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 사학에서 주장하는 억지들에는 이유가 있다.
한반도내의 지명 비정에 대해서는 한국 사서가 없어서?
아니다.
옆나라 중원사서만 봐도 식민사학의 지리 비정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지 알수있다.
갈석산 한반도설.
패수(고조선) 대동강설.
조선(고조선) 수도 한반도 평양설.
요동 한반도 지명설.
이 쓸데없고 황당한 지리비정에 대해 이유는 한가지다.
바로 낙랑군 한반도설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이런 주장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주도 국책사업으로 일본인 사학자들이 주장했던것이다.
그럼 왜 해방후 한국인 사학자들이 그걸 그대로 따르는가.
해방후 한국 사학계를 맡은 인간들이 조선총독부 밑에서 연구하던 일본사학자들의 보조를 하며 같이 왜곡에 동참했거나 그 일본인 학자들에게 배운 제자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멍청해서 일본학자들에게 속았다기 보다는 매국노 이완용과 동급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 역사를 팔아먹은 것이다.
낙랑군 한반도설의 근거라는,
점재현신사비는 한반도의 바위가 아니라고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상식적으로 평야에서 몇백년동안 발견안되던게 일본인 학자가 가자마자 바로 튀어나왔다는것부터 황당한 코미디 아니겠는가.
낙랑군 한반도설을 주장하던 일본 사학자의 기록에서 일본정부의 자금으로 북경에서 낙랑군 유물을 사모았다고 적힌걸 발견해냈다.
이게 뭔말인가?
낙랑군이 평양이면 왜 북경까지 가서 낙랑군 유물을 사모았다는건가.
조선을 차지하고 있었으니 조선내에 낙랑군이 있었으면 조선에서 발굴하거나 조선에서 사모으면 되는것이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식민사학의 지리비정에서.
왜 갈석산이 한반도 산이라고 했는가.
갈석산은 중국에서 유명한 산이다.
네이버나 구글에만 쳐봐도 위치가 바로나오고 여러 기록에도 남아있다.
그럼 왜 한반도 식민사학자들은 갈석산이 한반도 산이라고 했나.
낙랑군 근처에 갈석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낙랑군이 한반도에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갈석산도 한반도에 있어야 하는것이다.
왜 대동강이 패수라고 주장하는가.
패수는 고조선 수도 평양에 인접한 강으로 연나라의 국경의 경계가 되는 강이라고 사서에 나와있다.
고조선 수도 평양이 한반도 평양이니 대동강이 패수가 되어야하는것이다.
그럼 왜 고조선 평양이 한반도내에 있어야 하는가.
고조선 수도 평양에 낙랑군을 설치했으니, 한반도에 낙랑군이 있기 위해서는 고조선의 평양은 한반도내에 있어야한다.
요동 한반도 지명설도 위와 같은 맥락.
그럼 윗글의 식민사학의 위치 비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대동강의 서쪽에 연나라가 있었어야 하고,
갈석산이 한반도에 있으면 이 갈석이 만리장성의 시작점이 되므로,
즉, 만리장성도 한반도에 있어야 한다.
연나라가 한반도에 있던 나라라고는 중국학자들도 하지 않는 주장이다.
그러나 최근 동북공정에서는 이런 한국 식민사학자들의 주장을 채택해서,
만리장성을 한반도까지 그려놓고 한반도 북부를 중원왕조의 세력권으로 그려놓는 왜곡을 행했다.
몇해전 한국정부에서 사학자들에게 자금 지원을 해가며 중국 동북공정의 왜곡을 막아달라했지만,
결국 동북공정 내용이 한국 학자들이 주장하던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혈세를 받아먹고 동북공정을 반박하지 못하고 오히려 옹호하게 된것이다.
이는 몇해전 미국의회에서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거한 북한에 대한 역사적 영토 주장에 대해,
한국 역사단체가 한국정부의 대표로 나가서 중국의 왜곡된 주장이 사실이라며,
한국의 역사영토를 중국에 넘겨주고,
한반도 북부에 대한 점령 명분을 미국앞에서 중국에 넘겨주게된것이다.
그래서 한반도 유사시 중국 개입 시나리오라는것이 만들어 지게 된것이고.
북한내의 정치적 급변 상황시 중국군이 개입하겠다는것에 대해 미국이 예전만큼 강하게 제스처를 취하지 않게된것이다.
이게 21세기 매국노집단이 아니면 무엇인가.
일제가 한반도 낙랑군설을 주장한 이유는
첫째로 임나일본부라는 한반도 남부에 대한 역사적 명분을 가지며,
둘째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민족적 자긍심을 없애기 위해서 였다.
일제는 패망해 물러갔지만,
그 찌꺼기들이 남아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를 계속 이어온결과,
한국은 한반도 북부에 대한 중국의 역사적 영유권의 명분을 넘겨주게 되버린 것이다.
식민사학은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일제에 의해 왜곡된 역사학이다.
일부 사서의 내용의 일부 부분만 인용해서, 유물을 조작해서 나온것을 근거라고 내놓은것으로,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면 엉터리라는것을 누구나 쉽게 알수있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