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요. 제국,왕국,공국,후국,백국...우리 나라 역사에는 왕국과 후국만 있었지요. 백제가 왜를 후국으로 두는 정도...중국의 춘추시대의 여러 나라는 공국, 전국시대는 왕국...그리고 이를 통일한 진이 제국
유럽의 경우는 로마나 페르시아 그리고 아시아에는 몽골의 대원제국, 인도의 무굴제국...
근세 들어서 유럽에 등장하는 제국이 신성로마제국, 대영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왕국...그러나 신성로마제국은 교황에게 아부해서 받은 것에 불과하고, 대영제국이나 오스트리-헝가리왕국은 연합왕국의 성격...그런 점에서 봉건 내지 책봉 체계와는 좀 다른 형태...하지만 식민지에 총독이라는 것을 두는 형태는 왕국이라고 하더라도 제국과 유사하기도...실제 총독은 외교권을 제외하고는 왕과 다름이 없기도 하였음...그리고 오스만투르크의 경우도 밑에 왕을 두지는 않았지만 태수 등을 두는 제국형태
영국이나 오스트리아 등의 제국은 황제 밑에 왕을 두는게 아니라 두 나라의 왕을 겸직하거나 왕의 호칭을 황제로 대신한 정도...그리고 왜국도 메이지 이후 제국을 표방하면서 혈족에게 친왕이라는 왕같지 않은 왕을 두었지만...이 역시 형식적인 제국형태
국가 형태로서 제국은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지요. 우리 옆에 중국이 있고, 여기에 자칭 한족이라는 지나인들이 제국 형태로 몇 차례 국가를 운영했지만, 제국의 공통적인 특성은 제국을 지배하였던 족속치고 명맥을 오래 유지한 국가는 거의 없다는 점... 왜냐하면 제국의 특징은 혈연을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여기 (우리 말을 잘하는) 멍청한 지나인이 속국논쟁을 제기하는 것을 보면...혈연과 지연을 제대로 구분 못하고 중원 땅에 세워진 모든 나라가 혈연적으로 연계된 듯 얘기한다는 점... 하지만 역사에 있어 중국이란 나라는 없고, 중원을 지배한 족속 대부분은 실제 역사의 주무대에서 사라졌지요.
사실 지나인들은 주인집에서 노비생활하다가 주인이 죽으니까 마치 자기 집안이 대대로 주인이었던 척 하면서 자부심에 쩔어있는 꼴...이러한 지나인들이 많이 애처롭지않나요? 그런 열등감 때문인지 수천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를 폄하하는 것을 보면서...내재된 열등감이 이런 것이구나를 느끼게 되지요.
그리고 역사를 얘기하는데 있어 일개 왕이 황제에게 고개 숙이는게 뭐 그리 대단한 것이라고...필요에 의해 고개를 숙일 수도 있는 것인데...여기 가생이 일부 인사들은 마치 자신이 바로 그 왕이나 황제와 연고가 있는 듯이 얘기하는 것을 보면 우습기도 하지요.
나라에 대한 평가는 지배자가 왕이냐 황제냐에 있는게 아니고 지배계층의 특징에 있는거지요. 그런 관점이 현재에 사는 사람들의 기본적 관점이어야 하지요...그리고 이러한 관점이 역사에도 투영되어야만 하는거고요.
왜국의 사무라이나, 우리의 양반계층, 유럽의 신교도 등...역사는 몇 몇 안 되는 소수의 지배층이나 왕이 아니라 그 사회를 지배하는 주류를 중심으로 봐야 하지요. 제국의 문제는 지배층이 혈연적인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속되지 못하였던거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피가 흐려지기 때문
지나인들은 그 땅에서 황제(천자)를 지배자로 모셨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는 듯 하는데...그래서 은 황제에게는 형식적으로나마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왕을 모신 우리 민족이 열등하다는 강변하려하는 것 같은데... 참 웃기는 발상이지요. 그리고 제국의 패권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거나 자부심을 갖을 만한 것으로 보는 것이야말로 바보스러운 관점이지요.
문화적으로 열등한 지나인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깽판치는 것을 보면...나라에 대한 평가는 지배자에 있는게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있는거지요. 더욱이 왕정을 부정하는 공산주의를 신봉한다는 지나인들이 피가 어떻게 섞였는지도 모르는 왕조시대를 기준으로 자부심을 갖는 것을 보면 참 안스럽기까지
잡종강세가 맞는 말인지...지나의 경우 온갖 족속들이 제국형태로 나라를 지배하면서 열등한 피지배층과 섞여 사라지는 것을 보면...지금의 지나는 온갖 잡종들의 나라인 듯(혈연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잡종) 뭐 잡종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도대체 조상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는게 문제고...더욱이 원수 집안과 섞인 것에 만족하는 멍청이라는 느낌이 들지요.
여기 가생이의 몇 몇 분들은 우리가 왜 중국땅을 지배하지 못하냐, 아니면 왜 중원의 제국에 속국 형태로 있었냐 하지만 제국이 무슨 나라인가요? 여러 나라의 집합체이지요. 단지 미국처럼 선출된 대통령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가 합중국 형태로 있지 않았을 뿐, 제국은 그냥 짬뽕 국가일 뿐이지요. 정치적으로 어쩔지 모르지만 문화적, 혈연적으로는 별개의 여러 국가나 공동체가 묶여 있는 형태입니다.
국가의 형태에서는 제국이 예외이지요. 제국 형태로 지배력을 발휘한 국가의 특징은 문화적, 종교적으로 다원주의 수용하는 것이 특징이지요...이러한 다원주의의 연장이 바로 제후국의 자치권이지요...그래서 제국에 속하는 왕국이나 공국, 후국, 백국 들은 그 격에 상관없이 독립적일 수밖에 없지요.
현재 지나를 지배하는 중공(중화인민공화국)은 그런 면에서 제국을 운영할 만한 그룻이 못되는 나라지요.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다원주의을 허용하지 않는 제국은 없었고, 그러한 제국이 오래간 적은 없었지요. 제국에 밑에 왕국에서 백국까지 둔다는 것은 자주성을 인정하는 것인데, 이를 형식적으로 속국으로 묶어 보려는 것은 참 편협한 정치적 관점일 뿐이지요. 이러한 편협성에는 근대들어 왜인들이 정리한 개념일 뿐이고, 여기 일부 지나인들이 차용하여 속국논리를 피는 듯
몇 몇 안티한 사람들은 왜 우리는 칭원건제하지 못했냐, 왜 중화체계 속에서 번국 형태에 만족하며 살았느냐 하며 문제같지 않은 문제를 제기하는데...무슨 드라마를 봤나...비상적이고 예외적 국가형태를 일반화하여 지나와 왜국을 치켜세우고, 우리를 깍아내리려는 것은 정말 소인배적 관점이 아닐까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