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도 요란하지만 한국또한 이 여파를 벗어날수는 없을듯
한국은 민주화 국가인데 무슨 개소리냐 하겠지만
한국의 수많은 중공업,건설기업들의 유일한 목숨줄이 중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60년대 중동 건설붐으로 규모가 커진 건설,중공업기업들이
한국에도 부동산 붐을 일으키면서
대,중,소 기업들이 마구마구 증식되기 시작했지.
그런데 지난 09년도 즈음부터 한계까지 치달은 부동산 버블은
더이상 버블을 멈추고
버블이 꺼지고 있는 중이다.
정부주도의 재개발 사업도 대부분 백지화 된지 오래.
각 지방정부도 그간의 부동산지랄로 파산 직전이다. 모노토리움 선언했었지?
사실상 한국땅에서 건설기업은 살수가없는 환경이다.
본래 기업이란 끊임없이 시장에서 이윤을 내야 하지만
한국이란 시장은 사실상 문을 닫았거든.
이X박 서울시장때 야심차게 준비했던 가든파이브 봐라
동양 최대의 유령상가로 변신했지.
유령상가,유령 복합어쩌고 유령단지가 속출한다.
그동안 서울로 몰려들었던 젊은 인구들 속속 빠져나간다. 월세가 거의 유명무실해지고 전세가 폭등하면서 생기는 이른바 엑소더스 현상이지.
이런 한국에서는 덩치큰 건설,중공업 대기업들은 도저히 이윤을 낼 수가 없다.
그러면서 더더욱 중동에 사활을 거는것이다.
그런데 중동각국에서 이들 기업들과 거래한건 그 국가들의 독재자들이지
국민들이 아니었거든.
이란 회교혁명때도 팔레비국왕이 추방당하고 새로생겨난 정권이 팔레비와
외국 회사들과의 모든 협정을 모두 무효화 시켜버렸지.
우리도 이명박이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을시절 이라크에 수주했다가
이라크전 터지고 수주가 무효화 되서 회사 도산했지.
중동의 민주화는 사실상 한국 건설,중공업 기업들의 연쇄부도로 이어지는것이다.
이런 대기업들이 무너지면 그와 연계된 금융,은행들도 자동적으로 무너진다.
이렇게 되면 IMF는 그냥 어린애 장난수준이 되겠지.
현재 한국정부는 이런 대기업이 도산하면 구제해줄 자금이 전혀없다
왜인지는 독자들이 더 잘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