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5-07 17:55
[한국사] 새로 만든 발해 지도
 글쓴이 : 위구르
조회 : 6,207  



 
 
 
예전에 발해 영토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 마지막 부분에 넣은 발해 지도가 너무 아쉬워서 발해 지도 다시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글 링크: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43332&page=0&sca=&sfl=wr_subject&stx=%EB%B0%9C%ED%95%B4&sst=&sod=&spt=0&page=0)
 
 
 
 대발해제국.png
 

 
[변경 사항: 연해주를 포함, 흑수말갈의 영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모두 발해 영토에 포함]
 
 
 
 

다시 언급하지만 최전성기 토번 제국 영토는 1만 리, 발해는 5천 리였습니다. 아래는 토번 제국 영토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4/TibetAD800.png
 
많은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arauder 17-05-07 18:08
   
발해가 심양까지 차지했었어요...?
     
위구르 17-05-07 18:30
   
물론입니다. 그뿐 아니라 심양을 넘어 요서지역까지 차지했습니다. 청나라 사학자가 만든 발해지도에서도 분명히 나와있습니다. 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705/4858cb863b05e9207e4a161e514846ca_NBhzAFsYgEJlrxzEVSQkcJEkviPO1.png

다만 지금의 요서지역은 현 요하를 기준으로 이르는 말이고, 고대의 요서는 고대 요수인 현재의 난하의 서쪽에 있었고 그 동쪽, 즉 지금의 요서는 고대의 요동이었으니 고구려의 요동은 바로 그 지역인겁니다. 발해가 고구려의 영토를 수복하면서 그 요동땅까지 차지했을테니 지금의 심양을 넘어서 현 요서를 차지한 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입니다.
감방친구 17-05-07 18:09
   
이런 지도를 보니 속이 아주 후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부여의 강역지도와 고구려의 전성기 강역지도도 그려주세요

부여는 사방 2천리라고 했으나 또한 숙신(읍루-물길)을 복속하고 있었고
이 숙신이 연해주 흑룡강 중하류에 있었습니다
하니 이 지역까지도 부여 강역인 것이죠
고구려가 후에 물길의 반란을 제압하고 부여를 흡수하지 않습니까
또한 몽골 동부에서 고구려성이 발견되었고
지금의 북경지역이 한 때 고구려의 강역이었지 않습니까
     
위구르 17-05-07 18:37
   
님 댓글을 보니 아예 우리 역사의 전 시기를 지도로 만들고 싶어집니다만은 각종 사료를 탐구해 여유가 되는대로 부탁하신 지도부터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니저나 후련하시다니 30분 동안 만든 보람이 있군요.
          
감방친구 17-05-07 18:39
   
고맙습니다
뚜리뚜바 17-05-07 21:55
   
한가지 부탁아닌 부탁이... 저같이 전체적인 흐름만 알고 세부적인 내용을 잘모르는 사람은 고대 주요도시가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파악하려면 주요 도시의 위치를 좀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그래야 검색도 해가면서 왜 저당시에 포함되는지 빠지는지 찾아볼수 있거든요 ㅜ.ㅠ
     
위구르 17-05-08 17:25
   
저도 그러고는 싶지만 그렇게까지 상세하게 지도를 만들 방법을 몰라서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그렇게 만들었다간 매우 엉성한 지도를 만들게 될까봐 걱정도 되고 https://www.google.ca/search?newwindow=1&biw=1818&bih=979&tbm=isch&sa=1&q=%EB%B0%9C%ED%95%B4&oq=%EB%B0%9C%ED%95%B4&gs_l=img.3..0l10.1012074.1012538.0.1012668.5.5.0.0.0.0.134.467.1j3.4.0....0...1.1j4.64.img..2.3.390.RJab6Gs45Vs#imgrc=M9cq55PaeH3zlM:&spf=26 <- 이 지도처럼 점 찍어놓고 지명 표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밥밥c 17-05-07 23:24
   
발해의 강역은 사방5천리.


요사지리지 동경도 , 동경요양부


 아들 대조영(大祚榮)에 이르러 도읍을 세우고 진왕(震王)이라 자칭하였다. 발해 북쪽을 영역을 병합하니 영토가 사방 오천리나 되고, 병사가 수십만이나 되었다.


漢末 為 公孫度 所據, 傳子 康 孫 淵 自稱 燕王, 建元紹漢, 魏滅之.  晉 陷 髙麗, 後歸 慕容垂, 子寳 以勾麗王安 為 平州牧 居之.  元魏 太武遣 使 至其所居平壤城, 遼 東京 本此.  唐髙宗 平 髙麗 於此 置 安東都䕶府, 後為 渤海大氏所有.  大氏 始保 挹婁之東牟山, 武后萬歳通天中 為 契丹盡忠 所逼, 有 乞乞仲象者 度 遼水 自固, 武后 封為 震國公.  傳子 祚榮 建 都邑 自稱 震王, 併吞 海北, 地方五千里, 兵數十萬.  中宗 賜 所都 曰 輝罕州, 封 渤海郡王.  十有二世 至 彛震, 僭號 改元 擬建 宫闕, 有 五京十五府六十二州, 為 遼東盛國.  輝罕州 即 故 平壤城也, 號 中京顯徳府. 
한나라 말기에 공손탁(公孫度)이 점거하여 아들 공손강(公孫康)을 거쳐 손자 공손연(公孫淵)은 스스로 연왕(燕王)을 자칭하고 소원(紹漢)이라는 연호를 사용하였다. 위(魏)나라가 멸망시켰다. 진(晉)나라가 고려(高麗 ; 고구려)를 함락시켰고, 나중에는 모용수(慕容垂)에게 귀속하였다. 아들 보(寶)는 고구려 왕 안(安 ; 광개토왕)을 평주목(平州牧)에 임명하여 거주케 하였다. 원위(元魏 ; 북위) 태무제(太武帝)가 그들이 거주하는 평양성(平壤城)에 사신을 보냈으니, 요(遼)나라 동경(東京)이 바로 이곳이다. 당(唐)나라 고종(高宗)이 고구려를 평정하고 여기에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를 설치하였지만, 나중에 발해(渤海)의 대씨(大氏)가 차지하였다. 대씨는 처음 읍루(挹婁)의 동모산(東牟山)을 차지하고 있었다. 무후(武后 ; 측천무후) 만세통천(萬歲通天) 년간에 거란(契丹) 이진충(李盡忠)이 핍박을 받자 걸걸중상(乞乞仲象)이 요수(遼水)를 건너 스스로 지키니 무후가 진국공(震國公)에 봉하였다. 아들 대조영(大祚榮)에 이르러 도읍을 세우고 진왕(震王)이라 자칭하였다. 발해 북쪽을 영역을 병합하니 영토가 사방 오천리나 되고, 병사가 수십만이나 되었다. 중종(中宗)이 도읍한 곳에 홀한주(忽汗州)라는 명칭을 내려주고 발해군왕(渤海郡王)에 책봉하였다. 12대 지나 대이진(大彝震) 때에 참람되게 연호를 고치고, 궁궐을 본따서 짓고, 5경(京) 15부(府) 62주(州)를 두었으니 요동에서 가장 번성한 나라가 되었다. 홀한주는 바로 옛 평양성으로, 중경현덕부 (中京顯德府)라고도 한다.

http://history-backup.tistory.com/23 ( 요사지리지 , 동경도 , 동경도호부 , 2번째문단)
정욱 17-05-08 17:24
   
수고하셨습니다.
     
위구르 17-05-08 17:26
   
고맙습니다
 
 
Total 5,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75 [한국사] 워키피디아 - 아시아 패권을 놓고 벌인 고구려 VS 수… GleamKim 05-08 4387
974 [한국사] 우리 조상이 가졌던 세계 최초의 은 제련술 (8) 그노스 05-08 4522
973 [한국사] [토크멘터리 전쟁史] 48부 사찰의 강자 - 승병 바람의노래 05-08 1288
972 [한국사] 강단사학 학술대회, 고조선 해체론 까지 등장 (7) 스리랑 05-08 2070
971 [한국사] 새로 만든 발해 지도 (10) 위구르 05-07 6208
970 [한국사] 동북아 강대국 고구려가 강력했던 이유 (8) GleamKim 05-07 3912
969 [한국사] 조선은 뭐했습니까? (31) 아스카라스 05-06 3625
968 [한국사] 연해주서 청동제 풍탁 출토.."발해의 말갈 지배 증거" 설설설설설 05-05 1936
967 [한국사] 고조선 과 연나라 위치 (2) 정욱 05-03 2668
966 [한국사] 민족의 개념 (26) 감방친구 05-03 3253
965 [한국사] . (5) 호랭이해 05-03 1158
964 [한국사]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면 말이 안 되는 기록들 (… (11) 꼬마러브 05-02 3629
963 [한국사] [토크멘터리 전쟁史] 47부 삼국시대3 - 나·당전쟁 바람의노래 05-02 1265
962 [한국사] 울조상님은 왜 유럽과 아프리카는 가지 않았을까? (9) 바토 05-02 2483
961 [한국사] 고구려 평양의 진짜 위치 연구 (10) 인류제국 05-01 2988
960 [한국사] 대충 정리한 낙랑대방 관련 기록 (16) 호랭이해 05-01 1873
959 [한국사] 교민이 찾아낸 고구려 불상, 한반도 불교미술사 새로… (4) 인류제국 05-01 2824
958 [한국사] 왕검성과 낙랑군은 고고물질문화가 난제 (9) 감방친구 05-01 2216
957 [한국사] 전근대시기 인구 변화의 유동성 (5) eo987 05-01 2019
956 [한국사] 한,중,일 삼국역사의 실체(사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8) 스리랑 05-01 3856
955 [한국사] 왕검성과 낙랑군, 패수의 위치 (5) 감방친구 05-01 1794
954 [한국사] 최신 발굴 낙랑 무덤 컬러 사진 (31) 없습니다 04-30 3071
953 [한국사] 낙랑군의 위치 (12) 감방친구 04-30 2547
952 [한국사] 드라마속 조선시대 잔인한 고문 = 구라 (8) shrekandy 04-30 4645
951 [한국사] 한국 역사를 홍보할 기회.. (1) 추구남 04-30 1236
950 [한국사] 조선시대 하악하악 (9) 그노스 04-30 2677
949 [한국사] 석탈해 신화와 유사한 캄차카 반도의 신화 (1) 호랭이해 04-30 1644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