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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1 19:01
[한국사] 원나라 元史 지리지2, 평양은 교치 되었다.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2,290  

東甯路 本高句驪平壤城,亦曰長安城。漢滅朝鮮,置樂浪、玄菟郡,此樂浪地也。
晉義熙後,其王高璉(장수왕)始居平壤城。
唐征高麗,拔平壤,其國東徙,在鴨綠水之東南千餘里,非平壤之舊。
至王建,以平壤為西京。
元至元六年,李延齡、崔垣、玄元烈等以府州縣鎮六十城來歸。八年,改西京為東寧府。
十三年,升東甯路總管府,設錄事司,割靜州、義州、麟州、威遠鎮隸婆娑府。本路領司一,
餘城堙廢,不設司存,今姑存舊名。- 元史 지리지2 
동진 의희(연호) 이후, 고구려 장수왕 이 처음으로 평양성에 거했는데,
당나라가 고려(고구려)를 정벌한후, 그 영역이 동쪽으로 옮겨갔다. 
압록수의 동남 천여리로 이동했는데, 옛 평양은 아니다. 
(고려왕)왕건 때에 이 평양을 서경으로 삼았다. 

427 十五年 移都平壤 장수왕이 평양성으로 천도했다. - 삼국사기


> 다음은 구당서의 고구려, 백제 (도성)위치
고구려 高麗者,出自扶餘之別種也。其國都於平壤城,即漢樂浪郡之故地,在京師東五千一百里5100 
東渡海至於新羅,西北渡遼水至於營州,南渡海至於百濟,北至靺鞨。東西三千一百里,南北二千里。

백제 百濟國,本亦扶餘之別種,嘗爲馬韓故地,在京師東六千二百里6200,處大海之北,小海之南。
東北至新羅,西渡海至越州,南渡海至倭國,北渡海至高麗。其王所居有東西兩城。

고구려 5,100리, 백제 6,200리... 당나라 경사(장안)에서 1,100리 차이 입니다.


■ 고려시대의 서경, 평양은 옛 백제의 수도 소부리(사비) 입니다.

현재의 압록강 - 평양거리는 200 km 미만이고요. 500여리 정도 됩니다.

원나라 지리지는 고구려 [평양]이 고려시대에 교치되어 고려의 [서경] 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구려 평양성은 원나라의 동녕로(東甯路)가 되었구요.
.
.
낙랑군 교치설에서 장통이 모용외에게 귀순한 사건을 교치라고 주장하는것보다 쉽지요 ?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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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10-11 19:09
   
이것때문에 꼬마러브님이 장수왕 이후는 지금 평양이다라고 하시는 거군요.
     
도배시러 17-10-11 19:21
   
삼국사기는 고구려 도성이 8회 이동 했다고 하는데, 태클없는 평양성은 장수왕이 처음입니다.
또다른 평양성은 (왕검성, 동황성, 장안성) 별칭을 부여하는데... 장수왕 평양성은 별칭도 없네요.
          
Marauder 17-10-11 19:58
   
저번에 고려 서경은 요양이었다 글에서는 다르게봤던걸로 기억이나네요
               
도배시러 17-10-11 20:27
   
송-요-금-원 을 거치면서 한번쯤은 진출했으리라 봅니다.
                    
Marauder 17-10-11 20:43
   
흠... 그때 강원대 교수이셨던가 동영상내용 기억에 의하자면... 우선 여수전쟁 여당전쟁의 전쟁경로로 봤을떼 장수왕 이후의 평양성은 요동이고 고려의 서경도 요동성이라고 했으니 그 주장대로라면 발해가 망한 이후 서경을 획득한 이래로 원나라에게 뺏기기 이전까지는 쭉 고려의 땅이었다는 논리가 되는거죠.
                         
도배시러 17-10-11 20:51
   
아마도 금나라 시기라 보여집니다.
요나라때는 동경부가 평양성이라 하였고, 원나라는 동경로를 평양성이라 하였고요.
구멍난 시기는 금나라 입니다.
                         
도배시러 17-10-11 20:58
   
高麗國王,王楷。其地鴨綠江以東,曷懶路以南,東南皆至於海。自遼時,歲時遣使修貢,事具 - 금사 고려편
압록강(요하)의 동쪽, 갈라로의 남쪽에 고려가 있다고 하네요.
지리정보에도 평양성 언급은 없구요.
현대의 압록강을 기준으로 하면 압록강의 동쪽은 ? 연해주 길림성 ?
                         
Marauder 17-10-11 21:13
   
도배시러님도 꼬마러브님처럼 이전 평양성과 이후평양성이 다르고 장수왕의 평양성은 지금과 같다고 보시는건가요?
그런데 그렇게 될 경우 서경과 압록간의 거리 때문에 압록이 현 압록강으로 비준되는 근거에 힘을 실어주는것 아닌가요?
                         
도배시러 17-10-11 21:16
   
압록과 평양의 거리를 "기리고차"로 측정하면 문제 없습니다.
적어도 동진 이후로 역사서에 표시된 거리는 기리고차로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당서에 나오는 고구려, 백제 도성은 점령지라서 정밀측정 가능지역이죠.
                         
Marauder 17-10-11 21:38
   
헷갈려서 썼다 지웠군요. 장수왕의 평양이 지금 평양이라면 거기서 또 천리를 내려가면 충청도... 부여 쯤에 사비가나와야지 사비가 평양에 비준되면 장수왕의 평양과 겹치게되는 일이 발생하는것 아닌가요. 오히려 평양에서 또다시 천리 올라가면 요동에 비정되야죠...
아니면 구당서에 적힌 저 수도가 사비가 아닌 위례성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당나라 즈음이면 이미 백제 수도는 사비성으로 옮긴지 한참 후였죠.
설사 위례성이라고 하더라도 밑에서 친히 평양이 사비성이라고 하셨으니 두개의 논리가 부딪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Marauder 17-10-11 21:42
   
흠 그리고 제가 거리를 꺼낸것은 정확하지 않지만 서경 - 압록강의 거리를 기록한 문건이있었던듯하여... 그게 날짜인지 리로 계산한건지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그 거리가 절대 요하와 평양사이의 거리가 될수는 없던것 같아서 한 말이었습니다... 상당히 가까웠던걸로 기억해서요. 기억에 의존한거라 정확하진 않네요.
                         
도배시러 17-10-11 21:46
   
글쎄요. 당나라가 백제를 점령했다면... 백제 도성의 위치를 잘 알겠죠 ?
제대로된 거리측정 장비도 있으니 거짓을 기록할 필요는 없을듯...
.
우리 조상님들이 기리고차를 적용한것은 세종대왕 이후입니다.
                         
Marauder 17-10-11 22:31
   
제가 물어본건 진짜 몰라서 물어본건데...
 다른건 됬고 그래서 지금의 평양이 ad 500년으로 돌아갔을때 백제 사비성인거에요 아니면 고구려 평양성인거에요?
                         
도배시러 17-10-11 22:42
   
본 게시물이 말하는것은 지금의 대동강 평양이 옛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라는거죠.
장수왕의 평양성은 천리 떨어진 곳에서 원나라의 동녕로가 되었다는것.
도배시러 17-10-11 20:49
   
구당서의 거리측정 장비 : 기리고차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1270&cid=46637&categoryId=46637
말타고 이틀 간다는둥... 한달을 간다는둥... 이런게 아니라 측정기로 거리측정을 합니다.
정욱 17-10-12 07:29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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