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10-28 01:22
[중국] 근대에 중국도 분단될 뻔 했죠
 글쓴이 : 삼한
조회 : 1,485  


대부분 중국의 부활을 위해 서구권으로 갔을때 스탈린은 양자강을 기준으로 중국을 남북으로 나눌려고 했었죠.
그때 모택동은 중국에 남아서 중국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통일을 했구요.
모택동마저 서구권으로 갔음 중국도 한반도처럼 꼼짝없이 분단됐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촐라롱콘 21-10-28 13:46
   
스탈린의 소련은 2차대전 전후 독일과 동유럽에서의 세력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먼 극동지역... 특히 중국의 분할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여력은 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중일전쟁~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의 패망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당연히 향후 중국이 지역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장차 소련(러시아)의 영향력이 미치던 외몽고, 신강, 만주 등지에서의 소련의 권익축소와 더불어
소련영역인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안보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충분히 예견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되도록 국민당의 힘을 약화시키고 날로 세력을 확대하던 공산당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련의 대일선전포고 이후 소련이 장악했던 만주, 내몽골를 비롯한 산해관 이북 지역에서
해당 지역을 접수하러 온 국민당군의 진출을 최대한 방해했던 반면에
중국공산군의 진출에는 조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 뿐만 아니라 소련이 장악한 만주지역의 산업시설들과
소련군이 노획한 막대한 양의 일본군 장비-무기 등을 대부분 공산당에게 양도했습니다.


이는 영국 또한 당시 소련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전후 중국의 부상은 장차 영국의 세력권이라 할 수 있는 홍콩, 미얀마, 말레이반도, 인도에서의
영국의 세력유지에 위협을 가할 요소였기 때문에....
당장 일본의 패색이 짙어진 전쟁말기에는 향후 홍콩반환문제로 인해 중국과 영국이 격렬하게
대립하기도 했습니다.
(전후에 영국은 중국의 요구를 개무시하고 홍콩에 병력을 진주시켜 현지 일본당국과 일본군의 항복과
무장해제를 진행하고 홍콩을 영국에 귀속시켰습니다.)

또한 전쟁 중에 열린 카이로회담에서 장개석의 요구를 사사건건 방해했던 인물이 영국의 처칠이었고
그나마 카이로 회담에 한정해서나 중국이 연합국 3~4대국에 포함되어 당당히 참여할 수 있었을 뿐이고
이후 테헤란회담, 얄타회담, 포츠담회담 등 전쟁 진행과 전쟁 이후 국제질서 재편을 짜는 중요한 회담들에서
중국은 영국과 소련의 방해로 철저히 소외되었습니다.
 
 
Total 20,02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4624
16168 [한국사] 송나라는 금나라를 신라로 불렀다?? 밑져야본전 10-30 1479
16167 [한국사] 제가 수집한 유물입니다 (10) history2 02-24 1480
16166 [기타] 강단사학의 해괴한 논리 (2) 바람따라0 06-08 1480
16165 [한국사] 도종환을 보면 문재인같은 좌익 부류 역사관의 문제 (35) 고이왕 06-09 1480
16164 [한국사] 조선시대 화류계의 실세 "조방꾼" 엄빠주의 11-15 1480
16163 [기타] 고구려 초기 주변 (3) 관심병자 01-01 1480
16162 [일본] 나는 일본에 사죄하지 않습니다! (2) mymiky 08-07 1480
16161 [다문화] 외노 효과적 보건의료지원 방안이라니..미친.. 내셔널헬쓰 12-10 1481
16160 [일본] 일본 정부가 잘 모르는 건지... 바쁜남자 09-16 1481
16159 [기타] 고통 속 발자취 생생…베이징서 만난 신채호 (2) 두부국 03-09 1481
16158 [한국사] 소소한 역사탐방(정동) 1..세우고 빼앗기고 되찾은 나… 히스토리2 04-19 1481
16157 [세계사]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설계된 고대 도시 (2) 레스토랑스 10-17 1481
16156 [기타] 동북공정&탐원공정&식민사관&식민주의자들의 심정 (6) 대한민국군 12-24 1482
16155 [기타] 원(元)-명(明)의 교체와 고려 (1) 관심병자 07-01 1482
16154 [한국사]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신간] (1) 징기스 02-09 1482
16153 [중국] 시진핑의 어설픈 중화사상과 동북공정의 부메랑 역… (1) artn 11-20 1482
16152 [한국사] 동아게의 현실 (10) 감방친구 05-03 1482
16151 [다문화] 예전에 우리나라 외국인버죄에 대한 영상을 봣는데! 쿠리하늘 02-23 1483
16150 [기타] 1차 사료 배척한 채 떼쓰는 강단사학자들 (1) 두부국 07-23 1483
16149 [한국사] 고구려 압록수와 요수의 위치, 통전 (13) 도배시러 12-24 1483
16148 [기타] 기마인물상 잡생각 (3) 관심병자 07-28 1484
16147 [한국사] 고구려 멸망기의 평양 위치 (1) 감방친구 02-05 1484
16146 [중국] 중국의 복식공정은 아주 광범위하게 진행돼 왔습니… (7) 감방친구 11-05 1484
16145 [기타] 한국에 대한 중국의 거짓뉴스 (4) 관심병자 11-29 1484
16144 [한국사] 고려의 서경은 정말 현재 평양이었을까? (17) 보리스진 01-15 1484
16143 [다문화] 인천은 빨리 아시안게임 개최권 반납하길 (1) 내셔널헬쓰 11-24 1485
16142 [일본] 내년에도 똑같이 낮은 수준의 논쟁들이 오가겠죠? (6) 메탈 08-15 1485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