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새 난민법 부결…해상 비극 계속될 듯
<앵커 멘트>
호주 집권 노동당이 추진한 새 난민법이 호주 상원에서 부결돼 난민 정책이 표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해 수 천명의 난민이 자유를 찾아 호주로 찾아들고 있는 데 이들의 운명이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간 난민 130여명을 태운 수송선이 난민 수용소가 있는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에 도착합니다.
사흘 전 호주해역에서 악천후로 배가 뒤짚힌 뒤 가까스로 구조된 사람들입니다.
지난 21일는 200명이 탄 또 다른 난민선이 가라 앉아 9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호주정부는 밀입국을 시도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를 막기 위해 새 이민법을 추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난민심사를 하고 태평양의 섬나라 나우루에 수용센터를 설치하자는 내용인데 야당의 반대로 어제 상원에서 부결됐습니다.
<녹취> 길라드(호주총리) : "야당은 단 1밀리미터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전혀 양보가 없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세우라고 호주정부를 줄곧 압박해 왔습니다.
그러나 의회 집권 노동당의 의석수가 과반이 안돼 이번에도 야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녹취> 크리스 보웬(호주 이민장관) : "의회는 호주 국민들이 바랐던 기회를 놓쳤습니다. 난민 인신매매를 근절할 기회도 함께 잃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호주해안경비대에 적발된 해상 밀입국자는 4천 여명.
정치권이 실효성 있는 난민 보호책 마련에 실패하면서 '호주 드림'을 찾아 바다를 떠도는 사람들의 비극도 계속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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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법 한국에 만들면 각양 각색 인종들이 한국에 자동으로 국적 취득하고 병역의 의무도 하지 안은채
인권팔이의 앞잡이로 나설것이다 안그래도 외국인 범죄가 심각한 상황에 기름을 붙는격 호주가 땅이 작아
서 난민허용을 안하는지? 인구가 중국처럼 많아서 안하는지 잘 생각해 보시길
외국은 반대로 가는대 한국은 허용하라 외국에서 버리는 난민들 쥐콩만한 땅의 한국은 받아드려라?
유엔 총장이 한국인이라 보여주기 식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