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하여...
과거에도 몇번 중국과 일본의 충돌이 있었고..
최근에는 시진핑 말대로 일본의 국유화 조치는 웃기는 짓이였다.
중국내 반일 정서가 극에 달했고...
중국정부가 뒤를 봐주는 듯한... 어선 1000척 진입은..
기존 일본정부가 생각했던 수준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조치였다.
노다정부에서는 이일로 오줌을 지렸을 것이다.
생각해 보자...
어선 1000척이 자국의 영해에 들어오면...
이걸 어떻게 막을까...
일본순시선이 50척이 투입되었다 할 지라도..
1000척을 어떻게 막을 것이며.. 만에하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중국정부에 칼자루를 쥐어주는.. 일본으로써는 사면초가의 상황이 되어버린다.
나는 이번 중국의 행동의 배경에는..
정말 대단한 지략가가 있다고 생각했다.
획기적이고 , 상상을 초월하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고급장비를 동원하지 않고도 상대국을 무력화 시키는 , 중국의 장점을 잘 살린
작전이라고 생각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댜오위다오가 어떤섬인가?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숨통과 같은곳이며, 알려진대로 가스, 석유등 천연자원이
많은 곳이다.
중국입장에서는 대양진출의 숙원과 같은 곳을...
또 이대로 방치한다는게 .....
참 대륙기질의 중국 한계가 딱 요기까지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1000척의 어선이 들어간다고 해서 댜오섬이 중국령으로 되지는 않겠지만...
1000척중 일부를 희생하여 댜오섬을 더이상 일본령이 아님을 세계에 알렸어야 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일은 중국이 벌려놓고 댜오섬 인근에서 양측이 대치중이며
며칠째 서로 바라만 보고있다.
일본으로써는 매우 다행스런 일이며..
중국으로써는 빙신짓을 또 한번 하고 있다.
과거 댜오섬관련하여 중국스러움을 여실히 재현하고 있단 말이다.
중국이여...
들어가야 한다.
어선을 들여보내고... 그 바로뒤에 순시선과 군함을 깔아둬라.
약간의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고 들어가라.
일본이 어떻게 나올거 같은가??
절대로. 절대로 어선에대고 발포하지 못한다.
설령 그렇다 해도 중국은 손해볼 것이 없다.
이곳이 중국의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고 (말로아닌 행동으로 말이다)
이번에 취하지 못한다면 다음에도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해라.
그리 해야지만... 일본이 굴복할 것이며..
공식적으로든 뒷구멍 으로든 파격적인 제안을 해 올것이다.
(최소한 자원의 공동개발 등의 빅카드를 일본이 먼저 제안해 올것이란 말이다)
최소한 중국은 댜오섬을 중국령으로 하지 않더라도
자원의 공동개발, 태평양으로의 해로확보, 이 두가지는 필히 얻을 것이다.
이 글이...
댜오섬 관련하여 중국이 유리하게 됬을때...
한국의 입장은 어떨까??? 이런건 솔직히 전혀 고려되지 않았으며
순수히 중국의 입장에서 써본 글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활동하는 조선족 들에게.....
제발 이글을 번역해서 중국관료에게 전달해 주기 바란다.
보고 있자니 답답해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