성이 평안도까지 뻗어내려오는 참담한 지경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한사군 뿐만 아니라 고중세사 전반을 아주 광범위하게 건드리고 있어서, 또 그 가운데에는 비교적 합리적으로 생각되는 견해가 종종 보이기에

역사를 공부하거나 연구할 때에는 사안에 따라 이 사람의 견해를 참고하거나 인용할 수밖에 없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우리 역사를 공부하고 또 연구함에 있어서 일제 식민사학과 오늘날 학계 통설에 대해서는 무조건 배척하며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힘이 들더라도 논리, 정교한 연구로 하나하나 따져가는 게 순리에 맞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중도의마음 17-12-07 05:14
   
국뽕
무라드 17-12-07 09:23
   
90%의 진실에 10%의 거짓을 섞는거죠.

쪽빠리한테 제대로 배운거
winston 17-12-08 06:27
   
좃선일보를 봐도 가려서 볼 혜안이 있는자는 알아서
해석하면서 보겠지요.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Tenchu 17-12-08 12:06
   
낙랑군은 평양부근에 위치해있었는데.. 식민사관과 무관함.
식민사관은 낙랑군및 한사군 = 한나라 식민지란 개념이 바로 식민사관임.
붉은늑대 17-12-10 09:45
   
때로는 새로 정립하는게 나을 수 있죠.이병도 그자의 말이 100의 95%가 참이라도 일제를 위해 한국역사를 연구했다면 다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연구해야죠.
타이치맨 17-12-10 16:10
   
이병도의 어느 학설이 식민사관과 관련되어 있습니까? 근거 자료 좀 부탁합니다.
 
 
Total 5,2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35 [한국사] 모용선비의 도읍 변천 (3) 감방친구 12-07 1696
2134 [한국사] 3세기 이후 고구려의 팽창과 그 서쪽 영역 (20) 감방친구 12-06 3472
2133 [한국사] 이병도에 대한 개인적 견해 (6) 감방친구 12-06 1507
2132 [한국사] 질문 : 한국사를 좀 깊이 공부해 보고 싶습니당 (11) ChocoFactory 12-06 1186
2131 [한국사] 5세기 이후 고구려의 위세와 평양의 위치 감방친구 12-06 1591
2130 [한국사] 백제와 고구려, 러시아와 일본의 쿠다라와 코리. (9) 아스카라스 12-05 2047
2129 [한국사] 고구려의 도읍 변천 (19) 감방친구 12-04 3173
2128 [한국사] 삼국사기 지리지로 본 평양 (5) 감방친구 12-04 2113
2127 [한국사] 서안평(西安平)의 위치 (8) 감방친구 12-04 3886
2126 [한국사] 평양의 위치 문제 (2) 감방친구 12-04 1601
2125 [한국사] 우리는 왜 조선총독부의 역사교과서를 80년간 계승하… (2) 의로운자 12-04 1251
2124 [한국사] 고구려어는 한국어의 직계 조상어이다 (4) 고이왕 12-03 1807
2123 [한국사] 해외포럼에서 가짜 한국역사지도 대응법과 사이트 (3) 고이왕 12-03 1530
2122 [한국사] 성노예 문서 (2) 꼬꼬동아리 12-03 1986
2121 [한국사] 한국판 위키까지 왜곡하는 중국인? (5) 고이왕 12-03 4951
2120 [한국사] 삼국사기와 신당서를 이용한 평양에의 접근 (8) 감방친구 12-03 1936
2119 [한국사] 역사 공부하면서 언뜻 느낀점 (2) 코스모르 12-02 1026
2118 [한국사] 서경을 키워드로 본 고려 초기의 북계 (18) 감방친구 12-02 2472
2117 [한국사] 원사 지리지 동녕로 전문 (34) 감방친구 12-01 2346
2116 [한국사] 고려시대 서경은 지금의 평양인가? (20) 감방친구 12-01 3102
2115 [한국사] 한국 독도의 7가지 이름 (11) 의로운자 12-01 1918
2114 [한국사] 고려 전기(광종)의 서북방 개척 (17) 감방친구 12-01 2768
2113 [한국사] 고지도에 나타난 우리땅 우산도. (52) 닥터그리어 11-30 3201
2112 [한국사]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고려 서북 국경은 中 요하지역 (14) 감방친구 11-30 3194
2111 [한국사] 색즉시공 공즉시색(아리랑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 (3) 공무도하 11-30 1217
2110 [한국사] 홍사익 (2) 꼬꼬동아리 11-30 1035
2109 [한국사] 아리랑 해석 (13) 공무도하 11-30 1734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