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요하를 압록강으로 비정하는 것이, 진보 역사계의 대세이지만, 요하도 하류에서는 둘로 나뉘어
태자하, 혼하와 합수되어 대요하가 되고
반쪽은 쌍태자하가 된다.
그리고 요하의 중상류는 동요하와 서요하로 나뉜다.
그런데도 '요하' 하면 사학계는 단수한 하나의 물길로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러한 점을 감안하지 않고 강이나 천들을 고찰하여 압록강의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것 같다.
또한 이러한 문제의 배경에는 지도의 문제도 있는데, 무조건 1900년대 이전 지도를 봐야한다.
50년대 물길이 너무 바뀐 탓이고, 그 과정에서 아예 없어져 버린 하천도 지금 많다.
패수나 청천강(북한은 소자하로 추정)은 분명 깊은수심과 많은수량은 아니였을 것이다
즉, 사라진 하천일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요동의 강들과 요하의 물도 지금 너무 수량이 과거와 다른 상태이다.
대신 대능하로 물길을 돌렸다(중상류와 하류의 하천의 유수량이 너무 다름...즉, 중상류에 물길이
넓고 하류의 물길이 적다든지,,,, 중상류에 비해 하류다 너무 넓은 문제가 있다...전자는
이 물이 다른곳으로 간 것 혹은 고여있는 곳 이고(요하,태자하, 혼하), 후자는 대능하이다.
특히 도시마다 저수지를 설치하다 보니, 저수지 밑은 아예 하천이 죽어있다.
고지도를 구하면, 정확도에서 문제가 있고, 요수를 중심으로 그냥 동서로 흐르는 몇개의 강물이
전부이다. 특히 몇몇 지도는 강(천)의 이름도 다르다....
만주국이 발행한 물길 지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일본에 그 자료가 있을 것이다. 일본어 지도도 찾야 할 것 같다.
서요하 + 동요하 합류점...하류에서 오히려 유량이 준다(쌍태자와 갈라지면서)
내몽골쪽 혼하 그리고, 요양을 지나면서 물길이 거의 사라진다
대능하의 본류 현 상태(중,상류쪽...하류는 수로로 물을 가져와 엄청넓음)
요수의 다른 쌍둥이 물길(쌍태자하) ---1950년대 인공적으로 조성
양재천(요동의 하천이 인공적으로 개발되어 요동의 하천과 유량이나 폭이 비슷하다)
즉, 현재의 유량, 물길을 봐서는 절대로 알 수가 없다....
구글로 보면 다 말라 비틀어졌거나,,,얼음이 얼어있어 실재 강을 볼 수도 없다.
본류는 다 양재천 같다...치수를 너무 많이 한 결과이다....
도시근처에는 저수지가 되서 강이 커지고...도시를 지나면 물길 자체가 마르고
작은하천은 통합하여,,,지하에 관을 묻어서
현재의 지도는 역사연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이런 실상을 모르는 역사학계는 항상 답답한 노릇이다.
1900년대 전 지도는 너무 엉성하고, 1930년대 만주국이 수로지도를
만들었을 것이다. 이 지도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