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나뿐 아니라 누구나 그런생각했구 아쉬워했는데..역사책을 많이 들여다보니..좀 바뀌더군요.
몽고는 고구려사촌격.. 만주족 야들은 사실상 고구려후예 모두분열된민족을 통일하구 중국정복
에 성공했죠. 신체적으로 한족들보다 크구 전투력이 뛰어나니 200 배이상 인구차이나도 한족을
바르고 정복했단말입니다...근데..문제는 통치..
200배나 많은 한족 왕노릇하려면, 일단 언어가 통일되야하는데.. 한족전부를 언어개종시키는건
불가능하구, 결국 그들이 한족언어를 배우고 조금식 한족황제들이 누렸던 상류문화생활을 하게
되엇죠.. 그러다 2,3세대 지나면 지들도 모르는채 중국말쓰고, 중국옷입는 중국인이 되버린거
에요..
..
고구려가 통일했다면..분명 중원정복을 시도했을거에요..그건고구려 정책이었으니깐요..글구
정복 가능했을거라 봐여..당시 수,당수도 북경은 고구려가 함락할수있는 위치였으니깐. 그럼
고구려도 위의 몽고,만주처럼 되었을 가능성이높구 우리도 지금 중국말 쓰고있을지 모르죠..
정복이란건 무력만으로 되기힘드러요...당장 우리가 지금 중국을 정복했다쳐도...7천만이 중
국말 배우는거랑. 14억이 한국말 배우는거랑.. 우리가 제대로 통치하구 군림하려면 어떤게
더 쉬운지 알죠.. 그럼 우린 다른 정체성을 잃게되는거죠..
신라가 통일할수있었던 가장큰 이유도 신라는 작지만 나라전체가 단결했구 고구려는 강했지
만. 강했기 때문에 오히려 부족연맹체로 좀 느슨해졌었죠.. 아쉽긴하지만 고구려가 통일못한
건 다 우리가 보는 외적인아쉬움보단 내적인 원인이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