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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4 12:31
[한국사] 주류사학을 이길수 있는 방법은 남북통일후 북쪽 사학계와의 연대모색밖에는 없음.
 글쓴이 : 노트러블
조회 : 2,093  


 아무리 인터넷에서 떠들어봤자 달라지는것은 아무것도 없음.

 이유는 대한민국 대학 강단 배부분이 거의가 주류사학쪽이고
별의별 학회 역사재단 동북아재단 협회 등등 죄다 그쪽이 차지하고 있는데
무슨수로  주류사학과 다른 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길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결론은 현실적으로  대학강단에 소수학파의 입장을 대변할만큼
학자들을 키워내지 못하면 영영 이길수 없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만일 남북통일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북한 역사학계가 주체사상에 입각한 정치적이고도 비과학적 비약으로 오염된 면이
상당히 크기도 하고, 북괴정권이 호락호락 사학계의 남북경협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배려해주지도 않는게 사실이라  결국 남북통일 이후를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학계 싸움이라는게 쪽수싸움이 될수밖에 없는 노릇이라
남북통일되면 남한의 주류학설에 배치되는 대고조선론, 부여 고구려 발해에 대한
북한의 기존학설과 남한의 주류학설이 충돌할수밖에 없게됨.

그럼 이때 남한의 소수학파는 주체사상과 비과학적 측면은 비판하면서 북한의 대고조선론 등과
입장을 같이하면 얼마든지 한판 대차게 놀아볼 판은 꾸려지는 거거든.

 이때 학문적으로다가  과연 고조선의 범위, 한사군의 위치, 고구려의 위상, 부여의 역할론 등등
식민사관이라 욕쳐먹는 남한의 주류사학계와 환뽕 유사역사로 조롱당하는 북한학계+ 남한측 소수학계가
치열한 학설토론을 통해 언젠가는 절충안이든 뭐든 나올수밖에 없을 겁니다.

 결국 지금 당장은 인하대 복기대교수같은 소수파가 살아남는게 우선이지 주류학계와 맞짱떠서
어떻해보겠다는 욕심은 버려야됨.

 남북통일만이 우리 역사학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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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 16-02-04 13:40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라 이미 여러 정보를 통해서 대중들이 소위 강단 주류라는 식민빠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황당한 것들인지 너무나 잘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좋은 예로 그놈들이 깽판친 동북아역사지도도 예전같으면 아무도 모르게 통과됐겠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는 시절이죠.
나즈굴 16-02-04 20:11
   
김일성뽕처맞는 북한역사학자들이랑 어울리면,

끼리끼리 논다고 더 조롱받을거 같은데;;
꼬꼼둥 16-02-09 23:17
   
고대사는 북한 역사책이 더 정확합니다. 걔네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연구결과를 바로바로 반영해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적인 역사도 걔네들은 자기네 땅 파봐서 진짜로 갖고 있고. 북한 역사학자들이 고대 발해와 고구려 영토를 그려놓은 게 있는데, 그게 너무 크고 지나치다는 생각을 중국과 러시아가 하고 있다가, 막상 파보니까 진짜로 그 유물들이 나와서, 점점 북한의 고대사 지도를 따라가는 중입니다.

예컨대 내몽골과 몽골 지역에서 고구려 성터와 유적, 유물들이 나왔어요. 처음에는 한국사학자들이 "그 당시 영토 개념이 지금과 달랐다. 점지배 방식이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답변했지요. 그러다가 그게 계속 나오고 영역이 점지배가 아니라 면적으로 전체 지배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서는 아무도 대답 못하지요.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이제 식민사학자들과 대만, 중국의 한국어 사용자 네티즌들이 하는 말은, "그때 고구려와 고조선은 이제 중국역사다"로 퉁칩니다. 도저히 고구려와 고조선이 작은 지역을 통치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와버렸으니까요.

심지어 선비족들이 고조선 옛땅 낙랑군 평양에서 발원해서 중국을 먹었다는 역사 기록이 있는데, 그 평양이 하북성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Ef78GfHd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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