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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31 01:06
[기타] 백제 멸망 후 유민 생활은 정말 비참했나?
 글쓴이 : 렌보우
조회 : 3,197  


부여태비 묘가 당나라의 도읍인 시안(西安) 북쪽 당나라 고조 이연의 무덤에서 발견되면서 이런 추측이 뒤집혀졌습니다. 부여태비 고분은 당나라 고조의 무덤에 딸린 고분 중 하나로 묘지석에는 당나라 왕의 어머니이며, 부여덕장의 딸이며, 부여융의 손녀이자 의자왕의 증손녀라 적고 있습니다. '당나라에서 왜 왕족의 대우를 받는 것일까?'란 질문으로 시작된 역사스페셜 프로그램인데 책으로 나온 거 옮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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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물, 세계와 통하다(KBS역사스페셜 제작팀 저, 가디언 출판사) 중 발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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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6-05-31 01:28
   
당나라 자체가, 선비족 혼혈이기도 하고,
제국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이이제이 정책을 잘 쓴거죠.

세상풍파가 닥쳐와도, 윗 계층은 예우차원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예는 많음.
일제시대 구 조선왕족들도 마찬가지고..
     
그노스 16-05-31 02:37
   
그런 것을 보면 과연 우리가 앞으로 대국이 된다 하더라도 저들처럼 한국내 소수민족들을 정략적으로 잘 이용할수 있을지...
고구려 제국이니 하며 동경어린 시선을 보내시는 분들 중에 적지 않으신 분들은 그 시대의 강대한 군사력과 영토에만 신경쓰실뿐 어떻게 700여년이나 나라를 유지하고 말갈 같은 속민들을 어떤 방식으로 포용하고 다스렸느냐에는 별 관심이 없으시더군요.

예를 들어 한국내 조선족분들에게 딱히 호감은 없습니다만, 동포인 이 분들을 현재 우리가 적절히 이용 못하는 것을 봐도 그렇고, 합법적으로 거주중인 다문화분들에 대한 늘어나는 우리의 반감도 생각해 본다면, 앞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워야할 북한과 통일해도 과연 고려처럼 다시 민족 융화를 꾀할수 있을지 아님 통일 신라처럼 지역간에 차별이 불평 불만만 낳아 혼란만 야기되서 제대로 된 통일을 못이루는 것은 아닌지, 조선시대에 서토인들이라 하여 북한지역을 차별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만주족이니 몽골족이니 그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며 대한국을 꿈꾸기전에 과연 한반도 지역내에 갈등을 제대로 봉합할수 있을런지 이런 저런 우려섞인 망상에 사로잡히네요 ㅋ
버섹 16-05-31 03:08
   
자치통감에는 백제의 유민이 장안 낙양으로 사민되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자치통감 당기18 고종 의봉 원년 2월조
"웅진도독부를 건안고성으로 옮겼다. 앞서 서주, 연주 등에 사민하였던 백제의 호구는 모두 건안에다 안치하였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나라의 수도 장안으로 갔다는 건 삼국사기의 기록이고 자치통감은 백제의 유민이 서주와 연주로 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주와 연주는 모두 산동성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버섹 16-05-31 03:15
   
게다가 백제 뿐만아니라 고구려에도 똑같은 처우를 합니다.
자치통감 고종 의봉 2년의 기록에는
"보장왕을 요동주 도독으로 삼고 조선왕으로 봉하여 요동으로 돌아가도록 보내고 고구려의 남은 무리를 안심시켜 하나로 통합하게 하였다. 앞서 여러 주에 흩어져 있던 고구려인들이 모두 고장과 함께 보내어져 빠짐없이 돌아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생 16-06-05 06:14
   
박제유민이 당나라가서 왕족되었다는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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