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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1 06:07
[기타] 한민족과 여진족의 차이는 입냄새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4,592  

-김대복 박사의 종횡무진 냄새 문화 탐험-


현대인의 절반은 입 냄새에 예민하다. 구취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줘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입 냄새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예외가 없다. 대전대 한의대 김대복 겸임교수의 입 냄새 문화 산책을 시리즈로 엮는다.          

<30> 한민족과 여진족의 차이는 입냄새?

만주족은 한민족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한민족과 만주족은 활동공간과 역사공간이 같았다. 혈연적으로 매우 유사하다. 일부에서는 같은 민족으로 보고, 일부에서는 다른 민족으로 본다.

민족의 개념은 다소 주관적이다. 국어사전에는 ‘일정한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을 민족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금은 유전학적 유사성에 근거한 혈연 관계를 살필 수도 있으나 전통시대에는 관념이 지배했다. '나와 같은 집단인가, 그렇지 않은가'라는 믿음에 달려 있었다.

만주족은 고조선의 구성원이었고, 부여와 고구려 발해 등 한민족 국가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주류 세력이 아니었다. 인구가 많지 않고, 문화수준이 높지 않은 그들은 주류인 한민족이 볼 때 2등 시민에 지나지 않았다.

 

한민족의 만주족에 대한 시각은 야인(野人)이라는 표현에서도 나타난다. 야인은 들에 사는 사람이다. 문화적으로 앞선 한민족과 차별하는 표현이다. 전반적으로 한민족은 동반자인 만주족에 대해 같은 뿌리가 같은 혈연적 개념 보다는 문화가 낮은 다른 집단으로 생각했다.

이 같은 심리적 차별은 두 민족의 나라가 분명하게 갈라진 조선시대에 더욱 명확해진다. 여진으로 불린 만주족을 깨끗하지 못한 존재로 보았다.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으로 인식했다. 이는 만주족의 생활에 기인한다.
후한서는 읍루족의 위생시설을 열악하게 표현하고 있다. 읍루족은 B.C 5~1세기에 만주와 연해주 일대에 살던 민족이다. 대다수는 훗날 만주족이 된다.

‘읍루족은 토굴을 파고 살고, 돼지를 기른다. 돼지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돼지껍질과 털에서 의복을 얻었다. 만주의 혹독한 겨울 추위는 돼지가죽 옷을 입고, 돼지기름을 몸에 발라 이겼다. 여름에는 중요부분만 베로 가리고 벌거벗었다. 화장실을 가운데에 짓고 주변에 모여 살았다. 더럽고 냄새가 많이 난다.’

구취(입냄새)를 연구하는 한의사인 필자는 한민족과 만주족의 구분 중 하나가 냄새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악취에 대한 시각이 둘을 구분하는 중요한 심리적 잣대가 되었다. 한민족은 깨끗한 사람, 만주족은 악취 나는 사람이라는 시각이다. 조선의 임금인 성종은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야인은 우리의 족속(민족)이 아니라고 말한다. 또 신하들은 임금이 냄새나는 여진(만주) 사신과의 대화에 대해 우려한다. 임금 앞에서 말하는 여진 사신의 몸과 입에서 나는 냄새를 불결하게 생각한 것이다.

성종 14년 9월 11일 임금이 냄새나는 여진 사신과의 대화에 대해 우려하는 글이 보인다. 
上曰: "彼人等, 非我族類, 其心必異, 其爲防患, 不可不愼也。"瓊仝啓曰: "臣曾侍左右, 伏覩接見之時, 命野人陞御榻, 親接言語, 臣切寒心。 野人腥膻之臭, 不可近也。 請自今令通事, 傳言語, 勿令親接。" 上曰: "欲使野人, 知其款厚之意, 則當如是也。"

임금이 말했다. "저 사람들은 우리 겨레(族類)가 아니다. 속은 반드시 다른 마음일 것이다. 후환을 막기 위하여 삼가지 않을 수 없다." 이경동이 아뢰었다. "신이 일찍이 임금님을 좌우에서 모시었습니다. 임금님은 야인(野人)을 접견하실 때 어탑(御榻)에 오르도록 명하시어 친히 언어(言語)를 통하십니다. 신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임금님이 야인의 비린내 나는 냄새를 가까이 하실 수는 없습니다. 청컨대 이제부터는 통사(通事)로 하여금 말을 전하게 하시고, 친히 접하지 마소서." 임금은 말했다. "야인으로 하여금 관후(款厚)한 뜻을 알게 하려면, 마땅히 이와 같이 해야 한다."

신하는 임금이 몸과 입에서 냄새나는 여진인과의 대화를 황송스럽게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임금은 넓은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통역을 두지 않는 직접 대화가 좋음을 설명한다. 사신을 가깝게 불러 통역을 두지 않은 채 직접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이다.

신하는 야인에 대해 성전지취(腥膻之臭)로 표현했다. 성전(腥膻)은 고약한 누린내나 누린내 나는 더러운 물건이다. 조선인이 여진인을 멸시하는 단어가 돼 냄새나는 오랑캐를 뜻하는 의미로 쓰였다.

나라의 사신이 몸이나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날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신하는 야인에게는 냄새가 난다는 일반적 시각을 임금에게 아뢰었다. 한민족과 만주족은 혈연적으로, 지연적으로, 공간적으로 같은 족속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조선인들은 문화적으로 낮고, 열악한 생활탓에 입냄새를 비롯한 고약한 체취가 나는 여진인을 다른 족속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구취, 입냄새, 체취로 인해 한민족과 만주족이 갈라졌다고 하면 터무니 없는 비약일까.  일말의 가능성 있는 풀이다. 여진인이 한민족과 다른 냄새가 난다는 것은 선입견일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행동은 실제 사실 보다는 인식에 지배되기 때문이다.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603524162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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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6-11-01 07:22
   
야인이란 표현은 서민 또는 일반백성이란 표현입니다.

인류가 대홍수를 겪은 후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고산지대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고대문명이 거의 고산지대에 형성 되었는데 이 고산지대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인구가 급증하게 되자 일부 그중에서 하층민들이 산을 내려가서 살 게 됩니다.

여기서 고산지대에 그대로 살 게된 사람들은 사제계급으로 남았고 이들은 당시 지배계층 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문명은 고산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도 산신령을 모시는 것이 산에는 신족이 살았기 때문이란 말이죠.

밑으로 내려간 자들 중에서 권력을 잡은 자들이 산에 있는 사람들과 동격으로 되기 위해서 높은 건물을 짓게 되는데 이 것이 바벨탑 신화의 이야기 입니다. 이 때부터 하상족과 산상족과의 대립과 충돌이 생겨나게 되었고 전쟁이 발발하게 되는 것 입니다.

야인이란 산에서 내려간 사람들 즉 피 지배층이란 소리로 산인山人인 사제계급의 조선인들이 보았을 경우에 천해 보였던 것이지 이 들이 다른 종족이거나 타 민족이 아니라 말입니다. 서라벌에서 벌을 들판이란 말이에요. 신라인들도 야인이란 말입니다. 역시 신라인과 여진인은 같은 계열이란 말이죠.

한반도에서 고산지역은 동쪽 입니다. 그럼 산인은 어떤 곳의 사람이고 이들의 사상은 무엇 이었는지 알 수 있단 말이죠. 다시 말해서 산인들은 동이 즉 동쪽에 있던 사람들이고 서융 즉 서쪽에 있던 사람들은 야인 이었단 말이죠. 그래서 서라벌은 지금의 경주가 아니란 말입니다. 서쪽에 있어야만 한단 말이죠.

서라벌의 서라는 샛이라는 의미로 서라벌은 금성을 일컫는 것 입니다. 그래서 신라의 수도를 금성이라 하는 것 이고 신라의 지배층은 백제인들이라는 기록을 따지면 서라벌은 금강지역에 위치한 곳이라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말갈이 바로 신라고 선비라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앞서 말했듯이 야인이란 말은 피 지배층을 말하서 이들을 속인이라 하는것이고 변방인 또는 경계인이란 하는 것 입니다. 속국이나 종주국에 관해서 토론이 있지만 모두 핀트를 벗어난 것들이고 속국은 울타리라는 의미에요. 다시 말해서 Wall / 장막 / 경계선 / 탑 그리고 보호자라는 의미란 말입니다. 이들은 무사계급을 말하는 것 입니다. 일본의 막부란 속국의 중심지란 의미와 더불어 무사의 지휘소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기에 이들의 수장을 장군으로 부른 것 입니다. 그럼 이들이 호위하는 종주국은 어디 일까요? 당연히 이들의 조상이자 사제들이 살고 있던 한반도의 왕국이란 말입니다.

만주족의 역활도 마찮가지란 말입니다. 만주족은 서라벌 즉 서쪽의 울타리의 역활을 하였던 것이란 말이고 일본은 동쪽의 울타리 역활을 하였던 것이죠. 결국은 만주족이나 일본의 지배층 들은 모두 근세 조선의 신하란 말입니다. 그래서 병자호란이나 임진왜란이란 말을 사용 한 것 이고요.

만주족도 만주족의 상위 계층만 우리와 같은 종족이고 일본도 역시 일본의 상위계층만 우리와 같은 계열이란 말입니다. 만주족의 족장이나 일본의 다이묘들은 우리가 그 쪽 지역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보낸 총독과 같은 존재란 말입니다. 에센이 명나라와 충돌 후에 만주 쪽도 휩쓸고 가는데 이때 조선과 명나라에서 임명된 만주족 족장들이 몰살을 당하죠 이때부터 명과 조선의 만주족에 대한 통제권이 상실하게 되어서 후일 청나라의 등장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 것 이고요. 그 반면에 일본은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서 일본 통일이 되는 과정에서 친 조선의 다이묘들이 세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란 말입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자신을 백제계 귀족이라 여기었습니다만 사실은 귀족의 족보를 산거지 백제계 귀족이 아니었단 말입니다. 그 반면에 도꾸가와 이에야스는 전통의 신라계 귀족이란 말이죠. 여기에서 둘의 조선에 대한 태도가 결정되는 것 입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본거지 지금의 오사카 입니다. 당연히 이 지방 사람들이 한국에 좋은 감정을 가질리 가 만무하단 말이죠. 오사카 지방은 지금 혐한의 시작점 이자 본거지 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은 조선이란 국호 입니다. 조선이란 국호를 사용 할려면 조선이라는 지명의 연고권이 있는 지역을 점유해야 하는 것이죠. 조선이란 지명은 중국 하남 지역 입니다. 그럼 근세조선의 건국지는 어디 일까요? 그리고 지금의 소수의견 이지만 실제로 근세조선의 건국지가 하남이라고 주장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관점(사관)이 바뀌면 역사도 바뀝니다. 지금은 하남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옛날이나 미래에도 아니라고 할 지 모른다는 것이죠.

그럼 우리를 지칭하는 대한민국의 한은 어디를 지칭하는 것 일까요? 그것을 알지 못해서 온갖 책을 뒤지게 하게 할까요? 각종 책을 뒤져야만 알 수 있는 지명은 죽은 지명입니다. 그런 지명은 국가명으로 사용 하지 않습니다. 국가명은 널리 알려진 명예로운 이름을 사용 한단 말입니다. 한韓은 전국시대의 한韓나라라는 것이죠. 이 한韓이라는 한자어는 별을 보는 사람들 즉 천문학자 / 점성술사 라는 의미의 한자 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제계급이라는 말이죠. 천기를 읽은 사람들이라는 의마란 말입니다.

전국시대의 한나라 지역 사람들을 진晉상商이란 하는데 왕건이 진상 출신이죠. 신라는 진秦나라 사람들 이고요. 진시황은 중국말 하는 여진족이었다 라는 책의 저자는 중국인입니다. 다시 말해서 진나라는 야인국으로 역시 신라와 만주족과 같은 계열이라는 것이죠. 그 반면에 고려는 한韓계열 엄밀히 말하자면 진晉계열 이고요.
     
그노스 16-11-01 12:57
   
바벨탑은 검증안된 오류섞인 신화입니다.
후기성도교 신학에선 성경에 나오는 일들이 모두 진실이라고 믿고 그 내용에 따라 연표를 만들었는데, 그것에 의하면 지구는 기원전 4004년에 창조되었고, 노아의 대홍수는 기원전 2349년경에, 바벨탑은 그 후 100년뒤로 봅니다.

성경에 따르면 신에 의해 바벨탑이 파괴되기 전까지의 언어는 한 언어였으나 오만한 인간들이 바벨탑을 건설하자 신이 벌을 내려 탑을 무너뜨리고 언어를 혼잡하게 만들어 인간의 언어가 지금처럼 다양한 언어가 되었다고 하지요.

문제는 바벨탑 혼란 이전 수천 년 존재한 수백 개의 언어가 분명 있었고, 바벨탑 신화가 오류라는건 이집트 역사도 증명해줍니다.
기원전 3200년경의 이집트 상형문자는 바벨탑 이전에도 이집트 언어가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해줍니다.

잡다하게 예시들을 끌어오셔서 마구 연결하시고 하나가 걸려들어 들어맞음 좋고, 아니면 어쩔수 없고는 분명히 역사학도로서의 온당한 길은 아닐 것입니다. 종교가로서의 길을 지향하신다면 모를까요.
제발 오류투성이인 신화를 가져오셔서 우리 역사와 연관짓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신화를 배제하고(!) 체계적으로 사료를 수집하며, 사료 검증에(!) 노력을 기울인 최초의 고대 역사가인 헤로도토스의 기록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라고 현대 역사가이신 비좀와라님께 권해드리고 싶네요.
바벨탑을 논하시고 싶으시다면 저기 종교게에 가시면 이런 내용 좋아라 하실 분들 분명 계십니다.

또한 말갈이 신라라고 하셨는데, 삼국사기 신라본기 6대 지마이사금 14년(A.D.125) 조를 보면,

  봄정월 말갈이 대거 북쪽 변경으로 쳐들어와 관리와 백성을 죽이고 노략질 하였다.
  가을7월 또 말갈이 대령책을 습격하고 니하를 넘었다. 왕이 백제에 글을 보내 구원을 청하니 백제가 장군 5명을 보내 도우니 적병이 소문을 듣고 물러갔다

이렇게 말갈이 신라 북방을 침략했다는 삼국사기 기록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삼국사기가 날조인가요?

또한 저도 고대 한반도 국가들과 고대 일본과의 관련성을 믿고, 신라계 겐지와 백제계 헤이시가 1185년에 단노우라 전투에서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일본 역사에서도 도요토미가 헤이시 가문임을 자처하고 도쿠가와가 겐지임을 말한다고 듣기는 했지만...

님 께서는 백제계를 칭했던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본거지인 오사카의 사람들이 지금까지 백제, 신라간의 원한을 기억해서 혐한의 뿌리이자 본거지가 되었다고 보시는데....

현재 오사카에서 혐한이 심한 이유로 보는건, 일제시대때 오사카 지역에 군수공장이 밀집되어 있었는데 거기서 일했던 재일동포들이 지금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 재일을 무시하는 일본인들 중에 특히 오사카인들이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겠지요.
현재 이렇게 보는 시각이 다수 입니다.
님께서는 백제, 신라 사이의 원한을 말씀하시며 현재 혐한이 무슨 한반도에서 유래된 천년도 더 묵은 원한 때문인 것처럼 해석하시지만요.
안타깝게도 현재 다수 일본인들은 그들의 고대 역사와 한반도와의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에 무지합니다.

각종 책을 뒤져야만 알 수 있는 지명은 죽은 지명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머리 속을 뒤져가며 상상하고 추측해서 알 수 있는 지명이야말로 살아있는 지명이다 라고도 저도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님께서 저 위의 점성술사를 언급하시며 그나마 오늘은 온갖 종교적 주술 섞인 견해들을 논하시지 않으시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님께서는 태초에 한민족의 영역이 세상의 중심이었고, 그 영향은 온 세상에 퍼졌었다고 생각하시니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근세 조선의 건국지가 중국 하남이라는 주장을 소개하시는건...적어도 현재 어느 중국인들은 그런 주장을 가지고 한민족이 중국에서 나왔고 한국이 중국의 일부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합리적인 근거가 없으시다면 여기 게시판에서 소개 자체가 불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노스 16-11-01 13:32
   
헤이시 가문이 백제계여서 도요토미가 헤이시 가문임을 자처했다고 도요토미가 백제계를 자처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도요토미는 신공황후가 삼한(고구려, 백제, 신라)을 정벌했다는 고사를 들어가며, 지금의 조선은 일본에 예를 잃었다는 명분으로 조선 침략을 정당화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백제계를 칭한 도요토미가 신라에게 원한을 풀고자 하는 식은 분명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신라만이 아니라 고구려, 백제 모두 일본에 의해 복속된 나라들로 본 것이고, 그가 헤이시 가문을 칭한건 일본에서 헤이시 가문이 겐지의 가문에 버금가는 유명 가문이었으니 그러했던 것이 아니었나 개인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아무튼 왜곡으로 점철된 일본 자신의 고대 기록으로 우리 조상들이 후대에까지 고통을 당한 것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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