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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6 21:24
[기타] 만주원류고에 고구려가 기술 되지 않은 이유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4,275  


잘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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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끈한펭귄 16-05-16 22:28
   
이분 구독했죠. ㅎㅎ
Marauder 16-05-16 23:02
   
구체적 내용은 모르겠지만 우리역사라서 굳이 기술안했다보다는 설득력있어보이는군요.
동방불패 16-05-17 09:51
   
여기에 제생각을 하나더 추가하자면
금나라 시조인 김함보께서 패망한 신라의 왕자출신이라 자손들까지도
위 글처럼  고구려에대한 역사 컴플렉스가
강하지 않았을까요?
     
코토아빠 16-05-17 12:13
   
금나라 시조 김함복은 신라출신인거만 적혀있지 왕자출신이란말은 없습니다.
촐라롱콘 16-05-17 11:15
   
만주원류고는 중원을 차지한 청나라의 만주족이

중국대륙에서의 그들 나름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만주족에게 유리한 사료 위주로 취사선택, 불리한 사료는 누락시키고, 의도적인 오역까지

감행하여 편찬된 서적이므로......

참고자료 정도로의 가치는 지니고 있을지언정, 일반 사학계에서 신뢰도높은 역사사료로서의

가치는 지니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신라,백제,옥저,동예 등 한민족과 관련된 고대부족과 국가까지 기술함으로 인해(비록

만주족의 직접적 뿌리로 인식될 정도는 아니다 하더라도...)

더구나 특히 발해는 훗날의 만주족과 밀접하게 연관되었다고 비춰질 정도로 기술함으로 인해

오늘날 만주족 대부분이 중국의 영역과 판도에 속해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중국의 동북공정에 악용될 소지도 다분히 존재합니다....!!!
     
동방불패 16-05-17 11:37
   
지능적으로 만주원류고와 발해를
폄하하시네요
구더기 무섭다고 장 안담그겠다는게
어디서 나온 발상인가요
          
촐라롱콘 16-05-17 11:59
   
만주족 입장에서 유리하게 적용될 만한 역대사료만을 짜집기 형식으로 기술한

만주원류고를 역사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은 서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만주원류고만이 지닌 역사적 사실이 기술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재 한국내에서도 숙신-말갈-여진-만주로 이어지는 남방 퉁구스계 제민족들과

한민족과의 크고작은 역사적 연관성을 이유로 아예 이들 남방퉁구스계 민족들까지

우리 역사로 편입하자는 과대망상증 환자들이 존재하듯이......

만주원류고의 내용을 여과없이 받아들인다면 반대로 한민족과 한민족의 주무대가

오히려 만주족의 판도에 들어간다는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도 다분히 존재하는

도리어 우리역사의 발목을 잡을 용도로 이용가능한 서적입니다....!!!
               
Marauder 16-05-17 12:50
   
만주족이 후대에 병합되었다고 발해까지 넘어가면 조선족이 중국에 넘어갔으니 한민족과 이전 동이족 지분에 중국이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법이라 전혀 옳다고 생각 않네요.
               
구름위하늘 16-05-17 13:54
   
똑같은 기준으로 한족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적용될 만한 역대사료만 짜집기 형식으로 기술한 '사기'를 역사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은 서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이건 무슨 억지이지?

춘추필법을 설명하는 내용 중에 나오는 존화양이, 상내약외, 위국휘치 ...
이런 사필원칙이 정말 객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나 보내요.
                    
촐라롱콘 16-05-17 15:14
   
흠정만류고와 사마천의 사기를 같은 수준으로 놓고 비교할 수는 없지요...^^

사기의 사료로서의 가치는 제가 굳이 언급을 안해도 적어도 역사를 전공한

이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흠정만류고는 편찬된지 불과 250년 정도에 불과해 특히 고대사

연구에 있어서는 신빙성있는 사료로서의 가치가 거의 전무합니다.

반면에 사기는 한무제시기까지를 다루고 있고, 적어도 한무제까지의

전한 시대는 당시 사마천의 당대에 해당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 놓고 봐도 신빙성이 상당히 높은 사료라 할 만 합니다!
                         
동방불패 16-05-17 16:12
   
말씀하시는게  중국 꺼라면  양잿물도
드실분이네요
사기가 아무리 위대하고
만리장성이 있다해도 
여기서 아무리  만주족 무시하고
그러셔도
 중국이 평생을 이민족의  노예로 지낸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촐라롱콘 16-05-17 16:23
   
역사상 우리민족도 그러했지만.....

숙신-말갈-여진-만주로 이어지는 만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역량을
결코 무시하지 않습니다.

한국사 과대망상증 환자들의 서술대로라면....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에게는 그들 영역 대부분이 복속되었었고
(환자들의 서술에 따르면 한민족 계열에게 복속되었던 기간이 무려
적어도 천 년 이상이네요....그럼에도 한민족과는 다른 그들의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유지해왔으니...^^)

고려와 조선에게도 일부 지역이 복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자신의 독자적 언어를 끊임없이 유지해 왔으며,
생활양식과 문화 또한 한민족과는 다른 독자적인 세계를
근대시기까지 유지해 왔으니....

역량과 잠재력 측면에서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민족입니다...^^
               
동방불패 16-05-17 16:55
   
그런 무시무시한 종족이 우리와 한뿌리였다는걸 대단하게 느끼고 사십시요
되도않는  발상으로  폄하하지 마시고요
               
구름위하늘 16-05-17 16:57
   
이분은 참 단순하게 생각하는 건지,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안되어 있네요.

단군신화에서 나오는 단군과 관련된 곰족, 호랑이족을 님은 '다른 민족'으로 생각하고,
반대쪽 사람들의 일부는 '같은 민족'으로 생각한다고요.
우리의 조상(?)은 단군이 끌고 온 3천명에 곰족도 포함되고 호랑이족도 포함되고....
그 이외에 개/말/소/돼지... 족 등등도 다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님이 제시한 숙신-말갈-여진-만주에서 만주(?)라는 신조어를 제외하면 모두 우리 민족과 연결된 명칭으로 보아서 한민족 / 만주족의 이분적 사고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비슷하게 발해의 구성원을 고구려족과 말갈족으로 이중화 되어있다는 의견에도 반대하는 편 입니다. 고구려족이 말갈족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요. 좀 더 더 들어가면...

조선과 숙신은 같은 음의 다른 차음(자국발음과 외국 발음의 차이?)이나 표현으로 봅니다.
말갈은 마을(또는 시골)과 같은 의미로 특정 지명이나 인종을 뜻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마을을 의미하는 일반 명사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는 쪽 입니다.
또는 신채호 선생이 언급하신 것과 같이 신/불/말의 말조선이나 말한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말갈이나 부여를 고유명사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쪽에 기울어져 있음)
여진은 신조선/진조선/진한과 같이 중심과 통합의 의미로 사용되는 '진'과 연결되는 것으로 보고요.

물론 이것을 완벽하게 믿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역사의 많은 빈 곳이 채워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의견을 다양한 가능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외되는 것은 편협한 '식민사학'이 제시하는 가능성 뿐이죠.
                    
동방불패 16-05-17 17:09
   
ㅋㅋㅋ 전  대화 안통해서 포기할려고요
저보다 한국말도 잘하고요
ㅋㅋㅋ
                    
촐라롱콘 16-05-17 17:33
   
한민족의 원형을 이루는 예맥계열과 숙신-읍루계열은 이미 고대시기부터

언어와 문화가 서로 이질적인 집단이었음은 삼국지 위지 동이전을 비롯한

옛 사서에 이미 여러차례 서술되어 있는데 이제와서 새삼 무슨 말씀이신

지....????

설령 백 번 양보하여 수 천년 전에 같은 뿌리에서 갈려져 나왔다고 치더라도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에서 1~2천년 이상을 다르게 살아왔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역사적으로 예로부터 그들을 우리와 다르게 인식해온 이상

이미 서로 다른 민족일 따름입니다.

이제는 서로간의 유전적 형질조차 다소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여타 민족들과 비교해서 동질성이 강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또한 여진-만주족 역시 누르하치시대의 그들 자신의 언급에서 만주는

몽골과 동질성이 높으며, 반면 조선은 중국과 동질성이 높다고 그들 또한

인식했습니다.

민족의 정의에 대해 좀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민족은 혈통적 동질성보다는 언어,문화,역사 등등 비교적 동일한 인문사회적인

요소를 공유하는 집단을 민족이라 하는데 과연 우리 한민족과 만주족,

또는 만주족의 전신을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꼬꼬동아리 16-05-17 20:54
   
거지같은 여거나라 싸이트가서 놀거라
덜떨어진 민족 피가 섞인게 분명하네
                         
촐라롱콘 16-05-17 21:45
   
꼬꼬동아리님 일전에도 초면에 무례하게 나오더니만,
지금 또 재탕이시네......

그 수준이 어떤지 정말 알만 합니다....!!!

[덜 떨어진 민족 피가 섞였다] 그런 피가 따로 존재하기는 하나요...??
이제는 민족차별주의로 무장하시기까지......

그러면 님은 이스라엘인들이 믿는 것과 같은 선택받은 민족,
태어날때부터 남들과는 차별화된 민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인지.....??

만약에라도 그런 쓰레기같은 주장을 믿는 이들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21세기를 살아가기가 참 괴롭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국 16-05-18 03:33
   
ㅋㅋ 우기는건 그만해라 어차피 근거를말해줘도 언제까지 우길거냐ㅋㅋ 과거 다른분들이 올린것들 반박 제대로좀해보지그러냐 아 어차피 또우기기겟지
구름위하늘 16-05-18 10:59
   
촐라롱콘// 님이 생각하시는 딱 그 수준이 지금 식민사학이 가르치는 그 수준 입니다.

다양한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죠.

2가지만 언급합니다.

1. 님이 누르하치 어쩌고는 하신 그 분이 만들어낸 청나라의 대표 사서가 만류원류고(흠정만류원류고)이고, 대표적인 저작이 건륭황제 때의 사고신서 입니다. 그 두 서적의 집필 경향은 님이 언급한 내용과는 다릅니다.

2. 사기라는 저작의 역사적 가치는 높게 평가하고, 사마천이라는 인물도 높게 평가하지만...
그 문서를 해석하는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존화양이라는 화족을 높이고 오랑캐를 낮춘다는 기본 집필원칙이 들어갑니다. 사회생활을 했는지 보르지만 부서장의 입장에서 서로 경쟁하는 A팀과 B팀이 있는 경우에 A팀의 보고서 말미에 조그많게 써있는 B팀에 대한 평판글에 대하여 얼마나 객관적으로 쓰여있다고 판단하실지요? 똑같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하여 글을 쓴다는 한계례신문와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면 하나의 사건이 보는 입장에 따라서 얼마나 다를지를 알고 계실 겁니다. 외국사람이 우리나라에 여행하러 와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경상도인과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전라도인을 만나면 두 인물이 같은 언어 같은 문화를 가졌다고 말할까요? 아닐까요?

제 개인 주장은 별로 와닿지 않을 것이니 다른 분의 주장으로 님의 편협함을 지적질 하겠습니다.

예맥 = 동호 = 숙신 : 범쥬신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6477
     
촐라롱콘 16-05-18 11:26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경상도 사투리와 전라도 사투리를 어떻게 구분합니까...??

같은 중국어의 범주라고는 하지만 언어학적으로는 서로 다른 외국어인 북경어와 광동어의

차이조차도 중국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중국을 처음 여행한 이들은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데....... 그것도 여러 번 다녀봐야 겨우 들리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건륭제때 저작은 아마 사고전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사고전서는 8만권으로

이루어진 대백과사전 형식이니 한 두명이 아닌 수많은 학자들이 관여되었을 것이고,

또한 백과사전으로서의 가치는 당연히 지니고 있다고 하겠지만......

사고전서 또한 그 가운데 역사내용에 한정해서는 기존 역대의 역사사료를 편집해서

수집한 차원이니.... 편찬 시기와 별로 차이나지 않은 시기를 연구하는데는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고대 시기를 연구하는 참고자료로서는 가치가 떨어집니다....
          
구름위하늘 16-05-18 15:49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겠다는 자세에서 나온 답변이 아닌 듯...
저도 대화에서 빠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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