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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9 17:21
[한국사] 고려시대 건축물은 굉장히 화려했나보네요.
 글쓴이 : 탈레스
조회 :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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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송나라 느낌도 나는것 같고, 엄청 건물들이 화려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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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4-29 17:33
   
목조건물이었던게...천추의 한이죠....

임진왜란....병자호란과,.....이거만 없엇어도....
완벽하진 않아도,........형태는 남아있을텐데.....

그래도...사찰은 남아있는 데가 몇 군데 있습니다. 가보니....좋더군요.
     
설설설설설 17-04-29 17:46
   
그러기에는.. 조선이 들어서면서 불교를 척배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부분때문에 조선의유생들이 진짜 사찰들 엄청 때려부셨죠.

우리나라는 진짜 곳곳에 사찰이 엄청 많고 궁보다도 큰 사찰들이 즐비했는데 그놈의 유교땜시...
그래서 우리나라 사찰들이 보면 산깊숙한곳에 숨어있죠.
설설설설설 17-04-29 17:53
   
몽골침입이 엄청나게 컷죠. 몽골이 한반도 구석구석을 쑤시는 바람에 몽골 침입후 이 땅에 남은 목조건축이 없었다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엄청나게 박살났습니다.

신라때 세워진 황룡사9층목탑도 뭐 비록 크나큰 중수를 한번 하긴했었지만 이때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구요. 몽골침입때 박살났죠 그냥 터밖에 안남았으니..

고려의 화려한 사찰들도 죄다 박살나고 우리가 모르는 삼국의 목조건축들도 분명히 명맥을 유지했을터인데 죄다 박살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금 건축을 보면 대체적으로 조선후기양식의 건축물들이고 원래 녹색의 색상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목조건축의 색이라고 다들 생각하시는데 원래 우리나라는 더 오랜시간동안 붉은색을 썼습니다.

붉은색의 색이 우리의 원래 주색이였는데 바뀌었죠. 그리고 고려는 화려함이 추구하는 미였고 조선은 소박함이 추구하는 미였죠. 두 시대의 관념이 아예 달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시점에 고려시대만 가더라도 완전히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거라고 하죠.
흔히 " 잃어버린 왕국 " 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나라의 건축사를 표현할때
설설설설설 17-04-29 18:14
   
사실 제일 아쉬운게.. 우리 문화재를 우리 스스로 부셨던 역사가 존재한다는거죠.
바로 6.25전쟁 이때 진짜 산깊은곳에 삼국시대부터 명맥을 유지하던 유서깊은 사찰들이 엄청 박살납니다..

수 많은 폭격과 게릴라전으로 인한 군대의 방화부터 시작해서...
일제시대때 발행한 조선문화재도록만 보더라도 은근히 고려초중기 유물들이 꽤 나 이땅에 살아남아있었습니다. 조사되지못한 유물들도 꽤나 사찰에 남아있었을겁니다.

신라의 경순왕 초상화도 사찰에 봉인되어있었는데 나왔죠.
이렇게 우리나라의 사찰이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천년넘게 불교국가였던 우리나라였기에 수 많은 국보급 문화재가 유명한 사찰 큰 사찰에는 보관되어있기 마련이거든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유명한 왕들의 초상화라던가..

그런데 김일성 씹버러지 같은 녀석이 일으킨 전쟁으로 수 많은 인적피해 이산가족 발생이나 수많은 전사자등.. ㅠㅠ 그리고 조상들의 수 많은 문화재들이 처참하게 박살납니다.

평양은 유명하죠. 비오듯이 몰아치는 폭격으로 그냥 잿더미만 남을정도였다고 하죠.

수천칸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사찰들도 죄다 박살납니다 그냥 죄다 박살나요 6.25전쟁으로
몽골침입,임진왜란,병자호란 다 아쉽고 화나는데 6.25전쟁만 아니였어도 꽤나 남아있었을겁니다.

분명히 칼로 쑤시는 전쟁이랑 포탄으로 쑤시는 전쟁의 피해는 비교하기 힘들죠.
설민석 17-04-29 19:18
   
조선시대에는 사치부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건축물들이 고려나 신라에 비하면 초라하죠
순대천하 17-04-29 19:55
   
전 그닥 고려시대 건축물이 조선시대 건축물 보다 화려한지는 모르겠네요. 장식을 중시하냐 색감을 중시하냐 의 차이 같음.
코스모르 17-04-29 23:27
   
고려시대 호화건물은 기와를 사기로 만들었다라고 하는데요?

지금도 사기로 지붕을 이으려면 감당이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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