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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9 15:28
[기타] 교토가 금성의 계획도시라 했다가 개발림.
 글쓴이 : 컴플릿
조회 : 4,404  

일본인한테 교토는 금성을 본떠만든 계획도시 라는 글을 여기서 보고 주장했다가 개발림..

 

걔네들이 "헤이안쿄(쿄토의 원형)는, 당의 장안을 본떴으며 이 당시 , 일본과 신라에 국교같은 건 없고, 신라의 시골의 모습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덧붙여서, 신라의 카네시로는 동서 900 m, 남북 260 m라고 하는 찌그러진 형태, 쿄토의 헤이안쿄는 동서 4500 m, 남북 5400m.국가의 규모를 알 수 있군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여기의 글만 철썩같이 믿고 일본인한테 이런 주장을 했다가 역관광 당했습니다. 어떻게 된건가요? 누가 맞는말인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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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12-19 15:36
   
장안요..

여기에 그런 글이 있었던가? ㅋㅋㅋㅋ
뭐지? 환빠스러운 글이였나요?

장안은 주변 여러 민족의 도성 건설의 모범으로서
한국의 신라 왕경 (王京)이나
발해 상경용천부
일본의 헤이조쿄 (平城京)와 헤이안쿄 (平安京)가 장안을 모방해 세워졌다.

장안 인프라는 옛부터 유명하죠 -.-;;

걍.. 내가 도시 이름을 착각했다고 하던가, 잘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게 쿨한 겁니다.
     
컴플릿 15-12-19 15:39
   
교토는 신라의 도래인들이 건설한 도시. 신라의 기술자집단(도래인)들이 금성(계림,서라벌)도시설계 모델을 교토로 가져왔다. 
 그 옛날 신라의 금성(서라벌)의 진짜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면 일본 교토의 옛모습과 상당히 비슷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라고 당당히 주장하더군요..
          
mymiky 15-12-19 15:54
   
누가 그랬지? ㅋㅋㅋ

일본과 신라 국교가 끊어진건 좀 더 후의 일인거 같은데
(아마? 저 일본인은 신라와 상관없는 일이니 신경꺼라는 뉘앙스 같은데요 ㅋㅋ)

서라벌 모습을 복원하면, 교토와 비슷하긴 할겁니다.
둘다 당풍이 유행하던 시기에 장안성이 모델이기도 하고,
목조건물이란게 조금씩 차이야 있겠지만 삼국이 그리 이질적이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그대로카레 15-12-19 16:00
   
'신라의 카네시로는 동서 900 m, 남북 260 m라고 하는 찌그러진 형태' 애초에 저 일본인이 비교대상을 왜곡했군요 그저 궁성인 월성하고 헤이안쿄 도시 전체를 비교하네요
해달 15-12-19 16:01
   
그대로카레 15-12-19 16:02
   
애시당초 저 일본인이 말한 '카네시로' 는 경주 월성인것 같습니다. 그걸가지고 헤이안쿄 도시전체하고 비교하고 있으니 기가 찰노릇이네요. 창덕궁 하고 에도하고 비교하는 꼴이지요. 17만호나 되었다던 경주 전체하고 비교를 해야지 궁전하고 비교해놓고 무슨 시골이니 뭐니 입을 놀립니까 저 일본인은
     
mymiky 15-12-19 16:37
   
그러게요 ㅋㅋㅋ

이를테면,

서울 사대문 안의 면적과
경복궁의 면적을 서로 가져다 비교하는 꼴?

아직, 금성은 발굴 중이고, 연구중이라서 크기가 확실히 얼마다 말하기 힘듭니다.
지금 문화재로 보호되는 것도, 경주 월성의 남아있는 부분을 보호하고 있고요.

찌그러지니 어쩌니 ㅋㅋㅋ 가소롭다 쟤 ㅋㅋㅋ
쟤가 어디서,  경주의 자료를 본건지? 모르겠지만

선무당이 사람 잡고 있네요-.-
그대로카레 15-12-19 16:04
   
물론 헤이안쿄는 신라 금성보다 당나라 장안을 본딴도시가 맞기는 하지만요.
해달 15-12-19 16:16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3 교토의 역사 - 오늘의 교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유홍준)

"도래인의 신사와 사찰 창건"

' 교토 답사기를 쓰면서 시세진 책이 한두 권이 아니지만 그래도 한 권을 꼽으라고 한다면 역사학의 권위자라 할 무라이 야스히코(村井康彦)가 책임편집을 맡고 교토 조형예술대학이 펴낸 「교토학에의 초대(京都学への招待)」(飛鳥企畵 2002)이다. 이 책은 교토의 역사와 문화사를 크게 4장으로 나누고 5명의 필자가 21개 주제로 세분하여 해설하고 있는데 제1장 제1절에서 「도래인들: 사사(社寺)의 창건」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도래인은 물론 한반도에서 도래한 사람들을 말하며 헤이안시대 이전 교토에 세워진 도래인 신사를 보면 동서남북에 널리 퍼져 있음을 강조해 말하고 있다.

 동쪽 : 야사카 신사 - 고구려계 도래인 야사카노 즈쿠리
 서쪽 : 마쓰오 신사 - 신라계 도래인 하타씨
 남쪽 :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신라계 도래인 하타씨
 북쪽 : 상, 하 가모 신사 - 열도 내 도래인 가모씨

 그런데 이 책에선 가모 신사도 도래인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말하면서 사실상 오늘의 교토를 일군 것은 절대적으로 도래인이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논조에는 도래인들에 대한 고마움 내지 경의 같은 것이 들어 있다. 나는 일본에 이런 객관적이고도 건강한 시각을 갖고 있는 학자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일 관계의 응어리가 풀릴 수 있는 희망을 본다. 교토는 도래인에 의해 그렇게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아스카에 정착한 백제계 도래인의 히노쿠마(檜隈) 마을에 있는 오미아시 신사(於美阿志神社)까지 포함하여 도래인들이 개척한 곳을 보면 신라계 하타씨는 가쓰라 강변의 습지였고, 고구려계 야사카씨는 히가시야마의 산자락이었고, 백제계 아야씨는 아스카의 들판이어다. 산과 들과 강, 여기에서도 삼국의 특성이 그렇게 읽힌다. "
세끈한펭귄 15-12-19 16:48
   
이 인간 일뽕짓 하면서 댓글 달던 사람입니다. 전 여러번 봐서 눈도장 찍어놨는데...하던대로 일본이나 빨지 오히려 넷우익 주작짓마냥 한국인인 척하면서 듣보잡 주작을 하는거보니 내 참 당신들같은 벌레들과는 같은 하늘아래 숨 쉬는 것 조차도 구역질이 난다
     
컴플릿 15-12-19 17:03
   
이건 또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인가 ㅋㅋ 피해의식에 쩔어서 사리분별이 안됨 ?

저는 여기서 얻은 정보로 일본인을 가르치려다가 오히려 역관광 당해서 억울한 마음에 이 글을 쓴겁니다만.. 저 일본인의 논리를 반박할만한 정보는 못주실지언정, 오히려 저를 일뽕으로 몰아붙이시네요 ??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ㅉㅉ
앞으로 여기서 얻은 정보도 함부러 맹신하면 안되겠군요.
          
청춘시대 15-12-19 18:22
   
위에 그대로카레님 논리로 재반박 하시면 될듯 하군요. 제법 설득력 있는 반박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컴플릿 15-12-19 19:09
   
교토는 금성의 계획도시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계속 억지 부리다 끝났음.
          
세끈한펭귄 15-12-19 19:05
   
당신 하던 말을 보면 커버는 커녕 한국인이라 생각하는건 무리입니다만?
               
컴플릿 15-12-19 19:12
   
죄송한데 뭔 소린지 잘모르겠어요 님 하는말은.
남궁동자 15-12-19 19:04
   
100만 인구가 살던 대도시 경주하고 헤이안쿄 같은 시골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것 부터 잘못이죠.

뭐 헤이안쿄가 장안을 참고했다는건 사실인데 장안도 대도시인데 헤이안쿄같은 촌동네가 참고해봤자 얼마나 참고했겠습니까.
버섹 15-12-20 21:55
   
여기서 얻은 정보로 일본인을 가르치다니...어처구니가 없네요...
여기 글들은 정보일 뿐이에요.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면 님이 제대로 공부를 해야지요...
공부한 걸 님이 완전히 이해했을 때 남을 가르치는 겁니다.

그리고 님이 대화하는 일본인들도 일본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런 터에 서로 얘기 해 봤자 우기기밖에 더 되겠어요?

한반도의 영향이 온전히 일본에 미친 것은 오사카에요...
헤이안 시대에 접어 들면서 일본은 당나라의 문화를 많이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교토에는 한반도의 문화에 당나라의 문화가 합쳐지게 됩니다.

당나라의 영향력이 한반도의 것보다 크지 않지만 저들은 우리보다 당나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싶어 해요...
하지만 곳곳에 우리의 영향을 받은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요...
유홍준교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토편을 보시면 백제의 영향력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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