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일본 열도에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얼마전 일어난 대지진보다 더 큰 규모의 지진이었지요.
동경은 지진에 의해 무참히 박살나고 사람들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국민들은 정부에 대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일본 당국은 이러한 소문들을 퍼트립니다.
[ 우물에 조선인들이 독을 타놓았다 ]
[ 조선인들이 아이들을 유괴한다 ]
[ 조선인들이 우리들 집에 불을 내놓는다 ]
[ 조선인들이 강도짓을 한다 ]
등등.
이에 흥분한 일본 국민들은 '자경단' 을 만듭니다.
이들은 죽창/몽둥이를 들고 조선인들을 찾아다니며 무차별적으로 학살을 자행합니다.
조선인들을 가려내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세게 가격을 한다음 우리말이 입에서 나오는지 확인.
그리고 뒤통수의 모양도 참고하여 골라내었다고 합니다.
결국 조선인들은 일본당국과 일본국민들의 광적인 학살에 의해
6천명이 넘는 희생을 치뤘습니다.
p.s 그리고 역시나 일본당국은 현재까지도 사죄따윈 안하고있지요.
사죄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안박힌 민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