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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4 15:29
[기타] 고당전쟁 의문점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4,378  

< 高.唐간의 전투결과 >
 
645년. 건안성 : 영주도독 장검이 호병(胡兵)을 거느리고 우리 군사를 부수고 수 천명을 죽이다 ( 패 )
 
645년. 개모성 : 이세적과 강하왕 도종이 개모성을 함락하고 1만명 (자치통감은 2만명)을 사로잡고
                양식 10만섬 탈취 ( 패 )
 
645년. 비사성 : 장양(張亮)은 수군(水軍)으로 공격, 부총관 왕대도가 비사성을 함락, 남녀 8천 명이 죽다 ( 패 )
 
645년. 국내성 : 국내성의 기병과 보병 4만명이 강하왕의 4천 기병에게 패배하고 1천명이 죽다 ( 패 )
 
645년. 요동성 : 고구려군 1만이 살해당하고 1만이 포로로 잡혔으며, 남녀 4만명이 잡히다, 양곡50만석 탈취 ( 패 )
 
645년. 백암성 : 남녀 1만명이 포로로 잡히다 ( 패 )
 
645년. 주필산 : 고구려군 15만이 궤멸당하고, 말갈인 3천3백명이 생매장 당하고 말5만필, 소5만두, 명광개 1만령 탈취 ( 패 )
 
645년. 안시성 : 토산을 빼앗고 당군이 철수하다 ( 승 )
현도, 횡산, 개모, 마미, 요동, 백암, 비사, 협곡, 은산, 후황의 10성을 빼앗겨 철폐되고
요주, 개주, 임주의 3주의 호구를 중국으로 옮겨 도합 7만명이 중국으로 끌려가다.  ( 10패 )
 
647년. 이세적 남소성등 몇개의 깨뜨림 외곽을 불질러 태워버림( 패 )
 
647년. 석성 : 우진달, 이해안에게 석성을 함락당함 ( 패 )
 
647년. 적리성 : 고구려군 1만이 싸웠으나 이해안에게 참패하고 3천명이 죽다 ( 패 )
 
648년. 역산 : 우리의 보병과 기병 5천이 당군의 장수 고신감에게 패배하다 ( 패 )
 
648년. 역산 : 우리 군사 1만여 명이 신감의 배를 습격했으나 복병이 일아나 패배하다 ( 패 )
 
648년. 박작성 : 박작성주 소부손이 보병과 기병 1만을 거느리고 싸웠으나 무너지다 ( 패 )
 
648년. 박작성 : 고구려 장수 고문이 오골, 안지의 군사 3만을 이끌고 박작성을 구원하다 무너짐 ( 패 )
 
648년. 박작성 : 박작성을 함락시키지 못함 ( 승 )
 
654년  장수 안고가 고구려.말갈 연합군으로 거란 공격 송막도독 이굴가에게 신성에서 대패 (패)
 
655년. 귀단수 : 당군 정명수가 요수를 건너와, 고구려의 명진이 공격했으나 패배하고 1천명 사상,
                외성과 촌락을 불태움 ( 패 )
 
658년. 요동 : 설인귀와 정명진이 군사를 거느리고 왔으나 패배하다 ( 승 )
 
659년. 황산 : 설인귀가 황산에서 온사문 군대를 격파하다 ( 패 )
 
661년. 압록강 : 연개소문의 아들 남생이 이끌던 고구려군 수만명중 3만명이 계필하력군에게 도륙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항복, 연남생 혼자 달아남 (패 )
 
662년. 사수 : 방효태와 그 열 세 아들이 사수에서 전사하고 옥저도 행군 전멸 ( 승 )
 
667년. 신성 : 이적이 신성을 빼앗고, 계필하력이 지키다. 도합 13개의 성을 빼앗다 ( 패 )
 
667년. 금산 :  천남건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설인귀에게 참패하고 고구려군 5만이 살해당하다 ( 패 )
 
667년. 안시성 : 우리군사 3만명이 학처준 군대에게 패배하다 ( 패 )
 
668년. 부여성 : 설인귀군 3천이 부여성을 빼앗고 고구려군을 격파. 40개 성이 항복하다 ( 패 )
 
668년. 부여성 : 천남건이 군사 5만을 보내 부여성을 구원하려 하나, 이적에게 참패하고 3만이 죽다 ( 패 )
 
668년. 평양성 : 함락. 고구려 멸망 ( 패 )
 
 
 
과연 이게 사실일까?
 
 
 
 
삼국사기  동국통감, 삼국사절요, 동사강목 등의 내용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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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15-04-14 15:39
   
제가 알기로는 연개소문 아들 천남건아니라 알고있습니다 연남건이 맞죠,왜?천남건이라 했으데 당태종 이연과  겹치기 때문이라 알고 있습니다.
꼬마러브 15-04-14 18:35
   
아시겠지만 고구려가 자기 자신의 역사를 쓴 기록은 현재 단 한권도 남아있지 않습니다(썰로 측천무후가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의 서적들을 전부 태우는데 3일이 걸렸다죠) 즉 중국입장에서 쓴 기록들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왜곡이 있습니다. 그 예로 난을 평정하기는 탕왕과 무왕에 견줄 만하고 이치에 통달하기는 성왕이나 강왕과 비슷하였으며 병법에는 기묘한 전술이 무궁하여 가는 곳마다 대적할 상대가 없었다고 하는 당태종의 사안은 구당서 신당서 자치통감 전부 다 다릅니다. 또 고구려와 말갈이 연합하여 군대가 40리에 이르렀다고 전해지는 주필산전투에서의 당나라의 패배는 신당서, 자치통감, 구당서에 나와있지않습니다.
     
꼬마러브 15-04-14 18:41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야 할 점은 당시 고구려는 수나라와의 전쟁으로 국력이 많이 소실된 상태였고..(수나라는 국력이 소실되다 못해 멸망), 또한 연개소문이 권력을 잡음으로써 친연파, 반연파 나누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보통 이렇게 표현하지 않나요? 고구려는 군사력이 약해서 당나라에 의해 멸망당한 것이 아니라 내분으로 인해 멸망한거라고..
그리고 고당전쟁은 크게 3차례에 걸쳐서 일어납니다.. 하나의 성가지고 고구려군이 승리할 때도 당나라군이 승리할 때도 있었어요..그런데 왜 글에서는 고구려가 승리한 것은 전혀 쓰지 않고 패배한 것만 씁니까?  645년 1차고당전쟁 647년 2차고당전쟁 , 653년 3차고당전쟁과 거란,당나라 연합군이 공격해온 656년, 그리고 2번의 소규모침입 659년 663년의 침입을 전부 막아냈죠.(결국 고구려가 막아냈는데 왜 글에서는 전부 패배했다 써져있죠?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임진왜란에서 왜군이 한양을 점령한 것을 조선의 패배라고 쓴거랑 똑같은 겁니다. 사실 반년만에 다시 탈환했는데 말이죠.. 어째서 이게 패배가 됩니까? 이런식으로 세니까 당연히 패배가 많이 보일 수 밖에 없는거죠.. ) 668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배한겁니다.
     
두부국 15-04-14 19:56
   
그렇군요 자세한 지식 감사합니다
Windrider 15-04-15 00:07
   
중국기록에 의존할수밖에 없는데 동북공정하는 애들이니 믿을수가 없죠. 져도 이겼다고 쓰는것들이라. 근거가 될만한 유물이나 역사자료가 나와야하는데 없앨땐 짱개들이 꼼꼼하니 문제임.
꿈꾸는자 15-04-17 22:56
   
고구려는 고수전쟁,고당전쟁에서 전투에서 진적은 있어도 전쟁은 모두 이겼습니다...
마지막 연씨형제의 내분으로 연남생이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당에 투항하고 또한 당군을 불러들이고 연정토역시 신라로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투항하고 마지막 고당전면전에서 내전으로 분열된 고구려를 당나라가 겨우 멸망시켰죠...
이 마지막 고당전면전에서만 고구려가 전쟁에서 패한 유일한 경우입니다...그결과는 멸망이고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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