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서경 압록부는 어디인가? 서경압록부는 발해와 중국의 교역을 위한, 중요한 장소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가정이 요구된다
1.하천이 건천이 아니어야 한다(교역을 위한 물길로서 가치가 있기 위해)
2.하천의 방향이 남서쪽을 향해 흘러야 물길로서 의미가 있다
3.하천이 남서쪽으로 흘러야 해자의 기능이 가능하다
4.국내성이 서경압록부임을 감안할 떄, 부여의 지역인 농안이나 장춘 이남에 위치해야 한다.
5.지류라도 동서로 흐르는 하천이 있다면 그것은, 서경압록부의 위치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히려 서경압록부를 강이 지켜주기는 커녕, 침략의 물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지나치게 하구주변이 평야나 열린 공간이어서는 안된다
(고구려나 정안국이나 모두 방어가 유리한 조건이 필요한 상황이 당시 상황이었다)
위와 같은 조건을 고려해 볼 때, 압록강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만주의 강은 혼하, 태자하, 요하 밖에는
없다. 그런데 혼하와 태자하는 현재 인공적인 시설이 너무 많고(2차대전 후 만든, 인공하천이라고 밖에는), 수계가 거의 저수지화 되어있으며, 자연적인 하천의 상태를 살펴본 결과 수로로서나 해자로서의 기능이 너무 미약하다(현재 태하와 혼하의 물은 대부분 다른지역에서 인공적인 파이프로 끌어옴). 거기다 건천의 상태도 많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옛 지도를 보니 동에서 서로 흐른다는 점이 최대의 약점이고(현재는 50년대 치수공사로 남서로 흐른다) 마지막으로 너무 열린공간이기에 방어가 쉽지않다.
즉, 요하만이 압록강의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동요하의 굽이치는 구간은 천연의 해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자연지형과 지리적 상황을 고려하여 동요하~요하줄기가 압록강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서경압록부는 이러한 현 요하 특히 동요하 근변에 존재했을 것 이라는 생각이다.
(서경압록부는 압록강 중상류에 위치함)
태자하가 선양이 지나니, 물길이 끊겨버린다
여기는 제법 태자하가 넓어보인다...잘보니 저수지였네
백암성 앞에 대단히 큰 하천이 있다. 태자하다 멋지다
요하에 비해, 다른강(태자하, 혼하)은 보이지도 않는다...
원래 태자하와 혼하는 남서쪽으로 흐르는 하천이 아니었다한다. 2차대전 후 치수로 물길을 바꾸었고, 심양과 요양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공하천이다. 원래는 동서로 흐르는 하천이었다(고문헌 참조)
그러면 압록강 후보 태자하, 혼하, 요하, 중 결국
요하 말고는 압록강이 될 자격이 없는 듯 하다.