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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2 14:06
[기타] 백제 국호의 뜻 = 맏이 (하백의 맏이) = 적통 장자 嫡統 長者
 글쓴이 : 열심히공부
조회 : 4,513  

크게 보아서 부여는 예족(태양숭배) + 맥족(곰숭배)입니다.

하지만 태양숭배의 예족이 더 힘이 센 국가였습니다.


부여의 일파인 주몽이 남하하여 강력한 맥족(소서노 세력)을 만나 고구려를 세웁니다.

그리하여 고구려는 맥족의 성격이 강하여 맥족의 나라로 인식되었습니다.

중국에서 고구려와 백제를 일컬어 양맥兩貊 이라고 함은 그로 인함입니다.


맥족은 바로 웅족입니다. (후한서)

고조선 건국시 나오던 웅녀족의 후예가 맥족입니다.


고구려 내부의 두 세력을 크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태양숭배족(왕, 주몽,북방) + 곰숭배족(왕비, 소서노, 남방)


더 디테일하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왕 = 주몽계 = 부여계 = 북방 대륙세력 = 알(날)日의신 = 천제의 자손 = 해모수 = 알에서 태어남

왕비 = 소서노계 = 남방 해상세력 = 웅녀족 = 달月의신 = 하백의 자손 = 유화가 빛을 쬐아 알(태양)을 놓음


결국 하늘의 해(왕)와 달(왕비)이 결합하여 고구려를 만든 것입니다.

고구려와 백제 몇개의 비문과 묘지문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고구려 수성왕(차대왕 8각비)  -  [ 시조지손 일월지자 始祖之孫 日月之子 ]

2. 고구려 모두루 묘지명 - [ 하박지손 河泊之孫 일월지자日月之子 ]

3. 백제 부여융(의자왕 아들) 묘지명 - [ 하손 河孫 ]


고구려계는 일월의 아들이고 하백의 후손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으며

백제계 역시 하백의 후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백제와 고구려 모두 부여(북부여)의 후손이라고 말합니다.


다 같이 부여의 후손이지만

북방계 주몽과 남방계 소서노는 뚜렷하게 다른 세력입니다.



소서노의 조상인 곰의 여신은 단군시대부터 나오는 토착세력입니다.

수천년전 남방에서 한반도와 중국 산동지방까지 진출한

모계중심의 웅녀족의 후예들이 몇천년간 해양과 하천을 지배하면서

소서노까지 이어져 북방족과 영합하여 고구려를 창업합니다.


결국 왕위 계승문제로 주몽에게 배신당한

소서노계는 배를 타고 남방으로 향해

백제를 건국하고 두번째 수도 이름을 곰나루(웅진)으로 짓습니다.

고구려에 그냥 남은 웅족 세력들은 그대로 고구려의 새로운 토착세력이 됩니다. 


결국 백제란 이름의 국호는

하백의 맏아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짓게됩니다.

태양신(불의신) 후예인 주몽과는

다르게 물의 신 하백의 맏아들이란 이름을 강조한 것입니다.


백제는 처음에는 백제국 伯濟國 (삼국지 위서 동이전) 이라고 나옵니다.


伯은 맏 백입니다. [맏]은 적통 장자라는 뜻입니다.


주몽의 전부인 소생인 고구려의 2대 유류왕이 부여의 적통이 아니라

자신(비류와 온조)들이 부여의 적통이라는 뜻입니다.


백제를 이두문으로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백제 = 伯濟 = 맏데 = 맏 어 이 = 맏의 이 (맏이 되는 사람)


당연히 형인 비류가 왕에 올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왕권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동생 온조가 형을 밀어내고

나라를 차지한 후에

백제 百濟 로 국호를 변경하였을 것입니다.

맏이 伯 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百 을 사용했습니다.


고구려 수성왕 비문에도 각 나누어진 부족(장)들을 수殊 라고 표현하고

그 수들의 우두머리를 백수百殊 라고 표현합니다.


온조의 이름을 이두로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온조溫祚 = 백조百祚   ( 백百 =  온 ) 


온조의 이름에는 왕의 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형 비류를 밀어내고 드디어는 형편만 들던 어머니 소서노 마저도 밀어내고

백제를 명실공히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고구려와 길고 긴 경쟁을 시작합니다.


백제는 해상 세력이었던 하백의 자손이므로 당연히 해상 강국으로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지에 땅 ( 다무로 - 다물 - 담로 ) 을 개척하여

동아시아의 강력한 해상 국가로 등장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주몽은 천신의 자손 (해모수족) = 고구려  = 해님

온조는 하백의 자손 (웅족) = 백제  =  달님


입니다.


두나라 합쳐서 양맥 = 일월지자  입니다.

두나라는 부부의 나라인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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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15-03-12 14:38
   
그럴듯 하게 써 주셨는데,
온조가 백제를 건국한 실존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삼국사기 온조의 행적은 8대 고이왕의 행적과 유사합니다.
고이왕을 투영하여 온조라는 인물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 백제의 왕은 2대부터 4대까지 다루, 기루, 개루왕 즉 동부여 해부루의 자손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들이 대무신왕 때 동부여가 멸망할 시기에 남옥저로 피신했다가 강원도를 지나 백제 땅으로 옮겨 와 나라를 건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동부여 세력은 남옥저로 피신한 사람들 말고 대소의 사촌동생이 만여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고구려로 투항을 했는데, 이들이 훗날 발기의 난에 가담했다가 배를 타고 백제로 건너오는 위구태 세력입니다. 같은 동부여인들이 세운 나라여서 건너오게 되었던 것이고, 훗날 346년에 부여가 멸망하면서 또 다시 근초고왕 계열의 부여인들이 백제로 건너오게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공부 15-03-12 21:27
   
그럴 듯하에 봐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역사서에 나온 것과 고구려 부영니들이 남긴 금석문으로

이두를 풀어 보면서 분석을 했을 뿐입니다.

다른 저의 사견을 거의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는 하지만

아직도 분석 실력이 모자라

거칠고 서툰 것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석오 있구나 하면서 봐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화이팅...
그노스 15-03-12 15:59
   
백제의 국명의 유래는 아직도 학자들 사이에서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시조인 온조가 열 명의 신하의 보좌를 받아서 나라 이름을 십제라 정했다가 점차 세력이 커지면서 백제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그 밖의 예가 더 있네요.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04&cp_code=rp0703&index_id=rp07030943&content_id=rp070309430001&print=Y
     
열심히공부 15-03-12 21:33
   
님의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십제가 백제가 되었다는 역사의 기록은

후세 사람들의 한자 억지 해석에 가깝다는

선학들의 견해에 저 역시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한자가 아닌 우리 조상들의 말(이두)의 관점에서

고구려 백제인들이 남긴 금석문을 위주로 하하여

백제의 국호를 분석해보려고 접근하였습니다.

삼국사기나 삼국 유사는 중국인들의 역사서를 바탕으로 저술한 것이라서

아무래도 순우리 한국말들을 모르는 중국 역사가들의 관점이

많이 투영된 것이라서 그런 것들을 꿰뚫고

우리 선조들의 관점에서 보려고 나름대로

이런 저런 분석을 시도를 해보는 것입니다.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정헌대부 15-03-12 21:50
   
게시글 주제인 백제와 관련이 없는 부여 댓글 좀 달게요.

1. 부여가 예족과 맥족이라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조선 구이족 중 부여족에 동/북부여가 있고,
예와 맥이 따로 있는데 왜 예/맥을 부여족이라고만 하시는지...
또한 고구려는 자신들의 조상을 고리라고 금석문에 남겼지 예와 맥이라 하지를 않았어요.
부여가 예와 맥이라면 고구려도 자신의 조상을 예맥이라 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않았어요.
다만 고구려인 자신을 조선인이라고 한 기록은 중국쪽 사서에 있죠.
고구려에서 남긴 금석문에 따라 유추한다면
고리(조선에 속하는지 모르기에 일단 제외; 구이의 고례라는 설도 있음)에서
조선국 부여(동명성왕)가 나오고 후에 동부여(해부루)/북부여(해모수)로 나뉘며
북부여에서 고구려(추모왕)와
백제(소서노; 백제가 북부여 보다 부여를 더 많이 거론하므로
북부여에서 나온건지는 정확하지 않음.)가 나오게 됩니다.
고구려는 자신들을 조선인, 조상을 고리국(족)이라고 했어요.
왜 고구려인이 직접 남긴 금석문보다 중국쪽 사서를 더 믿으시는지...

2. 예족이 태양 숭배고 맥족이 곰숭배라 했는데 조선국 자체가 하늘의 자손을 표방합니다.
그러한데 조선 구이족 중 예족만이 태양숭배 일 수는 없을 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3. 하백은 물이지 달이 아닙니다.
이 하백에 관해서 부여에 예맥을 적용하시는 분들이 열심히공부// 같이 일부 있으시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열심히공부 15-03-12 22:39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고언어에는 나름 자신감이 있지만

역사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가 짧아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님과 같은 고수분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화이팅...
동화 15-03-12 22:03
   
온조가 백제를 건국한 실존의 인물인지에 대해..저도 사실 의구심은 있습니다만, 현재 한국 고대사에서는 실존인물로 배우고 있으니..아직 정확한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백제..라는 국호는 제가볼떄..백가제해의 줄임말로 생각된다고 봅니다..
백제를 흔히 일컬어 귀족의 나라 라고 하죠..(실질적인 권력이 귀족들에게 있다는 의미)
백가제해라는 말 자체가 수 많은 귀족들이 건너와 백제의 구성원이 되었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물론, 이것 또한 정확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백제의 왕족(부여가문)을 제외한 귀족들은 중국의 멸망한 왕조에서 온 사람들이 아닌가 ? 싶기도 하고요.
백제라는 나라는..왕만 부여계통이고, 나머지 귀족들은 중국계가 아닌가 ?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게 되네요.
     
열심히공부 15-03-12 22:43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두로만 분석하고

역사적인 사실들과 금석문들을 보고

가장 그럴 듯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유추하여

퍼즐맞추듯이 하나씩 해보는 것입니다.


기존에 나와 있은 훌륭한 주장들도 다 존중하면서

혹시나 빠진 것이 있지 않나하는 마음으로 해보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디노 15-03-12 23:18
   
백제의 왕만 부여계고 귀족들은 중국계라니요...
근거없이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죠...
백제는 분명히 부여의 적통임을 주구장창 주장하는 나라에요...
부여가 망해도 백제로 모여다시 규합하는데는 그런 정신적인 일체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밥밥c 15-03-12 22:28
   
애시당초 제나라(濟國)일수도 있습니다.

 양직공도(양나라가 만든 그림책)에 보면, 백제에 대한 설명에서 그들은 래이(萊夷)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첫문장 자체가 백제는 마한을 이어받았는데, 그들은 요서에 있으며 래이(萊夷)라고 부르죠.

 이때 래이의 유래를 보면 산동성지역이 춘추전국시대때 제나라였는데, 이 이전시대( 은나라시절)에

 이곳이 래국(萊國)이였습니다.

 즉,  래국이 훗날 제국으로 바뀌면서 래나라사람이 제나라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제나라( 산동성지방)사람들중 일부가 이북지역의 조선의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생겨난 것일수도

 있습니다.  고구려보다 백제가 더 가깝게 서술된 이유일 수 있지요.
     
열심히공부 15-03-12 22:48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나라 역시 남방해상세력이 주축이 되어 세운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와 중국이 이어져있던 만년전쯤 황해바다 평원에 살던 남방족들이

바다물이 차면서 점차 한반도와 산동반도 요동반도로 이동하여

지금 동이족이라고 일컬어지는 족속들이 되었으며
( 물론 후에 북방에서 남하한 천신족들 역시 동이로 편입되었을테고요)

중국 한족 역시 상당수는 그 사람들의 후예라고 생각합니다.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바다 주변으로 흩어지게 된 것이니

아마 서로들 물길을 따라 오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 나라와 백제는 같은 종족의 후손들이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고견에 감사드립니다...화이팅...
밥밥c 15-03-13 01:25
   
황하는 예전에 바다였죠. 이 바다가 어느날 땅위로 솟아올랐구여.

  그래서 산동성은 원래 섬이였는데, 갑작스럽게 대륙과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 산동성일대는 농사를 하기 어렵죠. 물론 그 옆동네인 산서성도 .......

  그것은 바다아래의 땅이 갑자기 올라와서 염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조와 비류는 멀정한 땅이라고 보여지던 그 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어요.

  이러한 이유로 삼국사기에서는 서쪽에 큰 바다가 있으며, 동쪽에는 태행산맥이라는 큰 산맥이 있다고

 적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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