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가장이 카페에 가입해서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 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가장인 제가 보아도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들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국제결혼 가정들이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지금처럼 욕을 먹거나 하는 일은 없었을텐데요.
정부나 개인들이 조금만 개선을 한다면 지금 보다는 나아지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보곤 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국제결혼을 하는 과정을 보게 되면 대사관에서 인터뷰도 있고
필리핀 정부에서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필리핀인들을 대상으로CFO라는 교육을 합니다.
결혼을 하는 분들중 정신이 제대로 박힌 분들도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 함께 교육 받으면서 이건 아닌데 싶은 일들을 이야기 하고는 합니다.
CFO교육의 경우 필리핀인들을 위한 교육이기에 필리핀인들 끼리 정보교환이랄까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결혼의 목적이 한국 시민권 획득이고
또다른 경우는 친정을 돕겠다고 생각하고 하는 결혼이라는 거죠.
한국에 가서 어떻게 하면 남편의 감정을 자극해서 친정에 송금을 많이 할수 있는지 한국인의 정서가 정보공유의 대상이고요.
이혼을 할려면 어떻게 하면 되고
그래서 어떻게 남편을 자극해서 한두대 맞고 맞았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고
이혼 절차및 남편의 재산 분배등은 어떻게 하고등이 이미 CFO교육장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죠.
거기에 덧붙혀 한국 여성 NGO들의 성과 위주의 편파적 인권운동도 아주 못마땅 하구요.
더군다나 지금은 2년만 결혼 생활을 하면 한국국적을 주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 저는 큰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필리핀에 거주한지가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국적 취득을 못했는데요.(필요성도 못 느낍니다만)
한국은 너무나 쉽게 국적을 준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남과 이혼하고 옛 애인과 결혼하여 초청하고
애초에 결혼의 목적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게 아닌 한국국적 취득이라는게 많이 알려져 있는데도 이것을 막을 장치나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제가 속상한 점입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분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법이 통과 되기는 했지만
이혼을 생각한 필녀들이 친정에 다녀 오겠다고 하고 아이와 함께 필리핀에 온후에 아이는 필리핀 친정에 맞기고 혼자만 귀국하여 가출하는 상황도 벌어 지고 있구요.
그런 부분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들이 얼마나 많은 지 알고 있습니다.
저의 카페 가입 취지는 잘못된 결혼은 줄여 보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