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9-23 13:16
[한국사] "낙랑군은 요서에서 평양으로 이동"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503  

특이한 주장을 하는 학자가 있어서 관련 기사를 발췌ㆍ링크합니다.

와당 연구자인데 와당으로 보면 낙랑군이 요서에서 평양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하는군요.

이 학자는 "중국인들이 와당을 평양에 가져다 몰래 묻어두었을 리 없다" 하는데

조선총독부와 그 어용학자들이 북경에서 낙랑유물을 대량으로 사들인 사실을 모르거나 간과하고 있군요

ㅡㅡㅡㅡㅡㅡㅡ
검사로 일하던 1978년부터 와당(막새)을 수집해 '기와 검사'로 불렸던 유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은 신간 '와당으로 본 한국 고대사의 쟁점들'에서 낙랑군 이동설을 제시한다.

즉 낙랑군이 요동이나 요서 지방에서 평양 쪽으로 옮겨왔다는 것이다.

와당은 기와집의 지붕에 사용된 건축 부속품으로 왕권을 상징하는 귀중한 유물이다. 시대와 지역의 특성이 투영돼 있고, 도자기나 목간처럼 이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역사적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로 평가된다.

유 관장은 우선 와당을 바탕으로 재야 사학계의 낙랑군 요서·요동설을 논박한다. 평양 토성리에서 출토된 '낙랑예관'(樂浪禮官), '낙랑부귀'(樂浪富貴), '대진원강'(大晉元康) 명문 와당이 그 근거다.

그는 "낙랑이라는 글자가 있는 와당은 이곳(평양)에 낙랑과 관련이 있는 관서가 존재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대진원강 와당은 중국 서진의 혜제가 '원강'이라는 연호를 쓰던 기간인 291∼299년에도 관서가 계속 설치돼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나온 낙랑군 와당을 다량으로 대동강 주변에 옮겨 놓았다거나 와당을 위조했다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비판한다.

와당을 통해 낙랑군이 평양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힌 저자는 문헌 자료를 살핀다. 그중 중국의 초기 사서인 '후한서'에는 "낙랑군은 옛 조선국인데 요동에 있다"고 기록돼 있다. 또 '한서'에는 "동으로 갈석을 넘어 현도, 낙랑을 세웠다"는 문장이 있어 허베이성 갈석산 인근에 낙랑군이 위치했음을 추정하게 한다.

저자는 문헌과 와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서·요동에서 평양으로의 '낙랑군 이동설'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결론짓는다.

유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8878147
ㅡㅡㅡㅡ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09-23 19:39
   
이분은 문서해석을 거꾸로 하신듯...
징기스 17-09-24 07:30
   
이 사람 주장은 무시해도 될것 같더군요.
검사 생활하다가 퇴직해서 뒤늦게 와당 몇개 연구하고 떠드는 사람입니다.
문헌기록은 무시하고 수상한 유물 몇 개 가지고 저런 주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저 사람 주장을 매체마다 대서특필 해 준 것을 보면 갱단의 들러리라고 보면 될 것 같더군요
6시내고환 17-09-24 10:46
   
평양지방에 있다가 고구려가 축출하고 그 낙랑 세력이 요서로 이동한게 아닌가요?
 
 
Total 20,02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4116
16031 [다문화] 일본인 되보는 다무놔 교육! 독도는 누구땅? 내셔널헬쓰 03-07 1503
16030 [세계사] 영어권 역사백가사전에서 소개된 한국역사 (7) 정욱 07-26 1503
16029 [기타] 한반도 남부의 삼한 (11) 관심병자 07-27 1503
16028 [기타] 일본 우익에 대하여(우익과 야쿠자) .....(2) (3) history2 03-19 1503
16027 [기타] 당나라 곤룡포 탈취사건 (3) 응룡 05-21 1503
16026 [한국사] 압록강의 어원 부여의 압로와 신라의 읍륵 (3) 호랭이해 07-18 1503
16025 [중국] 30대 중국동포 보험금 노리고 방화 자작극 (2) doysglmetp 11-08 1504
16024 [일본]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해외홍보 대폭 강화 doysglmetp 06-24 1504
16023 [일본] 역사왜곡 어디까지 해 봤니? (1) 바쁜남자 09-21 1504
16022 [기타]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4) 갈루아 05-20 1504
16021 [기타] 이병도 논란이 있다는 자체가 우리 역사의 비극이다. (7) 환빠식민빠 10-03 1504
16020 [기타] # 교육부 재외 한국교육기관 홈페이지, ‘일본해·다… (1) 스리랑 10-21 1504
16019 [한국사] 중국이 자꾸 고구려를 지방 정권이라고 우기는데 (11) 샤를마뉴 09-02 1504
16018 [한국사] 조상님들의 파워풀한 고래사냥 (4) 레스토랑스 09-20 1504
16017 [한국사] "낙랑군은 요서에서 평양으로 이동" (3) 감방친구 09-23 1504
16016 [중국] 중국 한나라 벽화 (3) 예왕지인 10-09 1504
16015 [한국사] 일단 우리 역사 강역의 문제는 (5) 감방친구 11-28 1505
16014 [중국] 중국이니 일본이니 하는 호칭을 쓰지 말았으면 합니… (10) 윈도우폰 03-06 1505
16013 [한국사] 류큐분할론과 미국의 역할1 히스토리2 06-03 1505
16012 [기타] 춘추필법이란? (3) 관심병자 01-08 1505
16011 [중국] 하룻 강아지 중국 범 한국 무서운줄 모른다 (5) artn 11-09 1505
16010 [기타] 이렇게 된거, 달라이 라마 입국허가 해야할듯 (2) 양원장 02-19 1506
16009 [한국사] 대청광여도에 그려진 오호도 (14) 남북통일 03-17 1506
16008 [북한] 북한이 울나라보다 나은점 (5) 인간성황 05-31 1507
16007 [일본] 일본역사책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일본의 역사 history2 04-15 1507
16006 [기타] 『환단고기』-「단군세기(檀君世紀)」해석 (2) 관심병자 05-09 1507
16005 [기타] 어스 (6) 유일구화 05-08 1507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