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3-14 19:33
[다문화] 민족주의
 글쓴이 : 상식2
조회 : 1,557  

  민족주의가 왜 나쁘냐고 물으면 이렇게 말합니다.
타민족에 배타적이고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면서 단일민족은 없다고 말하죠. 민족주의란 게 200년 밖에 안 됐다며 민족이란 개념도 원래는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반론을 해보죠. 타민족에게 배타적이고 폭력적이다? 수세적인 입장의 국가에서 민족주의가 없어지면 좋은 건 다국적(실제론 모국의 이익을 우선 모국의 이익 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 기업이고 그 기업을 가진 미국 등의 국가겠죠. 그들에겐 민족주의는 걸림돌입니다. 민족은 없고 개인만 있다? 딱 멸종하기 좋죠. 인류의 아종들이 현생인류에게 멸종을 당한 이유이기도 하죠. 실제하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것을 믿는 힘. 유대, 단결... 
  그럼 미국 같은 국가는 다민족 국가기에 민족주의가 없는가? 다른 이름으로 존재하죠. 애국주의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심심하면 성조기 휘날리고 애국심 고취시키는 것 보면 현실과의 괴리에 구토가 쏠릴 정도죠. 앞에서 타민족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를 민족주의의 단점으로 든다면 그것이 민족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보여지는 것의 예로 미국을 들 수 있죠.
  단일 민족은 없다? 민족의 정의를 단 하나의 부계와 모계에서 완전무결하게 근친상간을 통해서만 번식을 한 거라 본다면 민족이라는 건 허상이죠. 세상에 민족이란 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세상이 모든 인종이 평등한 코스모폴리탄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국가의 해체부터 가능하면 동의합니다. 아니 적어도 사람들의 이주와 정착이 완벽하게 자율화되면 민족주의는 필요없다에 동의하죠. 그 이전에 민족주의의 해체? 그냥 결속력의 약화고 민족의 멸종이고 타세력에 의한 노예화일뿐이지.
  자꾸 이상한 아이디 쓰는 둘이 한국 역사에 침략받은 역사를 강조하고자. 일본인 닮은 사람있네, 만주족 닮은 사람있네 해쌌는데... 동북아시아인 생긴게 거기서 거긴데 일본인 같은 얼굴이나 만주족 같은 얼굴은 뭔지? 이봐요. 하플로를 봐도 그렇고 고대사를 봐도 그렇고 혼혈이 됐어도 한국이 혼혈됐다기 보다 한국 부계하플로가 일본에 넘어가 죠몽이라 불리는 선주민이랑 혼혈됐고, 만주는 한국 부계 하플로에 시베리아계가 혼혈된 형태야, 침략 많이 당해 혼혈 많이 된걸로 따지면 북방 유목민들이 제일 심하고... 주변이나 세계사에 수백년 길게는 천년을 타민족에게 지배당한 민족국가들 수두룩해... 한국역사가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일관되게 국체를 유지해왔지... 침략을 많이 당한 것도 아닐뿐더러... 몽골이나 만주족 침공의 경우 패하긴 했지만 외교가 적절했다거나 국제정세상 한반도를 직접지배할 여건이 안 됐기에 직접지배는 받지 않았지...
실제로 한국이란 국가의 유전적 동질성은 세계적으로 봐도 굉장히 높은 게 과학적 사실이고...
  민족이란 개념은 역사가 200년도 안 된 근대에 생긴 것인가? 민족주의란 단어라면 그렇겠지... 그런데 이전 부터 족류라는 단어는 쓰여왔어... 그리고 서구와 동아시아 역사는 또 다른 면들이 많지. 유럽 같은 경우 종교자체가 크다란 정치집단이면서 정체성이기도 했고... 귀족끼리 통혼하며 지배자를 남의 나라 귀족대리고 오고 하는 경우가 흔했지... 그런데 동아시아는 아니야~ 우리가 서구같이 외국과 통혼한 때는 몽골하고 밖에 없지... 그렇다고 몽골의 왕족이나 귀족이 고려의 왕을 한 건 아니지... 일단 민족이란 개념이 최근에 생겼다는 건 개소리이고, 서구의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되는 민족주의를 동아시아사에 억지로 끼워맞추는 건 그냥 서양건 무조건 옳다는 비판적 사고가 결여된 맹목적 사대주의자지.
  주변에 봐도 타인종이 섞인 건 보여... 어중띤 거 말고라도 부모가 순수 한국인이라는데 정말 코카서스 혼혈 같이 생긴 경우도 있고(혼혈보다 더 혼혈같이 생긴) 피부가 폴리네시안 수준으로 검은 사람도 있지... 그런데 앞에 말했다시피 그건 외국이 훠씬 더 심하고 가까운 만주나 일본열도를 가도 한국 보다 더 심해...
도대체 만주족 같이 생긴 거랑... 일본인 같이 생긴건 어떻게 생긴거냐? 동북아인 생긴 거 솔직히 구분 못 하잖아? 중국의 화북, 화남 정도면 어느 정도 차이난다 치지만... 양난을 졸,라 강조하고 싶은 어그로성이란 건 이해 가는데 
  리미럴 다문화 어그로라... 과학적으로든 역사적으로든 굳이 혈통의 순수성 따지면 한국만큼 순수한데도 없단다... 이걸 자랑이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줬같은 세뀌들이 못나갈 때 침략당한 역사만 강조하며 개지럴을 떠는데... 몽골이나 일본, 여진이 짧은 기간 패권을 진 제국이 된적이 있어도 전체 역사로 보면 보잘것 없지... 한국사가 그렇게 초라한 건 아닌데 말이지... 굳이 수천년이 형편없어도 한번의 패권과 한세기도 못넘기는 제국의 역사가 더 훌륭한 거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다.
  어그로 적당히 해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보조도조도 16-03-14 21:44
   
연구 결과에 따라 일본인이냐 만주인이냐 할정도로 비슷하게 뒤바뀌는거 보면 꼭 같지는 않다 봅니다.
같은 의식과 언어, 생각수준을 공유해서 한민족인건 맞겠지요. 물논 북방에서 노시던 퉁구스계 민족이신 분은
汗민족이시겠고 남부에서 노시던 분들은 韓민족 이시겠죠. 하지만 한민족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恨민족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 다양하다는 겁니다
     
큰형 16-03-14 22:02
   
한국어 공부좀 더 하세요

단어 하나하나는 분명 한글인데
한 문장으로 놓고 보면 이건 외계어가 따로 없군요

차라리 "나 조선족이오"컴잉 아웃 하세요
     
상식2 16-03-14 22:59
   
ㅋㅋㅋ
일단 상염색체나 성연색체나 북방이든 남방이든 한민족이면 별차이없구요.
근대이전까지야 왕족 중심역사니 왕족 중심역사로 보더라도
북방이나 남방이나 북쪽에서 이주한 이주민인 건 같습니다.
백제야 고구려에서 나왔다는 게 시조설화고 남부여라는 국호를 쓰기도 하죠.
신라나 가야도 유물에서 부여계라는 게 나오고
그 이전으로 가더라도 청동기 유물 기준으로 하나의 문화권이죠.
유목민족이 전성기가 오는 건 중세 부터고
고조선, 고구려, 부여가 흔히 퉁구스라는 시베리아계가 아니요.
시베리아계는 당시 피지배민이지.
님아...
북방계 남방계 거리는 거는 일본이야기고
일본에서 말하는 북방계 야요이인이 한반도 남부에서 건너간 이들이요.
아놔~ 별꼴같잖은 것들이 일본애들 이야기를 처 가지고 와서 남방계 북방계는 ㅉㅉㅉ
흔히 퉁구스라는 만주북부부터 시베리아인 비율이 한민족 상에서 높은 것도 아니고...
ㅉㅉㅉ
오히려 부계하플로로 따지면 중국에 가까워요. o3가 높은 비중을 보인다는 점에서... 그외 한국의 특징적인 하플로 o2b고
유전학이 발전하기 이전에 한국인은 기마민족이네 시베리아에서왔네 하는 선입견이 강해서 몽골이 동족이네 하는 개소리가 많았던 거고... 유물상으로도 기마민족의 성향이 강하긴 하죠.
시베리아계든 폴리네시안계든 한국에서 적은 비율의 비주류고
북방이 칸민족이고 남방이 한민족이고 따위의 개소리는 마시고
아 그리고 몽골이나 만주족도 시베리아계가 비중이 한국 중국보다 높다는 거지 주류라할 정도는 아니요. 비슷하게 섞인 거지. o계열과 c계열이 비슷하게 섞인 거지.
일본이야기를 왜 한국에 갖다붙여? 한반도 남부도 어차피 동일문화권에 유전적 차이도 별로 없는데...
신라의 박씨나 석씨가 왕이란 칭호 이전에 쓰던 게 마립가한이요.
칸과 비슷하지... 이용어가 비슷하다고 해서 퉁구스가 되는 것도 아니고... 넓은 지역에서 폭넓게 공유되던 명칭이라고 동족이란 걸 의미하지도 않고
     
상식2 16-03-14 23:02
   
"연구 결과에 따라 일본인이냐 만주인이냐 할정도로 비슷하게 뒤바뀌는거 보면 꼭 같지는 않다 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내가 말했잖수.
부계할플로만 봐도 한국부계에 시베리아계가 높은 비중으로 섞인 게 만주고 한국부계 하플로 그래프에 죠몽이란 선주민이 높은 비중으로 섞인 게 일본이라고
청동기 유적 기준으로 한반도가 남부가 다른 세력문화권 인종도 아니고
북방계, 남방계 이야기는 일본에서 시작된 거라고
상식2 16-03-14 23:20
   
이 사람은 한반도 남부에서 건너간 일본에서 말하는 야요이 북방계가 동남아 폴리네시안이라 믿는 듯.
두부국 16-03-15 00:19
   
민족주의와 파시스트를 구분할주 모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Total 20,0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3583
15652 [한국사] 자료, 고구려 일식관측과 NASA 식분도 (5) 도배시러 06-25 1561
15651 [한국사] 반구대 암각화 주변서 신라 누각 흔적 나왔음....ㅗㅜ… (1) Attender 12-19 1561
15650 [한국사] 고구려~조선시대까지 여성 한복의 변화과정 (2) mymiky 05-19 1561
15649 [한국사] 중국 동북공정의 실체 (43) 수구리 08-18 1561
15648 [기타] 유학생 가족도 앞으로는 다문화가족 수준의 지원, 불… (2) doysglmetp 12-31 1562
15647 [기타] 역사왜곡 한민족에 역사를 과잉해석과 왜곡 날조를 … (6) 변방경상도 12-17 1562
15646 [한국사] 고구려 시조 성씨와 정권교체에 대한 질문 (4) 구름위하늘 06-22 1562
15645 [기타] 시·도 영어캠프 무자격 원어민 강사 ‘수두룩’ (1) 뿍엑스 10-13 1563
15644 [다문화] 기업들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박차 doysglmetp 11-17 1563
15643 [한국사] 외국 학자들의 동이족 상고사에 대한 견해 (12) 수구리 07-15 1563
15642 [기타] [만화]대첩 호랭이해 07-12 1564
15641 [한국사] 제가 밑에글 요약한게 맞나좀 봐주세요 (24) Marauder 04-13 1564
15640 [기타] 동남아 기후는 농사에 좋다/안 좋다 논란 흑요석 10-23 1564
15639 [한국사]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 양세형 X 비와이 "만세" (1) GleamKim 02-25 1564
15638 [다문화] 다문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오늘의 뉴스 (9) 제니큐 03-01 1565
15637 [기타] 사고전서라는책을보면 (3) 스파게티 02-23 1565
15636 [한국사] 백제 시대 바둑판 (7) 인류제국 06-03 1565
15635 [한국사] 그렇다면 한사군의 위치는 어디인가? (3) 감방친구 06-15 1565
15634 [세계사] 중세 성채의 변화 (14) 레스토랑스 06-19 1565
15633 [한국사] 고구려 유민 남단덕의 묘지명 간략 소개 고이왕 12-29 1565
15632 [한국사] 구한말 공사관 산책과 & 사비찐 (4) 히스토리2 04-24 1565
15631 [한국사] 중국보다 후기 조선에서 화기 관련 운용법이 발달했… (2) 고이왕 05-25 1565
15630 [기타] 신라 역대 임금 1~6대 관심병자 07-21 1565
15629 [한국사] 한반도 구석기인들, 우리들의 조상일까? (2) 예왕지인 08-10 1565
15628 [한국사] 현대 한국인들의 고구려 백제 신라 인식체계 (3) 보리스진 04-05 1565
15627 [한국사] (보완 완료)고대요동 위치고찰(고대 요동은 하북성 … (3) 수구리 12-23 1565
15626 [일본] 투후님께 질문 좀 드릴께요. (3) 도우너 09-06 1566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