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은 고종실록중 1868년경에 실린 글입니다 -
- 오페르트의 서신
= .....물론 남의 무덤을 파헤치는것은 예의없는 행동이지만 ,무력을 사용하여 백성을 괴롭히는 것보다는
나을것이라 보고 그렇게 행동한 것이다 .본디 관을 파 오려고 하였으나 너무 지나친거 같아 그만두었다
과연 우리에게 석회를 팔 도구가 없었다고 보는가? . 당신네 나라의 존엄과 안전은 전적으로 당신( 고종)에
게 달려있다 높은 관리 한 사람을 보내 좋은 대책을 합의해보는 것이 어덯겠는가? ,만일 시일안에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당신네 나라는 반드시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될것이다
- 이에 응한 영종 참사의 화신
= ...중략 ..애시당초 너희나라와 우리나라와는 아무런 왕래도 없었고 ,은혜를 입거나 원수 진것도 일도
없었다 .이번 덕산 묘지에 저지른 참변은 사람으로써 차마 할수 있는 일이라 보는가? , 또 방비가
없는것을 엿보아 몰래 들이닥쳐 소동을 일으키며 무기를 빼았고 ,백성들의 재물을 강탈하는것도
사리로 볼때 차마 할수 일인가? , 이런 사태에서 우리나라 신하와 백성들은 있는 힘을 다해 한 마음으로 같
은 하늘을 네놈들 같은 역적들과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수 없을 뿐더러 합의도한 없을 것이다 이것을 우리
굳게 다짐하고 있으며 네놈들도 알아야만 할것이다
.......오페르트는 백성들 핑계를 되더니 지들도 약탈을 했다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