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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7 00:09
[한국사] 요즘 일제시대 독립군 영화가 선풍인 것은..
 글쓴이 : 전략설계
조회 : 2,017  

옛날같으면 어두운 시절이라 영화화가 많이 안 됐는데..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을 보다 문득 떠오른 것이..

지금 21세기 초인데.. 100년전이 조선시대가 아니라.. 일제시대란 것이고..

21세기 사는 우리에게 과거란 조선시대가 아니라.. 일제시대라는 느낌이 온게 아닌가..

100년전 우리는 일제시대라..

그 시대가 애착이 가는건가 싶네요..


100년전으로 가도 조선시대가 아니라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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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텍스 16-12-07 03:50
   
애착?????
애착이란 몹시 사랑하거나 끌리어서 떨어지지 아니함. 또는 그런 마음을 일컷는 단어 입니다만..
우리가 그 시절을 그만큼 그리워 한다는 말입니까??? 단어 선택을 잘못하신거든지, 뜻을 잘못 알고 쓰셨길 바랍니다.
일본압제시절 영화가 암살, 밀정등으로 나오는건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만드난 사람들의 인신변화와 흥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 만드는 자와 돈투자 하는 자의 이해타산이 맞는거죠.
다른 거창한 이유를 붙일 필요도 없죠.
     
전략설계 16-12-08 15:02
   
중요한거 빠뜨렸네요

"보는 사람이 있으니 만드는겁니다"

일제시대가 아닌,
외국에 나가서 목숨 버려가며 싸웠던 사람들에 대한 가슴 뭉클한 '관심'

'애착'이 요즘 영화보는 소비층에 생겼다는 것이고..

일제 시대 독립운동가에 대한 애착이 생기면서,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흥행몰이한다가 글 요지입니다.

이런 현상을 첨 보고,
가장 잊고 싶어했던 시절인데..
이유를 생각해봤더니..
옛날 같으면 100년전이 조선시대였는데..
지금은 일제시대란 거라..

일제시대를 조선과 6.25 사이에 낀 기억하기 싫은 어두운  과거가 아닌..

바로 우리의 100년전 과거라는 직시현상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는겁니다
          
볼텍스 16-12-08 18:16
   
흥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 만드는 자와 돈투자 하는 자의 이해타산이 맞는거죠

이게 보는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만????

'애착'이 요즘 영화보는 소비층에 생겼다는 것이고..
>> 이건 궤변입니다. 아시죠?
스코티쉬 16-12-07 05:10
   
수많은 나라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수천년 역사에서
우리가 지도에서 사라진건 일제강점기가 최초이고,
그에 따른 자괴감은 상상을 초월했을겁니다.

누군가는 일제에 부역하며 합리화 했을테고
누군가는 목숨걸고 독립운동으로 발산시켰습니다.

대게 침략으로 잃어버린 시간에 두배의 시간이 흘러야
인식의 회복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의 역사는 인식의 회복을 앞당기는데
가장 소중한 자산중 하나죠.
다방면에서 급속도의 성장을 이루면서
자신감을 되찾는 시기와 맞물린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애착에는 고뇌와 반성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일제시대를 다룬 영상매체들의 공통된 코드를 이상하게 이해하신듯 하네요.
     
헬로비녓스 16-12-09 00:07
   
옳은 말씀~~
인용해 써도 좋은 설득력 있는 멋진 문장이네요
someak 16-12-08 19:58
   
그냥 간단하죠. 근현대사 소재로한다면
일제는 35년동안의 긴세월이니 일제시대가 큰비중을 차지하는거죠
그리고 흥행을 노린다니 만행의 기록영화는 누가 보고싶어할까요.
마루타.귀향같은 경우는 흥행을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되지않는데요.
뭐 다들 관객입장이고 개인적인 생각이라 의견이 다양하겠죠.
흥행을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애착보다는 반댓말인 괄시,원망,증오의 감정을 끌어올려
애국심을 노린 의도같네요.
     
알게모냐 16-12-14 06:33
   
길게도 쓴다 쪽바리새퀴가 ㅉㅉ
무라드 16-12-09 19:47
   
애착이라니...병sin인가
전략설계 16-12-16 01:17
   
말귀를 못 알아먹는거 같아..

전같으면 일제시대는 잊고싶은 기억이었습니다.
영화도 장군의 아들 정도.. 드라마도 야인시대 인가.. 그런 정도 건드렸고,
역사드라마는 거의 조선, 고려, 삼국시대 사극이 대부분이지.. 일제시대는 잘 안 건드렷죠..

2000년 이전만 해도 50여년전 기억이라.. 역사라 하기도 뭐하고.. 들춰봐야 아픈 기억뿐이라..
영화로 드라마로 해봐야 국민들 반응이 없었죠.

그게 이상하게 요즘 바껴서 하는 얘기입니다.
영화가 나오는 족족 흥행하고..
특히 설민석 강의에서 나부터 어느 부분 못지 않게 감동받는 부분이..
일제시대 윤봉길, 이봉창 의사 부분이라..

역사적 위인도 많지만..
일제시대 인물에 뭉끌해지는 나 자신도 새삼스레 보여..
이유를 추정해보는겁니다..

지금 시점에서 100년전이 조선이 아니라는겁니다.
바로 일제시대라는 것이고..
일제시대가 조선과 6.25 사이에 낀 애매모호한 역사적 시기가 아니라..
바로 100년전 역사가 돼다 보니..
우리 과거라는 인식이 국민들에 있고..

기억하기 싫은 일제시대를 마음속의 현시대 이전의 역사로 직시하고,
그 시대 인물들에 대한 애착의 마음의 지금의 일제시대 배경의 영화 흥행몰이를 가져오고,
역사강의에서도 가장 뭉클한 감동을 주는 애착이 가는 소재가 됐다는 것인데..


이런 얘기를 전혀 이해 못하는 병sin들은 그냥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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